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삶(1) 수료 간증
(2 방글라데시목장) 천경헌 목자, 2020년 3월 15일
할렐루야! 안녕하세요 저는 2교회 방글라데시 목장을 섬기고 있는 천경헌목자입니다. 먼저 말씀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을 좀 더 깊이 알게 하시고 삶의 현장에서 더욱 친밀한 교제 가운데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훌륭한 강사님이라는 소문이 자자한 한소현 사모님과의 말씀의 삶을 고대 하면서 저는 작년 초 말씀의 삶을 수강 하려고 하였지만 사모님께서 한 학기를 쉬시겠다고 하여 기다린 끝에 작년 하반기 드디어 적은 수의 수강 인원이지만 강사님의 하해와 같은 은혜를 입어 그것도 토요일 수강을 수강생의 편의를 위해 주일로 시간표를 바꿔 주시는 열과 성의를 힘입어 말씀의 삶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교회에 다녔는데 초등학교, 중학교는 친구들과의 분위기에 휩싸여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나서는 예배와 기도에 열심을 내고 내 삶에 동행하시는 하나님을 간구하는 신앙생활을 진지하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예배와 기도는 열심히 드렸지만 말씀을 등한시 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내가 예배 드려야 할 하나님에 대해 잘 몰라서 예배는 지루하고 기도는 중언부언의 공염불과 같이 혼자의 독백으로 끝나고는 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신앙생활이 재미가 없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로 올라 와서부터는 하나님과 멀어지는 생활을 오랜시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험악한 삶을 살게 되었고 삶이 주는 고단함 가운데 예배의 회복을 원하시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힘입어 아내인 김문숙 목녀를 통해 다시 예배를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제대로 된 신앙생활을 하기 위해서 말씀을 열심히 읽게 되었고 아내가 권해준 마태복음 강해서를 같이 읽으면서 말씀의 깊은 뜻을 찾아 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말씀을 읽고 하나님을 알아가면서 지루했던 신앙생활이 즐거워지고 설교 말씀이 이해가 되어졌습니다. 그러면서 그 말씀이 내게 적용되어 한 주간 삶의 영의 양식이 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말씀의 삶을 수강하면서 전체적인 성경의 흐름을 다시금 알아가면서 이번에는 다시한번 성경말씀을 통독을 하되 전과 같이 단순히 말씀을 읽어 가는 것에만 초점을 두지 않고, 시간이 좀 더 걸릴 지라도 주석성경을 같이 읽으면서 하나님께서 나에게 말씀 하시고자 하는 음성을 찾고자 좀더 심도있게 공부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고 묵상을 더 깊이 하는게 유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우선 제 자신 스스로 결단한 것은 그동안 내 생활의 많은 시간을 차지했던 유투브앱을 삭제하고 새 번역 성경어플을 다운받아 휴대폰에 저장하였습니다.
그리고 낮에 틈나는 대로 성경 말씀을 읽고 퇴근 하고 집에 와서 다시 성경책을 읽으면서 말씀 읽는 시간이 지루한 것이 아닌 잊혀졌던 말씀들을 새롭게 각인시키는 시간이 되었으며 또 새로운 시각으로 하나님과 만남의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많은 시간을 말씀 읽는 데에 할애를 하였지만 그 시간이 아깝거나 지루하지 않고 오히려 밖에서의 활동을 최소화 시키고 집에 일찍 돌아와 말씀 읽는 것에 집중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말씀의 삶은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의 시간을 가지는 것은 물론 더욱 말씀을 묵상하게 됨으로 반석이신 예수님 위에 든든하게 세워져가는 시간이 되었음을 고백하며 삶의 고단함 가운데 저를 건져주시고 평안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말씀의 삶 공부를 위해 강사이신 사모님의 철저한 준비가운데 수강생의 눈높이에 맞춘 열띤 강의로 수업시간이 즐거웠으며, 수강생의 녹록지 않은 구성에도 불구하고 정해진 일정에 맞춰 수업을 마무리 하신 사모님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시커먼 세 명의 남자를 이끌며 수업시간을 즐거운 분위기로 만들어 주신 반장인 조은정 집사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또 삶의 바쁜 일정을 쪼개면서 수업의 진도를 맞추느라 고생하신 조재호목자님, 이치범목자님... 함께 동행 하여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목장예배 시간에 성경통독에 대해 함께 기도해 준 사랑하는 김문숙목녀를 비롯한 우리 방글라데시 목장 가족 모두에게도 감사를 전합니다.
마지막으로 삶 공부로 우리를 푸른초장,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 우리 담임목사님, 감사하며 사랑합니다.
말씀을 읽을 때마다 나의 영의 눈을 뜨게 하시고 새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과 찬미를 올려 드리며 우리 행복가족 여러분 모두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