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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 삶 수료간증 (두드림 교사)

(14 따욤목장, 두드림교사) 유현상, 2020.4.12.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2020학년도 두드림교회 교사로 섬기게 된 14교회 따욤목장의 유현상입니다. 저는 제대를 하기 전에 두드림 교회 섬김이 교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원래는 조금만 하고 그만해야지라고 생각하고 했는데, 시간이 가는대로 계속 하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아무런 소명감없이 과연 내가 이 사역을 계속하는게 맞나 고민할 때쯤 입대를 하게 되었고, 이번에 전역을 하면서 그만두어야겠다고 지도교사님께 말씀 드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하필 그렇게 마음먹은 날에 <교사의 삶 1>를 한다고 들었고 모든 교회학교 교사들은 필수과정으로 들어야 하며, 그래야 이번에 교사임명 서약식에 참여할 수 있다고 해서 얼렁뚱땅 낚이기 전에 빨리 말씀 드려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이미 등록이 되어 있더라구요 ㅜㅜ

전역하고 나서 숨도 고를 틈도 없이 바로 한 일이 <교사의 삶>을 수강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 어차피 그냥 하면서 생각해보자. 언제든지 그만둔다고 말할 수 있으니까하는 맘으로 강의를 한주 한주 듣다보니 어느새 교사를 계속 해볼까 생각하게 되었고, 어찌하다보니 7주간 마지막 강의까지 듣게 되었습니다. ㅎㅎ

교회학교 교사가 처음엔 솔직히 어려워 보이지도 않았고, 그냥 애들과 잘 놀아주면 될꺼라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친구들보다는 내 삶을 우선순위로 두면서 친구들의 신앙생활의 성장을 위해서는 무관심하고 힘쓰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그러나 교사의 삶 공부는 제가 교사로써 얼마나 엉터리고 부족한 사람인지를 알게 하셨고, 그럼에도불구하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교사직을 어떻게하면 잘 감당할 수 있을까를 배우고 알게 되었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분명한 한가지는, 두드림 교사를 하는동안 앞으로는 지금보다는 내 중심이 아닌 친구들의 필요를 중심으로, 소극적이 아닌 적극적인 자세로 친구들과 더욱 친밀해지고 소통하면서 친구들의 올바른 신앙생활을위해 기도하며 먼저 본을 보이는 교사가 되고자 합니다.

제대 후에도 여전히 교사로 섬길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믿어주신 김병기 지도교사님과 환영해 주신 두드림 부장쌤과 쌤들에게 감사드리며, 늘 아들을 위해 기도하시며 응원해 주시는 부모님께 사랑을 전합니다. 그리고 7주간 교사의 삶 공부를 통해서 다시금 저에게 교사란 무엇인가를 깨닫게 해주신 담임목사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부족한 점이 많은 저를 두드림교사로 불러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리며,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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