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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보기도 6기를 시작하며

(6 바돌로매목장) 서영주 목자, 2020322

 

안녕하십니까? 저는 6교회 바돌로매 목장의 서영주목자입니다.

오늘 제가 중보기도 1기 때부터 5기까지 기도헌신 사역을 하면서 제 자신을 돌아보고 또한 은혜 받았던 것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오늘 부족한 저의 간증이 될지언정 우리 주님을 자랑하고 또한 행복가족들에게는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시간이 되시길 기대해 봅니다. 아래의 기도는 생략하시면 좋겠습니다

(기도)먼저 하고 간증 하겠습니다.

은혜로우신 하나님아버지! 저희들을 사랑하시고, 축복하셔서 주님 가까이 있게 하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 특별히 제가 중보기도를 하면서 특별히 은혜 받았던 것과 하늘 문을 열고 닫는 것이 기도임을 알게 하시고, 축복의 통로임을 잊지 않게 하시고습관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기도를 통하여 언제나 주님과 교제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언제나 기도하는 삶속에서 주님의 능력이 나타나게 하시고 온갖 마귀사단의 공격을 사멸하게 하는 강한 기도능력 주심과 은혜를 알게 하옵소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세월이 빠르게 지나갑니다. 교회 문턱을 밟아 볼 거란 생각도 전혀 없었던 저에게~!! 어느덧 우리교회에 몸담은지가 벌써 7-8년의 세월이 흐르고 있습니다. 등록헌신지 얼마 되지 않아 바로 세축을 붙들면서 특히 삶공부를 계속해 왔지만, 머리와 가슴속에 오래토록 머물지 못하였다는 것을 스스로 고백합니다. (여러분도 삶공부를 하실 때 힘들었단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기 싫어도 어울리고 부대끼고 하다보니 [그래도 하기 잘했다!]라는 감동과 성취감으로 스스로를 위로하며, 제 자신을 격려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교회는 신약교회때부터 <기도와 선교>라는 두날개로 날아올랐다는 말씀을 강조하시던 중에, 201710월에 [행복을 여는교회] 담임목사님께서는 워낙 신약교회를 향한 미션을 좋아하셔서 [중보기도회 1기 발족]을 하셨는데, 그전부터 워낙 중간중간 권유와 동참의식 고취에 대한 확고하심^^ ! 뭐 그런 느낌이 나에게 전해졌던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시작하게 된 1기 중보기도 사역의 시작과 끝은 먼저 제 자신과의 싸움이었습니다. 그 싸움의 시작은 작은 고민으로 시작되었고, 그것은 중보기도회에 참여해야 될지, 그냥 적당한 핑계를 대고 안한다고 빠져버릴까! 하는 그런 마음이었습니다. 1~2주를 지나면서 결국 함께 기도헌신하는 분들을 보면서 결국 마음을 고쳐먹고 동참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당시 26명중에 한사람으로 당당하게(?) 참여하였습니다.

그래서 날짜와 시간은 부담이 덜한 토요일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그런데 가끔은 마귀가 주는 생각은, 출발부터 순수한 마음이 아닌 그냥 이끌려 휩쓸려서 가는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어 내 스스로 위선자 같다는 생각에 <이게 뭐지?>라는 마음이 들기도 하여 매시간 제 자신의 멘탈을 다잡고 가야했습니다! 또한 그것도 그렇지만, 난생처음 중보기도를 해보는지라 아무것도 모르고 어떻게 중보기도를 해야 할지 몰라서 당혹스럽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중보기도부에서 잘 준비해주신 기도매뉴얼이 있어서 순서에 따라 해보니 차츰차츰 적응이 되어가고, 익숙해져 갔습니다.

우스꽝스러운 일은(?) 중보기도 사역을 하면서 누군가의 기도카드보고 더욱 열심히 기도를 하게 되었는데 놀라운 일이 뒤에 일어났어요^^ 그 기도카드는 누구(?) 것이었을까요? 여러분^^ 여기에서 외람되지만 질문하나 하고 갈께요^^

(질문) 중보기도란? 무슨뜻이죠?

(정의) 자기자신이 아닌 타인이나 이웃을 위하여 기도 하는 것... 입니다

즉 우리에게는 하나님과 죄인된 인간사이의 관계에 유일하게 중보자가 되어주시는 예수그리스도 계심을 알고 믿기에 그분의 모범을 따라 기도하게 됩니다.

