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차 목자컨퍼런스를 다녀와서
(3 팜팡가목장) 박월식 목녀/ 2024.10.6
할렐루야~
저는 새가족부장과 중보기도 2간사로 섬기고 있는 선수초원의 3교회 팜팡가 목장 박월식 목녀입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힘을 얻고, 마음이 이미 시온의 순례길에 오른 사람들은 복이 있습니다.
지난 8월에 48차 목자 컨퍼런스에 하나님의 말씀에 이름과 같이 이미 예정된 복을 받게 하시고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가시는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의 세밀한 인도하심 속에 많은 위로를 받았고 하고 싶은 얘기 너무 많지만 간략하게 몇가지만 일정 중에 느꼈던 생각이나 소감을 나누고자 합니다.
두 번째 문경에 방문하여 모든 것이 익숙한 듯 한눈에 전경이 들어오고 우리를 맞이하는 보라색 티를 입고 안내하시는 목사님 사모님들이 웃으며 반갑게 우리를 맞이해 주었습니다. 대강의실에서 흘러내오는 찬양은 이미 은혜로 충만하고 진행팀과 사역팀들이 짜임새 있게 준비된 가운데 컨퍼런스가 진행되었습니다.
맘껏 찬양을 부르고 말씀을 듣고 우리와 성정이 같은 목자 목녀님들의 간증을 듣고 크게 공감하며 도전이 되었습니다. 또 강사 목사님들의 강의를 들으며 하나님의 위로를 느끼며 소그룹 선택 강의로는 좀 더 깊이 우리의 현실적인 고민들을 공감할수 시간들이 되었습니다.
<나는 목자이다 나는 목녀이다> 소그룹 강의를 신청하여 기본을 돌아보고 싶었습니다. 강의실이 빈자리가 없었는데 그만큼 사명을 재확인하고 열정을 회복하고자 하는 동역자들이 많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제자로써 나는 과연 어디에 맘을 두고 살아가고 있는지 방향과 목표를 점검하고 하나님의 뜻을 붙들고 그분이 원하시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가장 큰 부르심이며 사명임을 확신합니다. 마태복음 28장 주님의 지상 명령을 따라 영혼구원하여 제자로 살아가는 것 이것을 이루어 가는 목녀로써 소명을 붙들고 열심을 내어야 할 동기가 너무나 충분함을 느낍니다
<전도 어떻게 할까> 특강을 들으면서는 목장의 vip가 왜 전도가 되지 않는지 고민이 많았던 터라 관심있게 경청하였습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 즉 개인의 자유와 행복을 중요시하고, 기독교적 절대적 진리가 거부당하고, 젊은이들이 교회를 떠나고, 교회학교가 사라져가는 위기속에서 전도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전도해야 할 대상은 단순히 목장에 오면 도움이 될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
절대 필요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낮은 곳으로 흘러가기 때문입니다. 저는 하나님의 말씀 중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를 영접하라는 주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의 넓이와 깊이에 가슴이 벅차곤 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가장 연약하고 보잘 것 없어서 차별을 받으며 스스로 마음에 상처와 아픔의 늪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는 세상의 가장 낮은 곳을 돌아보시는 우리 하나님 아버지의 세심한 돌보심에 위로를 전하라는 말씀인데, 저도 그런 사람 중에 한사람이고 그런 사람들을 목장 가족으로 섬길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하나님의 사랑을 적극적으로 흘러보내는 목장이 있다는 것은 참 놀라운 예수님의 사역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잘하고 있다는 뜻은 아니지만 최소한의 그러한 마음의 자세를 가지고 목장의 VIP에 집중하며 목장사역에 앞으로 하나님이 더 일하실 것을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번에 주제 특강이나, 강의 설교 간증 이상으로 감동이 되었던 장면이 떠오르는데 우리를 섬기기 위해 앞치마를 두르고 자세를 낮추어 우리의 종이 되어 섬기시는 초원지기 목사님과 사모님들의 모습에 큰 감동이 되었고 격려를 받았습니다. 물론 작년에도 보았지만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제가 존귀하게 생각이 들었고 이 사역이 마치면 하나님이 우리를 이런 모습 이상으로 이렇게 환대해 주시겠지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특별히 주제강의나 소그룹 강의를 통해 이번에 내용이 많이 업그레드 되었다고 생각을 하고 시간시간 새로웠는데 말씀하시고자 하는 내용은 동일한데 제 마음이 은혜로 충만해져 있었습니다.
