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신의 삶을 마치고
(11 캄보디아목장) 조범진, 2020년 02월 23일
안녕하세요. 저는 11교회 캄보디아목장의 조범진 입니다. 먼저 2020년도 삶에 은혜가 끊이지 않게 하셔서 간증을 2주 연속으로 간증하게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군대에 갔다 오니 우리 목장 친구들이 벌써 새로운 삶을 마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고 지금까지 생명의 삶만 배우고 삶 공부에 부족함을 보이고 있는 제 모습을 다시 되돌아보면서 새로운 삶 공부를 수강하기를 원했지만 수강자가 부족해서 삶 공부를 못하게 되어버렸었습니다. 하지만 확신의 삶을 할 수 있도록 목자님께서 추천해주시고 도와주셔서 예상치 못하게 새로운 삶이 아닌 확신의 삶을 하게 되었습니다.
확신의 삶은 그리스도인의 필수적인 삶을 배우게 해주었고 신앙생활의 기본기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저를 인도해 주었습니다. 7주 동안 큐티를 하게 되었고 말씀도 암송하고 목자님과의 영적인 이야기를 통해 부족한 저의 영성중 하나였던 관계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부족한 부분을 알게 되었지만 인정하기 싫은 마음이 솟아나고 나의 자존심과 생각이 제 마음을 지배하게 되었습니다. 또 삶 공부의 말씀속에서 내게 강조했던 순종과 섬김의 삶은 저를 오히려 힘들게 만들고 알 수 없는 감정들로 가득하게 했고 말씀에 충돌하는 모습에 모든 것에 자신 있었던 사역들과 군대에서 많이 훈련받고 자라났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교만임을 알게하시고 기도로 말씀으로 하나님 앞에 다시 한 번 낮아지고 엎드리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삶 공부 속에 나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사들을 생각하는 시간들이 있었고 나에게 주신 하나님의 선물이 많고 앞으로 주실 것들에 대한 기대가 생각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나에게 있는 그 은사들을 어떻게 사용해야할지 말씀으로 알게 하시고 용납의 마음과 사랑의 마음을 더하여 주셨습니다. 더불어 날마다 죄와 싸워 이겨야하는 신앙생활은 하나님 앞에 예수님께 붙어있어야만 승리 할 수 있다는 걸 깊게 생각하게 되고 몸으로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나의 고민이였던 부족한 부분을 완전히는 아니지만 조금씩 회복하고 고치게 되었습니다.
또한 안일하게 생각했던 하나님의 지상명령인 복음의 전파에 대해 눈을 뜨게 하시고 구체적인 계획과 시간의 헌신 기도의 헌신등 많은 헌신이 있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나의 VIP에 대한 기도제목들을 더 심혈을 기울여 생각하고 직접 물어보게 하시고 나의 맘을 아신 하나님께서 전도에 대해 훈련받고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주심을 느꼈습니다.
이번 삶 공부를 하면서 많은 딜레마에 빠지기도 하고 정신적 육체적으로 피곤하고 힘들기도 하였지만 좀 더 성경적인 삶을 살기에 좋은 기회가 되었고 아직 많이 부족한 저에게 조금씩 성장하는 것을 느끼게 해주셔서 성장의 기쁨도 누릴 수 있게 됨에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내 삶을 성경적인 삶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갈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담임목사님께 감사드리고 확신의 삶을 7주 동안 알려주시고 수료하는 날까지 지켜봐주신 나의 목자이신 한소현 사모님께 감사드리며 내 모든 고민을 들어주시고 도와주시는 부모님께 감사드리며 내 삶에 깊게 관여하시고 나와 사랑으로 함께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 올려드립니다.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