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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선교팀 간증 (NPWM 선교대회)

(13 인도네시아) 신어진 2014.10.19

 

안녕하세요 저는 인도네시아 청소년 목장의 신어진입니다.

필리핀에 갔다 와서 많은 생각이 들었는데, 오늘 이 시간에는 그중에 바세코 지역을 갔다온 피딩사역이 가장 기억에 남아 아주 짧고 굵게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그 이유는 바세코 지역에서 피딩(음식을 나누어 주는 사역을 말함)을 하는데 그곳에 많은 아이들이 밥을 먹으려고 수백명이 이미 몇 시간 전부터 몰려와서 기다리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또 그 아이들이 자신보다는 자기보다 더 어린 자신의 동생들을 먼저 챙기는 모습을 보고 많은 감동이 왔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매일 수천명의 아이들을 먹이려면 비용이 상당히 들것인데, 계산해 보니까 하루에 500불이면 한달이면 약 1,500만원 이상의 비용이 들텐데, 그 돈들이 어디서 나오는지 정말 궁금했습니다. 마침 그때 옆에서 목사님이 간사님에게 물어보는 것을 들었는데, 우리는 내일을 걱정하지 않고 그때마다 다 하나님이 채워주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진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은 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저런 바세코 사역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땅밟기를 할 때, 정말 저는 덥고 힘든 날씨 였지만, 무엇인가 속에서 새로운 힘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피딩사역을 하면서 여기저기 밥을 먹여주고, 그리고 강수안 쌤이 혼자 하시길래 또 가서 설거지를 하고, 청소하고 이런 저런 일을 하면서 이상하게도 땀은 비오듯 하였지만, 덥지도 않았고 힘들지도 않게 되었으며, 간사님이 이 사역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역이니 축복을 하면서 일을 하게 되면 힘들지 않을 것이라고 해서, 그런 마음으로 사역을 해서 그런지 정말 힘들지 않았고 어느새 시간이 빨리 지나 갔습니다. 옆에서 간사님들이 그렇게 덥고 힘든데도 이렇게 매일 하는 것을 생각해 보니까, 이들의 원동력은 그 무엇보다도 하나님과 사람들을 사랑하기에 그 일이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제 자신도 앞으로 누구에게든지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역을 해야겠다는 것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대한 자신감과 믿음을 가지고 어디든지 보살피시고 섭리로 다스려주시는 하나님만 바라보면서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비전을 가지고, 주님이 저를 잘 쓰실 수 있도록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필리핀 단기선교 기간에 함께 가족처럼 지낼 수 있도록 해주신 목사님과 팀장님, 권사님 집사님, 형 누님들께 감사드리며, 이러한 단기선교의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이모든 영광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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