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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동산 칼럼 294호) 2015. 8. 9

 

 

전가족 여름수련회로 고고

 

814()- 15()까지 충남 보령에 있는 마하나임 수양관에서 성도들의 여름 휴가의 끝자락에 광복 70주년 기념히 되는 날에 우리 교회가 전가족 여름 수련회를 하게 됩니다. 격년으로 하고, 또 왜 815일이냐 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너무 무더운 시기엔 휴가성수기를 피하기 위함도 있지만, 목장교회 연합으로 함께 어울림이 있는 시간을 통해 적어도 1박을 하면서 함께 먹고 자고하는 경험을 통해 <행복을 여는 교회>의 공동체성을 회복하고 우리는 한가족이라는 것을 잊지 않기 위함이 제일 큰 목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성도들의 휴가는 달라야 합니다. 물론 가족끼리 시간을 보내고 친지들을 돌아보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여름 수련회는 <주 안에서의 천국가족>이라는 차원에서 우리 모두에게 특별하고 중요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저는 이번 수련회를 통해서 다음과 같은 의미를 두기에 모든 성도들이 함께 참여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첫째로, 수련회를 통해서 재충전의 기회를 삼아야 합니다. 우리 성도들의 삶은 치열한 영적 전투의 현장입니다. 우리는 전투를 하면서 때로 지치고 상한 마음을 갖고 생활하여 왔습니다. 늘 일상생활에 쫓겨 주님과의 교제에 등한하여 왔고, 쉽고 바쁘게 지내는 우리들에게 주님과 가까이 있고 주님의 음성을 더 깊이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번 수련회는 그것을 위한 특별한 기회입니다. 평상시에도 주님과 함께 할 수 있지만 이런 기회에 집을 떠나고 복잡한 환경을 떠나서 주님과 함께 있는 시간, 그래서 그 어느 때보다도 주님과 가까이 있어서 주님의 말씀도 듣고 주님께 말씀 드리는 시간, 그것을 위해서 주님은 우리를 수련회의 현장으로 부르시는 것입니다.

 

둘째로, 우리가 수련회를 통하여 우리 모두가 주님의 공동체의 지체로서 부르심을 받은 것을 경험해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를 부르실 때 개인적으로 부르셨지만 교회공동체로 모이게 하셨습니다. 교회로 모여서 우리가 혼자가 아니라 함께 라는 사실을 알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깨닫기만 하지 함께 친밀한 교제를 가지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교회에서는 신약교회처럼 작은 그룹으로 나누어서 목장으로 모이고, 부서로도 모여서 교제를 갖습니다. 그런데 그 교제도 잠깐 동안이요, 또 전 교회 공동체적인 교제는 부족합니다. 그런 부족을 채워주는 것이 이런 수련회입니다.

 

그래서 이 수련회는 전 교우가 함께 어울려서 12일 동안 함께 먹고 자고 생활하는 공동체 생활의 훈련의 장인 것입니다. 우리가 주안에서 한 가족이라는 것을 피부로 느끼게 해 주는 기회인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이런 시간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교회에서만 생활하다 보면 사람을 아는 데에 한계가 있습니다. 그런데 함께 먹고 자고 생활을 하다보면 서로에 대해서 더 잘 알게 됩니다. 우리들이 교회생활을 하다 보면 사람을 겉으로만 알기 쉽습니다. 그러나 수련회를 통해서 서로 부대끼면서 서로에 대해서 더 잘 알게 되는 것입니다. 바라기는 무엇보다도 수련회를 통해서 주님과 더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시고, 잘 몰랐던 교우들끼리 형제자매 됨을 경험하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 은혜로운 수련회가 되도록 적극 참여하고 서로 격려하여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자연스런 영성, 생활화된 헌신 +shalom 신규갑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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