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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의 생각의자 685> 2023. 2. 12.

 

가정교회 목회(목양) 3D”

 

조명(Define)/ 분별(Discern)/ 결단(Decision) =3D

 

우리가 가정교회를 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오늘날 현실적으로 경험하는 교회의 모습, 영성, 열매들이 성경에 나타나 있는 교회의 그림과 너무 다르다는 사실에 고통과 아픔으로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떤 분은 목회를 접어야겠다는 좌절 속에 가정교회를 만나 행복한 목회를 시작하신 분들을 많이 만나봅니다.

더욱 신기한 사실은 그 고통과 아픔을 느끼는 사람도 있지만, 오히려 그 고통과 아픔을 알면서도 현실적인 이유를 들며 피하는 사람도 보았고, 그 고통과 아픔을 해결해 보려는 노력에 대해 비웃으며 적극적으로 반대하는 사람들도 보았습니다. 시대와 형편은 다르지만 성경에 그려진 예수님과 종교인들과의 갈등 관계를 보는 듯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신약교회를 회복하려는 노력에는 3D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계속적인 조명(Define)이 필요합니다. 성경의 교회 그림을 기준으로 비교해 보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세축과 네 기둥을 기준으로 신약교회에서 누렸고 진행되었던 과정과 열매가 오늘 우리의 목회 가운데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진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것이지요. 영혼 구원하여 제자삼는 교회 분위기(영성)가 확실하고, 그 열매가 가시적으로 보이는지를 자주 조명해 보는 것입니다. 또는 그렇게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계속적인 분별(Discern)입니다. 말씀과 기도 가운데 주시는 성령님의 지혜로 목회 현장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 관계, 시기, 우선순위 등이 신약교회의 영성을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되는지 방해가 되는지를 분별하는 것입니다. 덮어야 하는지 드러내야 하는지, 붙잡아야 하는지 놓아야 하는지, 계속해야 하는지 중단해야 하는지, 정답이나 규칙은 없지만 현장에서 경험하는 상황마다 하나님 주시는 지혜로 분별해야 하는 일이 목회에는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기도와 말씀이 영적, 현실적 분별에 있어서 절대적인 근거가 되는 것입니다.

 

뭔가 분별이 되었다면 이제는 선명한 결단(decision)이 필요합니다. 동시에 그 결단을 공동체와 같이 공유해야 합니다. 결단 장애(?)라는 신조어처럼 교회 지도자로서 결단해야 하는 형편에 주저하는 모습이나, 자신은 확신을 가지고 결단했는데 함께 목회해야 할 공동체가 감각이 없고 결단의 방향을 함께 공유하지 못하면 아주 복잡한 혼선이 빚어집니다.

 

확신을 잘 전달하는 소통의 지혜가 필요하고, 확신을 실제로 적용해 나가는 속도를 조정하며, 결단이 진행되는 과정이 어떻게 나타나는지에 대한 그림을 수시로 그려주어야 합니다. 가정교회 목회는 목회자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의 성숙함을 함께 만들어 가는 목회이기 때문입니다. 공동체와 같이 신약교회의 그림을 그리고 같이 기쁨을 맛보는 목회입니다. 그것이 신약교회에서 누렸던 신앙생활의 즐거움, 변함없는 확신, 줄기찬 충성이 가능했던 것입니다.

 

이런 3D를 위해 목회자와 평신도 세미나, 컨퍼런스, 삶 공부, 지역모임, 연수 등 계속적인 연습과 훈련의 기회가 주어졌다는 사실을 보면 성경이 쓰여 지던 신약교회의 형편보다 지금이 훨씬 좋습니다. 3D를 잘 적용하고 공동체와 잘 연습해서 하나님 나라의 기쁨을 즐기는 열매를 많이 거두시기 바랍니다.

 

*위의 북미 가사원장 김인기 목사님의 칼럼을 읽으면서 다시금 왜 우리가 그렇게 <날마다 말씀묵상과 정기적인 골방 기도, 거룩한 독서인 성경읽기>에 목숨을 거는지를 우리 행복가족들이 좀 알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렇게해도 조금만 정신줄을 놓고 해찰을 하면 금새 넘어지고 자빠지는 연약한 우리이기에, 그렇다고 그냥 그렇게 기계적이고 막연하게 살아가는 하루가 아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라도 하니까 실수하거나 실패를 하더라도 다시금 일어나서 순례자의 삶으로 회복하여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여 개인 경건생활을 게으르지 않기를 강조하는 것입니다. 특히 목자목녀를 비롯하여 교회학교 교사 및 제직부장과 간사같은 교회의 지도자들에게는 어떤 위치에서 무엇을 하는 것 보다도 더 중요한게 주간 경건을 셀프 체크하여 거룩한 습관을 들이는 것입니다. 만약 이 부분을 놓친다면 천하에 어떤 위대한 일을 하더라도 생명책에 자신의 이름이 불리지 않는 황망(?)한 일을 경험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본질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일치,

비본질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관용,

모든 일에 사랑!

 

자연스런 영성, 생활화된 헌신 +shalom 신규갑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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