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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보기도 14기 성료 감사

(10 미얀마목장) 손경순 목녀, 2024.6.23

안녕하세요?

저는 중보기도부장과 권사회장으로 섬기고있는 10교회 미얀마 목장의 손경순목녀입니다. 이번 중보기도14기를 통하여 받은 은혜를 먼저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요즘 저희 목장이 행복하다는 간증은 지난 5월 봄소풍을 마치고 간증하였듯이 13기때부터 올렸던 첫 번째 기도제목은 우리 목장 전원 생명의 삶 공부였는데 14기에 응답 하셔서 현재 생명의 삶 22기가 한달이 지나고 있는데 신기하게도 주일 예배시간이 길어서 허리도 아픈데 점심 먹고 바로 무슨 성경공부냐고 볼펜소리를 하시던 분들이 이제는 팔십이 넘어 공부하는 교회는 우리교회 밖에 없다며 칭찬과 자랑을 아끼지 않으시며 처음 목장모임이 낯설었던 김태원집사님은 매번 목장에 오실때마다 오늘도 가야하냐며 반문하셨던 분이 이제는 목장모임이 기다려지고 주일이 기다려진다고 두 부부가 함께 민천식 권사님과 조현주집사님도 모두 성실하게 참여하고 계십니다.

 

목장모임에서 말씀도 별로하지 않으시는 김태원집사님과 유정섭권사님은 할렐루야를 외치며 나이든 노인들이 어디서 이런 환대를 받냐며 늙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노인일 뿐인데 교회와 목장에서 반겨주고 하니 아들 딸들에게 전화 통화 할 때면 늘 자랑이라며 행복해 하십니다.

이 행복이 목원 전원에게 전이되어 할렐루야를 합창으로 화답하니 얼마나 은혜가 되고 감격스럽게 들리던지요. 그동안 외로움과 씨름해오던 우리 목자목녀에게 한줄기 빛을 비추어주시고 마치 교회와 목장이란 공동체를 통하여서 천국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고 있으니 감사 감사입니다.

 

두 번째 응답은 12기때부터 내놓은 기도제목으로 저에게 큰여동생 신사동 상가가 3년 넘게 공실로 비어 있어서 관리비만 몇천만원을 내고 있다는 이야기는 본인에게 들은 것도 아니고 꽃집하는 셋째동생에게 들은거라 물어볼 수도 없었는데 지난 4월 친정자매들 여행때 상가를 분양받고 힘들다는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었습니다.

자세한 상황을 알고 보니 신사동이 아닌 강남사거리에 위치가 좋은 건물에 동생네 가게 하나만 비어 있다는게 이해가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동생은 VIP이기에 내가 기도해줄께 하고는 424일 중보기도 제목을 올렸는데 할렐루야 드디어 63일 계약이 이뤄졌다는 소식을 듣고는 너무 기뻐서 우리교회 중보기도부 40명이 기도하고 있는데 응답되었다며 기도제목으로 내놓은 카드와 응답카드를 자매들 단독방에 올리며 좋아 했는데 정작 본인은 창피하게 온교회와 목사님이 알게 되어서 어떻게 하냐며 기쁨보다 사람을 의식하는 모습에 세상 가치관이 너무 다른 것을 느끼게 되었지만 하나님께서는 내 귀에 들린대로 응답하시겠다는 약속에 말씀을 통하여 이루어 주셨기에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세 번째 응답은 아들은 투잡을 하다보니 갑자기 급한 일을 하게 될 때면 하루 한두시간 자기도 하고 그것도 여의치 않으면 새벽에 들어와 옷만 갈아입고 출근하는 날이 다반사이기도 해서 아들 건강과 개발팀이기에 지혜를 구하는 기도였는데 5개 금융권과 7개 보험회사 건들이 다 성사 되었으며 그렇게 두달이상 하면서도 몸이 상하지 않고 일하는 모습을 본 사장님이 어떻게 얼굴이 더 빛이 나냐며 질문을 하기도 했답니다.

이 또한 하나님이 보호하심으로 상치 아니하고 주어진 일을 감당하도록 건강과 능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지혜를 더하여 주심은 중보기도의 힘이고 능력이라 믿습니다.

 

매회 많은 기도 응답을 해주셨지만 이번 14기에는 더 큰 은혜를 부어주셨으며 날이 갈수록 중보기도 헌신이 깊어지고 성숙해 가는 모습에 감사입니다. 특별히 실버 목장을 위한 기도와 매주 금요일마다 목장을 위한 차량 섬김과 사랑으로 배풀어 주시고 어떻게 하든지 제미있게 삶공부를 지도해 주시는 담임목사님과 사모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중보기도부 1간사로 섬겨주시는 임연송목녀님은 무엇이든지 미리미리 알아서 척척 해내는 솜씨는 정말 탁월한 수준입니다. 2간사인 박월식목녀님은 빠진건 없는지 조용히 체크하며 든든한 동역자이시고, 올해 3간사로 말없이 섬겨주시는 임재은집사님은 중보기도부 선물과 간식을 담당하시며 언제나 낙꽃이 좋아 매사에 밝은 모습으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해주어 감사드리는 모습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가게 하시는 세 분 간사님들이 함께여서 든든하고 고맙습니다. 금번 중보기도 14기에 성료하는 모든 분들에게 중보기도라는 사랑의 빚을 지고 또다시 15기를 소망하며 함께 주님의 영광의 도구로 쓰임받고자 합니다.

저같은 자를 하나님 나라의 도구로 특히 중보기도 사역자로 쓰임받게 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리며,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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