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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의 생각의자 684> 2023. 2. 5.

 

가정교회 창립 30주년을 기념합니다

 

올해는 휴스턴 서울교회의 창립 45주년인 동시에 가정교회 출범 3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휴스턴 서울교회는19783월에 창립되었고, 창립된지 15년 되던 19931월에 최영기 목사님이 3대 목사로 부임하셨습니다. 당시 북가주에서 가정교회를 꿈꾸고 있던 최목사님은 휴스턴 서울교회에서 청빙 요청을 받고 가정교회를 해 보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들여 부임하자마자 약 8개월의 준비 끝에 그해 9월에 시작하였습니다.

따라서 휴스턴 서울교회에서는 3월 세째주에 있는 창립 기념예배를 특별하게 드리려고 준비 중에 있고, 또 국제가사원 입장에서는 이번 417()부터 20()까지 있는 북미 가정교회 목회자를 위한 컨퍼런스에서 축하하는 행사를 하려고 준비 중인데 여러분들에게 간단히 소개하고 또 초대하고자 합니다.

 

먼저 휴스턴 서울교회는 319일에 1, 2, 3부를 통합해서 한번만 드리되 영아부터 어르신들까지 모두 한자리에서 예배 드리는 것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휴스턴 서울교회 체육관은 그 인원을 수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교회 근처에 컨퍼런스 센터를 빌려서 모이게 됩니다. 아직 예배의 순서는 확정하지 않았지만, 평소와는 달리 예배의 영역을 넓혀서 찬양과 기도, 그리고 설교뿐 아니라 온 회중이 모여서 함께 식사하고 다 함께 하는 게임까지도 예배의 영역으로 넣어서 10:30분부터 2시 정도까지 드리는 연합과 축하의 즐거운 예배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지나온 시절을 돌아보고, 어린 자녀들의 재롱도 보고, 청소년들이 자라는 모습도 보고, 또 청년들의 퍼포먼스를 보면서 현재를 기념하려고 합니다. 그 가운데 중간에 있는 식사도 예배의 한 부분입니다. 레위기를 보면 당시 하나님의 백성들은 제사를 지내고 나면 반드시 그 뜰안에서 식사를 같이 하도록 했습니다. 특별히 화목제는 하나님의 진노를 해결한 후 그 기쁨을 이웃과 나눈다는 의미에서 제물을 하나님의 면전에서 이웃과 함께 먹도록 했습니다. 그 전통이 신약시대로 이어졌기 때문에 신약 성도들에게는 애찬이 예배의 한 순서였을 것입니다. 우리도 그 전통을 이어서 이 예배에서는 예배 중간에 온 회중이 한 자리에서 식사를 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그리고 나면 미래를 위해서 한 마음이 된다는 의미에서 남녀노소가 참여할 수 있는 가벼운 명랑 운동회를 할 것인데 이것도 예배의 한 순서입니다. 이 순서가 모두 끝나면 마지막 축도로 마칠 예정입니다. 우리가 이런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얘기를 목회자 코너에서 읽고는 침례신문사에서는 취재를 나온다고 하고, 특집으로 다루고 싶다는 연락을 해 왔습니다. 주일이기 때문에 미주에 있는 목사님들 가운데에도 오실 수 있는 분은 없겠지만 함께4530 휴스턴 서울교회 창립기념을 축하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국제가사원 입장에서는 이번 417()부터 20()까지 있는 북미 가정교회 목회자를 위한 컨퍼런스가 가정교회 출범 30주년을 축하하는 장소가 될 것입니다. 나머지 컨퍼런스의 일정은 동일하되, 수요일날 관광 대신 좋은 곳에서 식사를 하며 축하하는 행사를 가지려고 합니다. 현재는 북가주 산호세가 워낙 물가가 비싸서 장소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는 합니다만 그렇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휴스턴에서 시작한 가정교회가 미주로 퍼지고, 다시 한국에서 자리를 잡고, 이제는 선교지마다 안 퍼진 곳이 없을 정도로 가정교회는 유명해 졌습니다. 이제까지 함께 해 오신 그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고, 다시 달려갈 30년을 바라보는 시간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최영기 초대 국제 가사원장님을 비롯해서 각 지역 가사원장님들과 이사들도 함께 참석하십니다. 36일부터 컨퍼런스 신청이 시작되니 미주에 계신 목회자님들, 선교사님들은 적극적으로 참석해 주시고, 한국 및 기타 지역에 계신 분들도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나게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국제가사원장 이수관 목사님의 칼럼을 옮겨봅니다)

 

 

본질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일치,

비본질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관용,

모든 일에 사랑!

 

자연스런 영성, 생활화된 헌신 +shalom 신규갑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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