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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동산 칼럼 380호) 2017. 4. 2

  

봄학기 삶공부에 적극 참여하십시오



현재 우리 교회에서는 주일 오후에 <생명의 삶>이 매학기 진행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버전이 11기부터 시작되어 13기 수료를 앞두고 있는데, 앞으로는 새로운 삶(인도: 김병기 목자), 경건의 삶(인도: 김문숙 목녀), 말씀의 삶(인도: 한소현 사모)이 더 개설이 될 예정이고, 특히 이번 봄학기에는 부부의 삶(인도: 담임목사)을 목자목녀 대상으로 시작하고자 합니다. 매년 봄학기와 가을학기에 한 번씩 있는 삶 공부는 우리 성도들의 지적인 필요를 채울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목장모임을 통해서는 서로 삶과 마음을 나눔으로써 성도들의 감성적인 필요가 채워집니다. 그리고 주일 예배에서는 새로운 다짐을 통해서 의지적인 필요가 채워지게 됩니다.

 

삶 공부는 한 번 했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공부를 한 번 했다고 해서 모든 내용을 내 것으로 만들 수는 없습니다. 한 번 강의를 들으면 보통 30%정도를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다고 학자들은 말합니다. 더구나 제가 생명의 삶 강의를 시작한 것이 2011년이기 때문에 처음에 들으신 분들은 그 제목조차 기억하기도 힘들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은 몇 번을 반복해서 들어도 자신의 성장온도에 따라 그때마다 은혜가 넘치기 때문에 삶 공부를 반복해서 참여하기 바랍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일 년에 두 번 삶 공부가 있기 때문에 적어도 한 번은 꼭 삶 공부에 참여할 것을 권해드립니다.

 

요즈음 우리 교회에서는 민수기를 묵상하면서 아침 QT 또는 새벽기도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아침에 새벽설교 후에 묵상한 내용을 요약하여 우리 행복가족 및 요청하는 외부교인들에 일일이 보내고 있습니다. 몇몇 행복가족들은 그 내용을 다시 국내 혹은 외국 지인들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민수기는 한두 번 읽고 묵상한 내용이 아니지만, 아침에 대할 때마다 새롭게 깨닫는 것도 많고, 그 말씀대로 일상생활에 적용해야 할 것들은 무궁무진하다고 해도 전혀 지나친 말은 아닐 것입니다.

 

주 예수 크신 사랑”(찬송가 205)이라는 찬송가 가사를 보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아 알게 된 사람의 심정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주 예수 크신 사랑 늘 말해주시오. 나 항상 듣던 말씀 또 들려주시오.

저 뵈지 않는 천국 주 예수 계신 곳, 나 밝히 알아듣게 또 들려주시오.

 

아침의 이슬방울 쉬 사라짐같이 내 기억 부족하여 늘 잊기 쉬우니

잘 알아듣기 쉽게 늘 말해주시오. 날 구속하신 사랑 또 들려주시오.

 

주 예수 나를 위해 이 세상 오셔서 날 구속하신 은혜 말하여 주시오.

나 같은 사람 위해 주 보혈 흘렸네. 이 복스러운 말씀 또 들려주시오.

 

이 세상 헛된 영화 날 미혹할 때에 주 예수 크신 사랑 늘 들려주시오.

천국의 빛난 영광 내 눈에 비칠 때 주 예수 크신 사랑 또 들려주시오.

 

(후렴) 나 항상 듣던 말씀 나 항상 듣던 말씀

주 예수 크신 사랑 또 들려주시오.

 

찬송가의 가사 그대로입니다. 우리는 아침의 이슬방울이 쉬 사라짐같이 늘 잊어버리고 삽니다. 하나님께서 어떠한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해 주셨는지, 내가 받은 구원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 것인지 자주 잊어버립니다. 이 찬송가의 가사와 같은 심정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주 예수 크신 사랑을 되새기기 원하는 마음으로 삶 공부에 꼭 참여할 것을 권합니다

 

내일(4/3)부터 45차 세겹줄 특새가 시작됩니다. 하루의 중심을 새벽에 두는 경건의 습관을 통해 날마다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기도하며 하루를 시작하는 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자연스런 영성, 생활화된 헌신 +shalom 신규갑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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