 

제 자신이 중보기도에 동참하면서 중보기도의 의미도 모르고 기도했다는 것이 우스꽝스러운 일 아닐 수 없었습니다! 아까 그 기도카드의 주인공은 누구 것도 아닌 바로 제 기도카드였습니다. 중보기도 사역을 하면서 제 카드를 보면서 다른 분 것 보다 더 열심히 기도했으니 말입니다! 그런데 2-3주가 지날 무렵 목사님께서 그것을 어떻게 아셨는지 말씀중에 중보기도 때에는 자기 카드는 그냥 건너뛰고 기도하라는 암시적 말씀을 하시기에 중보기도가 이런 거구나! 하고 알게 되었고, 웃지 못할 부끄러운 마음도 있었습니다.

또한 처음 하는 중보기도의 1시간은 너무나 길게 느껴졌습니다. 그것은 진정성도 없었거니와 어떻게 기도해야할지 몰라서 더욱 그러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1기 중보기도 때 가장 와 닿았던 말씀이 큰 위로 되었습니다 기도 못하는 나를 대변해 주시는 말씀 같아서였죠! 그 말씀은 [로마서 8:26절 말씀입니다. 이와 같이, 성령께서 우리의 약함을 도와주십니다. 우리는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알지도 못하지만, 성령께서 친히 이루다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대신하여 간구하여 주십니다] 아멘....

1기 중보기도 때 이 말씀을 교독하면 눈물을 흘렸던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말씀이었습니다. 그렇게 은혜롭게 113주간의 사역을 잘 마치게 하심을 다시한번 하나님아버지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또한 2기 중보기도 할 때는 보다 여유롭게 기도할 수 있는 자신감과 시간이 지날수록 기도꺼리가 많아서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누군가를 위해서 기도를 하다보니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와서 울고 할때는 성령님이 저를 만져주시고 그냥 조용히 들어주시고 계신다고 생각하니 눈물의 회개와 은혜가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2기가 끝나고 시간이 흘러 3기때는 왠지 이번은 좀 쉬고싶다는 생각에 참여를 하지 않았는데 편하게 지나갈 줄 알았는데, 사실은 얼마나 마음이 무겁고 불편했는지 모릅니다. 3기 중보기도가 끝날 때까지 무척 후회를 하였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4(20193월초)5(2019923)때는 스스럼없이 누군가를 위해서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때론, 근심과 걱정으로 살아온 나였습니다! 그러나 중보기도를 통하여 많은 것을 주셨고 받았습니다. 걱정거리를 기도거리로 주시면서 나 아닌 다른 누군가를 위해서 중보기도를 한 후의 뿌듯함(?) ! 그런 은혜도 있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중보기도 때 작정하여 1시간씩 기도하는 것 외는 일상적으로 한 시간씩 기도한다는 것은 그리 쉽지 않는 것 같습니다! 중보기도가 기도의 지경을 넓히는 유익도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중보기도를 몇 번 참여하면서 제 나름대로 위안을 삼은 것이 있다면, 마태복음 626~33절 말씀입니다. 이 말씀의 요지는 이렇습니다. <하나님은 공중에 나는 새도 먹이시고 들의 백합화도 입히시는 하나님> 궁핍한 우리인생들이 쉴 곳을 얻도록 거할 곳을 찾도록 인도하십니다. 이 말씀의 능력으로 삶에 대한 여유, 물질에 대한 욕망과 욕심을 조금씩 조금씩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중보기도의 능력은 어떻게 다가왔고 저에게 어떻게 역사되었냐고 물으신다면,

한마디로 중보기도는 기도하는 거룩한 습관의 시작이 되었고, 하늘 문을 열고 닫는 축복의 통로임 알게 하셨고 주님과의 교제하는 삶의 기회가 되었습니다.

항상 살아가면서 이 핑계 저 핑계로 외면했던 []였음을 고백합니다. 회개의 시간도 되었습니다. 또 다른 경험을 하면서, 기도하면서 1)가정과이웃/ 2)교회와성도/ 3)나라와민족을 위하여... 공동체가 함께하는 기도의 능력을 알게 되었습니다.

모인숫자에 힘을 더하여주시고, 두 세 사람이 모인 곳에서도 [주님의 이름으로] 함께 , 모인 곳에 함께 하신다는 확신과 믿음으로 축복의 통로가 되는걸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주님께 중보기도로 부르짖을 때 반드시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뜻대로 중보기도자들의 기도를 응답해 주실 줄 믿습니다.

 

내가 먼저 주면, 주십니다!! 누가? 주님께서.!!아멘. 지금까지 저의 간증을 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중보기도 헌신자들이 기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섬겨주시는 중보기도부 부장님 및 간사님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중보기도 6기 사역에 헌신하는 모든 분들이 있어 든든하고 행복합니다. 행복가족 모두 하늘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며, 이 모든 것을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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