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댄동산 겨울캠프를 마치고
(청소년 물댄동산 워블리프목장) 정혜성, 2020년 2월 16일
안녕하세요 저는 물댄동산 워블리프 목장의 정혜성입니다. 이 시간 겨울캠프를 다녀오고 느낀점을 얘기 하고자 합니다
저는 이번 겨울캠프에 가서 마음껏 놀아야지 하는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겨울캠프를 가기 며칠전부터 계속 감기로 고생하고 있었습니다. 어떻게든 가고 싶어 일단 회비를 냈지만 막상 당일에도 열이 떨어지지 않아 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둘째 날 저녁에 교회에서 부장님과 선생님들 그리고 학부모님들이 가는데, 같이 가서 그 다음날 오는게 어떻겠느냐는 김문숙 지도교사님의 연락을 받고 제안에 몸도 한결 나아지고 캠프도 궁금해서 둘째 날 저녁부터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도착해서 보니 강사 목사님께서 말씀을 전하고 계셨고 찬양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낯설고 집중이 잘 안되었습니다. 그러다가 교회끼리 함께 하는 간식시간에 우리 교회는 피자와 치킨을 먹었는데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숙소에 돌아와서도 형들과 친구들 그리고 선생님들과 아주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어색했던 것이 사라지고 내 마음이 열리면서 늦게라도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 날 설교가 마음에 와 닿았는데 아쉽게도 지금은 무슨 내용인지 생각이 안나고 확 깨달음이 있었다는 것만 기억이 납니다
제가 올해 중 2가 되었습니다. 이 시점에서 저를 돌아봅니다. 제가 처음 교회를 올 때에는 친구와 같이 노는 재미에 다녔었지만 이제는 담임목사님의 설교 말씀이 귀에 들어오면서 위로를 받고 깨닫게 되는 시간이 점점 많아진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욱 예배에 잘 참석하고 목장모임을 더욱더 적극적으로 임하겠습니다
겨울캠프 차량으로 섬겨주시고 언제나 귀한 말씀으로 섬겨주시는 목사님과 김병기 목자님, 홍은미목녀님께 감사를 전하며, 아울러 저를 위해 항상 기도해주시는 지도교사님과 부장쌤과 물댄 쌤들께 감사합니다. 그리고 항상 저를 잘 지도해주고 잘 섬겨주는 재현 목자님과 형 누나 동생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