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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의 생각의자 558> 2020. 8. 30.

 

57차 세 겹줄 특별새벽기도회를 시작합니다.

 

이번 57차 세 겹줄 특별새벽기도회(이하, 특새)는 특별한 시간에 열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 코로나19가 수도권으로 확산되면서 소위 N차 감염에 대한 위험의 중심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혹자는 왜 하필 이런 때에...’, ‘우리 목사님이 현실을 좀 직시하지 못하시는 게 아닌가?’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현실을 모르거나 위험에 대한 염려가 없어서가 아니라 오히려 이럴 때 일수록 큰일을 앞두고 모든 병마를 주관하시고 세상을 다스리시는 하나님 앞에서 최소한 온 교회가 마음을 다해 집중하고자 하는 것이 있기에 그렇습니다. 그것은 무지하거나 무모해서가 아니라 상황 앞에서 영적 진공상태를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주님께 보여드리고자 하는 뜻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여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담아 특새에 대해 다시 한번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세 겹줄 특새는 세 사람이 기도 짝이 되어서” “정해진 기간 동안” “새벽마다 교회에 나와서함께 서로를 위해서 중보기도하는 기도회를 말합니다. “세 겹줄이라는 용어는 성경 말씀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혼자 싸우면 지지만, 둘이 힘을 합하면 적에게 맞설 수 있다. 세 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전도서 4:12). 그래서 세 겹줄 기도회는 세 명이 한 조를 이루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데, 이 세 명을 기도 짝이라고 부릅니다. 이 기도회의 기간은 원칙적으로 한 주간부터 세이레(3주간, 우리 교회는 1년에 4번 정도)10회 전후로 진행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승천 후, 예수님의 제자들이 열흘간의 마가의 다락방에서 간절한 기도를 통해 오순절 성령강림의 역사를 경험했던 것처럼(1:14, 2:1-4), 이 기도를 통해 기도응답의 역사를 경험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번 특새는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새롭게 하소서라는 에스겔 36:26 말씀의 주제로 열립니다. 전 국제가사원장 최영기 목사님이 은퇴 전 컨퍼런스에서 하셨던 설교 주제인데, 이 주제를 참고하여 여섯 번의 설교로 목자들과 함께 인도하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그 사랑의 구체적인 면면을 살필 것입니다. 몇 가지 안내와 함께 당부를 드리겠습니다.

 

첫째, 기도 짝 중에서 조장을 정하셔서 세 겹줄기도회 언약서를 작성하여 기도제목과 함께 봉헌함에 넣어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 언약서를 올려 드림으로써 특새에 끝까지 참여한다는 결단의 의미도 있지만, 언약서 기도제목을 놓고 저도 함께 기도해 드리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둘째, 세 겹줄 기도 시간에는 현장에서는 같은 라인으로 앉아서 10분간 자기만 들을 수 있는 작은 소리로 기도합니다. 비대면 온라인으로 드리는 분들도 그 장소에서 함께 기도하게 됩니다. 기도에 여러 형식이 있지만, 세 겹줄 기도시간에는 특별히 나 외에 다른 두 분의 기도짝을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를 하는데, 이 기도에는 몇 가지 유익이 있습니다. (1) 잡념을 물리치고 기도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2) 기도 경험이 없거나 기도가 막혀 있는 분들도 기도가 열리고 응답에 대한 확신이 생깁니다. (3) 잘못된 기도를 드리고 있으면 성령님께서 기도를 바꾸어 주십니다.

 

셋째, 한 끼 금식을 합니다. 건강이나 일 등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 외에는 특새 기간 동안 아침금식인 경우 저녁식사 후 다음날 점심 먹을 때까지 물외에는 음식을 먹지 않습니다. 금식을 하는 이유는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더욱 집중하여 매달리기 위함입니다.

 

마지막으로, 기도제목은 구체적인 것으로 정합니다. 기도응답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특새 기간 동안 우선적으로 응답 받기 원하는 것을 기도제목으로 삼으시고, 기도회 기간 도중 응답을 받으면 다른 기도제목을 업데이트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도 기도짝 세 사람이 현장에서든 비대면 온라인으로든 참여 확인이 되어 다 개근을 할 경우 개근상을 드립니다. 여러가지 여건상 현장에 오시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영상으로 유튜브를 통해 동시간 오픈할 예정이오니 특새를 참여하는데 있어 다른 핑계나 구실을 찾지 마시고, 소원을 품고 결단하면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 주시리라고 믿습니다. 특별한 때에 열리는 이번 특별새벽기도회에 성도님들의 특별한 관심과 참여를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자연스런 영성, 생활화된 헌신 +shalom 신규갑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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