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의 생각의자 557호> 2020. 8. 23.
장로, 안수집사, 권사를 세우고자 합니다.
제직회를 통해 장로, 안수집사, 권사 등의 중직자를 세우고자 하는 마음을 밝히고 기도하면서 최종 결의가 되기까지 약 5년 정도가 걸린 것 같습니다. 우선은 목자님들이 목장교회의 대표이고 지도자인데 또다른 지도자가 필요하느냐는 생각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한가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목자는 섬기는 목장에서 목양을 하는 사역자이지 연합교회에서의 교인의 대표는 아니기에 장로교회에서의 시무장로는 세례교인 25명당 한분을 선출할 수 있다는 교회헌법에 의해 교회를 대표하는 목사와 함께 당회를 구성하여 교회가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드리는 목양과 전반적인 교회사역을 지원하고 또한 다스리는 역할을 하는 공동의회 전단계의 결의 기관입니다. 하여 이제 우리 교회도 제직회의 결의를 통하여 임직식을 앞두고 투표 일정을 다음과 같이 공지하고자 합니다.
장로 투표는, 우리교회가 소속된 서경노회 정기노회에서 장로 3인 선택청원을 작년에 하여 먼저 허락을 받았기에, 행복을 여는 교회 내규를 기준으로 진행합니다. 원칙적으로 장로후보 자격은 현재 목자 목녀로 섬기고 있는 만 40세 이상 남자 무흠 7년이상, 제직원 5년 이상된 목장(목자)분가의 경험이 있는 자입니다.
안수집사와 권사는, 필수 삶 공부 5단계를 모두 수료한 35세 이상 정식 목자 목녀들이 후보입니다. 안수집사는 만 30세 이상 남자로 무흠 5년이상, 제직원 3년 이상인 기혼자이고, 권사는 만 40세 이상 여자로 무흠 5년이상, 제직원 3년 이상 된 동일하게 목장(목자)분가의 경험이 있는 자입니다
그러나 고지한대로 이번 장로, 안수집사, 권사를 세울때는 위의 교회내규를 기초로 하되 지난 15년간의 담임목사의 목양적 판단에 의해 목자목녀가 아니라 할지라도 자격을 드리고자 합니다.
우리교회에서 일꾼을 세우는 투표는,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투표 방식과는 다릅니다. 교회는 내가 원하는 사람보다 먼저 우리교회에 하나님이 세우길 원하는 일꾼이 누구인지를 아는 하나님의 지혜를 달라고 기도해주시길 부탁합니다. 투표는 ‘이 분이 장로, 안수집사, 권사로 세워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한다.’ 또는 ‘아니라고 생각한다.’에 표기합니다. 그래서 온 교회공동체가 하나님이 나타내주신 그 뜻을 따라 투표를 합니다.
“우리교회 장로는 왜 세우는 것인가?” “장로로 세워진 후에 무슨 사역을 하는가?” 우리교회는 무엇보다고 <초원지기 장로>를 세우기 위함입니다. 장로는 결코 세상방식처럼 계급 상승이나 더 높아지는 자리가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로 예수님처럼 낮아져서 더 많은 영혼을 겸손히 섬기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기도할 때에 초원지기 사역을 잘할 수 있는 장로를 세워달라고 기도해 주십시오.
“우리교회 안수집사와 권사는 왜 세우는가?” 우리 교회는 사역이 크게 ‘목양파트’와 ‘그 외 제직부서 사역부 파트’로 나뉩니다. 목양파트는 초원(목장)모임에서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사역을 담당하고, 그 외 10개 제직부서의 부장과 간사들은 주로 안수집사와 권사들이 섬깁니다. 각 제직부서들은 교회의 존재목적 대로 목양사역을 지원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이번 장로, 안수집사, 권사후보 투표는 평소에 잘 아는 사람보다 성경적인 교회 존재목적인 “영혼을 구원하고 제자를 삼는 그 신약 가정교회”를 세우는데 지금까지 몸과 시간과 물질로 헌신하고 섬김의 본을 보인 분들이 세워져야 합니다. 그러므로 초원지기 장로로 목양을 잘할 수 있는 분과 이 목양사역을 잘 지원할 수 있는 있는 분들을 투표해 주십시오. 그러면 주님이 세우시려는 분들이 세워지게 될 것입니다. 담임목사에 의해 1차 추천되고, 2차 면담을 통해 본인의 동의가 되신 분들은 3차 정회원 투표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묻고자 합니다. 그래서 교회공동체 정신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확정된 후보들은 투표 전에 사퇴를 받지 않겠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9월 6일 투표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자연스런 영성, 생활화된 헌신 +shalom 신규갑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