우리가 배우고 도전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우리의 섬김 헌신이 누구가에게 은혜로 도전으로 흘러 가는 것을 통해 자연스런 사역의 열매가 맺어 가는 것 같습니다. 늘 부족하고 흉내만 내는게 아닌가 생각을 했는데 이제 13년차 목녀로써 눈물도 아픔도 기쁨과 소망이 되어 이제는 격려하고 위로자로써 함께 수고하는 상처품은 목녀로 함께 동역자가 되기를 결단해 봅니다.
목컨에서 최고로 기대되고 은혜 받는 시간이 육겹줄 소그룹 모임입니다. 누구를 만나게 될지 기도제목 나눔과 어떻게 모임을 인도해 가실지 너무나 기대되는 시간입니다. 그런데 작년에 잠시 만났던 사역팀에서 자기 교회를 자랑하던 목녀님들의 얘기를 들으며 그 교회의 규모에 놀랐고, 목사님은 어떤 분인지 부흥의 비결도 궁금하고 부러운 생각을 가진 적인 있는데 이번에 우리 조장님이 그 교회 목자 목녀님이여서 너무 설레였습니다. 궁금한 것이 많았던 저는 몇가지 질문을 통해 정말 아름다운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었고 또 이번에 주제 강의를 하신다 해서 너무 기다리고 기대했습니다.
그 목사님은 마지막 시간 최고의 조크로 강의실을 한바탕 웃음바다로 만들었는데 본론으로 들어가서 <여기 계신 목자목녀님 나와 함께 주님의 꿈을 이루고 있는 사람입니다 주님의 길을 가고 있음에 고맙고 감사합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아주 작고 나지막한 음성이었지만 그 동안의 애씀과 수고를 알아주시는 것 같아 나의 동역자들의 얼굴이 떠오르며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컨퍼런스 포스터 그림이 진흙으로 그릇을 빚어내는 손길이 사랑하는 나의 주님이 제 주변에 많은 사람들을 통하여 사랑도 아픔도 슬픔도 함께 하며 정교하게 만들고 계신다는 생각이 들었고 목컨 중에 조장님 부부를 만난 것도 너무나 우리 부부에게 유익한 만남의 시간이었습니다.
이번에 우리교회 부흥회로 오셨던 심영춘 목사님이 인도하시는 기도회에서 말씀앞에 우리의 태도와 자세, 영적 갈급함을 기도로 구하는 시간에도 주님은 우리의 기도를 기쁘게 받으시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특별히 자신이 섬기는 교회와 담임 목사님을 위해 기도할 때 모두가 큰 은혜를 경험한 것을 함께 나누게 되었습니다.
저는 우리 교회가 정말 좋습니다. 작지만 큰 사랑의 공동체로 우리 공동체를 위해 열정을 쏟아 내시는 담임목사님과 사모님을 위해 더 많이 기도하고 하나님의 좋은 동역자가 되고자 합니다. 이번에 문경에서 우리의 편의를 위해 목사님과 사모님이 함께 시간을 내시고 살피시는 모습에도 감동이 되었고 큰 의지가 되었습니다.
우리 교회가 내년 가정교회 평신도 세미나를 개최하게 됩니다. 마지막 날 목자컨퍼런스 현장에서 이미 평세를 경험했던 교회마다 많은 목사님들과 목자 목녀님의 엄청난 응원과 축하의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주님의 동역자로 우리가 평신도 지도자를 잘 섬기고 헌신하며 주님의 제자들이 세워 지도록 준비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다져 봅니다.
주님은 우리를 통하여 일하십니다
이번에 문경에서의 함께 했던 장영용목자님 손경순 목녀님 서영주 목자님 정혜경 목녀님 이신성목자님 소현희 목녀님과 사랑스런 가은 나은이와 한팀이 되어서 안전하게 다녀올수 있도록, 하나님 아버지의 선한 계획과 돌아와 함께 사역할수 있는 사역지가 있음에 감사하고 은혜와 기쁨이 충만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행복 가족들과 선수초원의 목자 목녀님들과 부족한 저의 부부를 아껴주시고 믿어주시는 3교회 목장식구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합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 아버지께 올려 드리며,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