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삶(1) 수료 간증
(5 스리랑카목장) 조은정 집사, 2020년 3월 1일
안녕하세요. 저는 5교회 스리랑카 목장의 조은정 집사입니다.
말씀의 삶(1) 공부를 통해 받은 은혜를 나눌수 있도록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저는 중보기도 사역을 통해 기도로 삶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좀더 많이 경험하게 되었지만, 기도만으로는 아버지의 마음을 알기엔 뭔가 부족한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필요만을 위해 기도하는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마음을 알고 아버지의 뜻에 맞는 기도를 하고 싶었지만, 바램만으로는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항상 들곤 하였습니다.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하다보니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알려면 하나님의 뜻이 담긴 성경을 알아야 하는데, 의외로 오랜 교회생활 가운데 많이 성경에 대해서 무지하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매일 성경묵상과 주일설교 말씀으로 채워지는 부분이 많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때때로 이해되지 않고 채워지지 않는 영적인 갈급함이 있었습니다. 그런 갈급함으로 모든 수강자들이 극찬하였던 말씀의 삶(1) 수강을 신청하게 되었고,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삶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강사이신 한소현사모님의 최선을 다해주시는 강의를 통해 성경역사의 시대적 흐름과 배경을 알게되니 이해되지 않던 성경의 부분들이 이해되었고, 읽기 어려웠던 구약의 말씀을 이해하고 읽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성경에 대한 무지로 인해 갑갑했던 제 마음은 막혀있던 웅덩이가 물길을 찾은 듯이 말씀을 알아가는 기쁨과 즐거움을 알게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모든 삶공부는 하면서 힘들지 않은 적은 한번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바쁜 생활가운데 공부시간뿐만 아니라 숙제에 할애되는 시간까지 생각한다면 선뜻 하겠다고 마음먹기 어려운 부분도 있고, 또한 중간에 힘이 들때면 내가 왜 한다고 했을까... 다시는 안해야지... 하는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말씀의 삶을 통해 말씀가운데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인 레마를 발견하고 그 레마를 통해 도전받고, 때로는 위로받는 경험을 하면서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하나님을 느낄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기도만으로는 부족함을 느끼시는 행복가족분이 계시다면 말씀의 삶을 통해 전체적인 성경의 흐름과 맥락을 이해하시게 되리라 믿으며 적극 말삶공부를 권장해 드립니다.
언제나 신앙의 모범을 보이시며 가장 좋은 꼴로 우리를 주님의 참 제자로 양육해주시는 담임목사님께 사랑과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와 강의를 통해 성경을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강사이신 한소현사모님께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오라버니같은 든든함과 성실함과 다정함으로 함께해주신 천경헌, 조재호, 이치범 목자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기도로 응원해준 5목장 가족들과 주일오후 시간에 삶공부하는데 마음의 불편함없이 마칠수 있도록 배려해준 사랑하는 남편 한창주형제님과 정민, 재연에게도 이 자리를 통해 감사함을 전합니다.
무엇보다도 외식하던 바리새인같은 저를 버리지 않으시고, 좋은 교회와 목장, 좋은 영적인 지도자와 성도들을 만나 섬기게 하시고 삶공부를 통하여 주님안의 참된 자유와 즐거움을 알게 하시며 내일의 내 모습이 지금의 내 모습보다 주님을 더 기쁘시게 해드릴 모습이 될 것임을 소망하게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