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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댄동산 겨울캠프를 마치고

 

(13 랑깜목장) 김예진, 202029

안녕하세요 저는 물댄동산 섬김교사와 13교회 랑깜목장의 김예진입니다.

먼저 이자리에서 물댄동산 겨울캠프를 통해 받은 은혜를 간증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하나님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물댄 겨울수련회는 가정교회들끼리 모여서 하는 수련회라서 어떻게 프로그램이 진행될지 기대하며 준비하였습니다. 하지만 학교 동아리활동을 빼지못하는 상황이라 저녁에 합류해야 했기에 활동을 하고있는 와중에도 계속 마음이 불안하고 빨리가야되지 않을까라는 조급함이 들었었습니다. 그렇게 불편한 마음을 안고 저녁집회시간때 참여를 시작하였지만 좋으신 주님께서는 가자마자 신나는 찬양과 뜨거운 열기를 통해 쌓여있던 피로감도 잊고 집중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다음날 일정을 위해 숙소에 도착해서 빨리 잘려고 씻고 바로 누웠지만 같이 방쓰는 다른 교회 친구들의 담소때문에 잠도 제대로 청하지 못하고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는 바람에 활동하면서 피곤하진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중간중간에 쉬는시간이 많이 있었기에 다행이 피로를 풀 수있어서 감사했습니다. 강의시간때에는 목장은 팀이다 라는주제의 강의를 들었었는데 강의를 통해 나는 지금 목장에서 섬김을 받을려고만하고 있진 않은지, 내가 목장에서 받고 있는 섬김을 다시 베풀려고하고있는지 다시금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였습니다. 목장 조모임때에는 교육목자로 참여하는 것이었는데 그전날에 있었던 조 모임에 참여를 못했었기에 걱정이되었습니다 그러나 들어가자마자 친구들이 반갑게 맞이해주어서 고마웠고 늦게 참여한 미안한 마음에 더 재밌게 놀아줄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중학생인 어린나이에 목자를 하고있는 친구를 보며 깜짝놀랐고 게임하는 것 보다 오히려 깊이있는 나눔을 좀 더 하기를 원하는 친구들을 보며 눈이 똥글해지기도 하였습니다.

그다음 놀면 뭐하니라는 레크레이션시간에도 간단한 게임을 준비하며 친구들이 게임에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과 협동할려는 모습들을 보며 저도 덩달아 같이 신나하며 재밌는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뜨겁게 찬양할 수 있는 자리인 불타시간에는 청소년친구들과 선생님들까지 하나되어 기쁘게 주님을 찬양드릴 수 있음에 감사하였습니다. 저녁집회때 곽우신목사님께서는 청소년친구들의 시각에서 쉽게 말씀전해주셨는데 청소년안에 무한한 가능성과 비전이있다는 걸 깨닫게 해주시고 스마트폰과 인터넷중독, 음란물 등 수많은 달콤한 유혹들이 난무하는 시대에 우리들이 하나님의 절대적인 말씀앞에 회개하고 변화되어 우리 인생에 가장 중요한 가치를 발견하게 할 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님만하실 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알게 해주셨습니다. 기도회시간때 작은 것들 하나하나씩 내려놓으며 주님을 믿어보고자 할려고 결단한 그 자리에 있는 친구들을 보며 무엇보다 기뻣고, 아직 영접하지못한 친구들을 위해서도 기도해주며 이렇게 한 사람의 영혼구원을 위해 중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게 해주셨습니다.

 

저는 이번년도에도 청소년교사사역을 하는 것에 있어서 사실 작년 연말부터 고민이 많았었습니다. 학교에서 맡고있는 사역도 이미 너무 벅찼었기에 둘 다 잘하고 있지 못하는 것 같아 저의 한계를 느끼며 속상해서 울기도하였고 맨날 자기전에 하나님께 하나님 저 너무 힘들어요 이렇게 투정도 자주 부렸었습니다. 저를 항상 믿고 지지해주시기에 관섭을 안하셨던 부모님께서도 하나에 집중하기 벅차하는 저의 모습을 보며 이번년도는 교사사역을 내려놓는게 어떻냐는 말이 계속 마음에 박혀있었습니다. 고민끝에 올해도 함께 하기로 하였지만 역시나 걱정이 한가득이였습니다. 그래서 기도회 시간에도 이 기도제목을 놓고 올해도 어려운 고난들을 통해서 그리고 섬김을 통해서 하나님께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하나님이 계획하신 그 길을 따라 나아가길 소망하는 제가 되길 기도하며 다시금 결단하게 하셨습니다. 이번 수련회에서 인격적으로 만나주시고 또 심적으로 힘들었던 마음들을 회복케하시고 은혜주심에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합니다.

 

끝으로 이번 수련회에서 한 사람도 아프지않고 잘 참여해준 물댄친구들과 같이있는것만으로도 힘이되어준 섬기미쌤 언니, 오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차량과 넘치는 간식들로 섬겨주시고 저녁집회시간때 함께 하여주셔서 너무나도 감사와 은혜를 느끼게 해주신 권사님, 집사님,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물댄동산에 지도자되시는 김문숙 지도교사님께서 편찮으셔서 이번 수련회에 함께 하지 못함에 속상하고 걱정이 많았지만 응원해주시고 지지해주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또 항상 섬겨주시고 기도해주시는 이태웅목자님 존경하며 목원식구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항상 올바른 길로 인도해주시고 몸소 본을 보이시는 목사님께도 감사합니다. 이번 물댄 23일수련회도 잘 마칠 수 있도록 일하시고 성취하신 하나님아버지께 이 모든 영광올려드립니다.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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