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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여는교회

어메이징 그레이스

48차 가정교회 목자컨퍼런스 연수 간증

(6 바돌로매목장) 정혜경 목녀, 2024.11.3.

 

할렐루야! 안녕하세요? 올해 재정부 1간사로 섬기고 있는 5교회 바돌로메목장의 밥상 차리는 정혜경 목녀입니다. 지난 822일부터 24일까지 23일 동안 문경 STX리조트에서 진행된 48차 목자 컨퍼런스에서 받은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우리의 변화로 이루어 가는 하나님의 나라라는 주제로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라는 주제곡에 <흙과 같은 날 빚으사 주님의 형상 만드소서~> 부를 때 마다, 날 만져 주시고 새롭게 빚어 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며 받은 은혜가 컸는데 그 중에 세 가지 정도만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첫째, 섬김을 보고 배우며 위로와 회복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전국 가정교회 중 50개 교회에서 297명이 참석했고, 평신도 사역팀과 스무명 이상의 초원지기 목사님과 사모님께서 섬겨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처음으로 신설된 베이비 씨터를 통한 자녀돌봄 서비스로 가은이와 나은이가 참석했는데, 부족한 부분을 우리교회 목사님과 사모님께서 밤늦도록 케어해 주셔서 이신성 목자님과 소현희목녀님이 좀 더 여유 있게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회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후문에 듣자 하니 사모님은 숙소 주방에 있는 냄비며, 식기류를 장난감 삼아 욕실에 수건을 깔아 놓고 물놀이로 재미나게 놀아 주시고, 목사님은 밤늦도록 숨바꼭질 놀이로 신나서 지칠 줄 모르는 가은이와 나은이 덕분에 진땀 좀 빼셨다고 합니다. 목자 컨퍼런스는 1년에 한번 목자, 목녀 만이 누릴 수 있는 선물 같은 시간입니다.

우리 부부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참석했는데, 1년에 한번씩 목자목녀들이 목자컨퍼런스에 와야 하는지, 올해 역시도 준비된 시간시간들 모두 전체적으로 우리 부부를 돌아보며 다시금 재충전하는 기회가 되기에 충분하였습니다.

 

둘째, 우리 교회가 바르게 제대로, 가정교회로 가고 있음을 알게 하셨습니다.

전 세계 가정교회 84개국 중 32년차 가정교회 역사로 우리나라는 25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중에 48차 목컨에 참석한 55.2%인 목자목녀가 한번 이상의 분가를 경험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것에 위축되거나 비교되기 보다는 조금은 더디 가더라도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14년간 가정교회의 매뉴얼대로 가기를 고수해 온, 담임목사님의 신실한 리더쉽과 우리 목자목녀 목부총무들이 섬기는 우리 행복을 여는 교회가 자랑스러웠습니다.

특히 우리 교회의 유일한 시니어목장인 10교회 미얀마 목장의 장영용 목자님과 손경순 목녀님의 섬김은 다른 교회들이 그냥 금요일 오전이나 주일에 다같이 모여서 예배하고 식사하는 실버 사역과는 달리 기본과 원칙대로 목자가정에서 모이는 우리 교회의 자랑임에 분명했습니다. 청장년목장과 동일하게 섬기는 실버목장이 거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내년 4월에 우리 교회에서 있을 평신도세미나를 통해 틀림없이 많은 교회들이 도전과 은혜를 받게 되리라 믿으며 개최를 안내하며 열심히 우리 교회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셋째, 우리의 결단과 변화로 하나님 나라의 약속을 꿈꿔 봅니다.

이번 목컨은 서영주 목자와 목녀인 저에게 재결단과 함께 더욱 단단한 비전을 가지게 하셨습니다. 서울 다운교회 석정일 목사님의 <나는 목자다. 나는 목녀다> 라는 선택 강의를 들으며,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처럼 하늘복을 유통하는 주님의 제자로 살기로 다시금 결단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직업의 특성상 성수기 시즌을 비롯하여 업무상 필요에 의해 움직이는 목장이 아닌 <금요목장>을 사수하는 기본과 원칙에 대한 재헌신과 함께 모범이 되는 초원지기 부부를 비롯한 다른 목자가정과 목장 운영에 대해 겸손하게 보고 배우며, 우리의 눈높이가 아닌 목원들의 눈높이로 섬기며 더 많이 기도하는 진정 보고 배울수 있는 목자목녀가 되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또한 영적으로 목자목녀가 본을 보이는 가운데 함께 동반성장해 가면서 우리의 시선을 VIP에게로 돌리고 그들이 목장을 통하여 예수님을 만남으로 영혼구원의 변화가 일어나기를, 목장 식구에게는 목장에서 하나님을 경험해 감으로 예수님의 제자로 함께 변화되어가기를 간절히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날마다 한마음으로 성전에 열심히 모이고, 집집이 돌아가면서 빵을 떼며, 순전한 마음으로 기쁘게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그래서 그들은 모든 사람에게서 호감을 샀다. 주님께서는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여 주셨다.>는 사도행전 2:46~47 의 말씀처럼 우리 바돌로매 목장을 통해 이루실 하나님 나라를 다시 꿈꿔 봅니다.

 

23일 동안 함께 동행하신 목사님과 사모님, 장영용 목자님과 손경순 목녀님, 이신성 목자님과 소현희 목녀님, 그리고 우리의 비타민 가은이, 나은이와 함께 은혜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참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함께 응원하며 기도해 주신 행복가족 모두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늘 힘이 되어 주시는 선수초원 초원지기 임선수 장로님과 박월식 목녀님과 초원식구들, 특히 우리 5교회 바돌로매 목장식구들과 VIP, 특히 남양주로 이사간 후에도 먼 길도 마다않고 예배의 자리로 달려오는 사랑스런 다빈이네 김평안집사님과 이슬기집사님, 10년 넘게 목자님의 든든한 동역자 박성민 집사님이 계셔서 목자, 목녀는 행복한 밥상과 함께 사랑을 차려놓고 기다립니다.

 

끝으로 늘 시간 내어 함께 동행하고, 같은 뜻으로 같은 곳을 바라보며 목자의 부르심에 순종하고자 애쓰는 사랑하는 남편 서영주 목자와 함께 목자컨퍼런스를 통해 결단과 재헌신 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셔서 아버지의 마음을 알게 하시고 다시금 하나님 나라를 꿈꾸게 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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