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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목장 봄소풍 감사

(10 미얀마목장) 손경순 목녀, 2024.5.19

 

안녕하세요?

저는 중보기도부 부장과 권사회장으로 섬기고 있는 10교회 미얀마목장 손경순 목녀입니다. 지난주간 실버목장에 오랜만에 봄소풍을 다녀오면서 교회를 통해 받은 은혜를 먼저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 드립니다.

 

요즘은 저희 목장에 행복 바이러스가 퍼져서 모이면 행복하다는 고백을 우리 어르신들이 매주 표현하시니 목자목녀는 덩달아 신이 나고 행복합니다. 그런데 그것도 잠시

제주도 아들한테 다녀오겠다던 김태식님과 문경자님 두분이 무슨 일인지 갑작스럽게 연락이 두절되어 당황하고 있을 때 조현주 집사님을 통하여 새로 이사오신 김태원집사님과 유정섭권사님 두 분을 전도하게 하셔서 두 분의 빈자리를 채워주시고 무엇보다 조현주 집사님이 목장과 교회를 함께 성실하게 나오시도록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은 놀랍고 감사할 뿐입니다.

 

요즘 우리 목장의 자랑은 13, 14기 중보기도와 함께 생명의 삶 공부 22기에 전원 참여를 위한 기도제목이 응답되어서 삶공부가 벌써 3주가 진행 되었는데, 이 가운데 제일 수혜를 보시는 분은 김태원 집사님과 유정섭 권사님인 듯 합니다. 큰교회를 다니실 때에는 두 분이 사업상 목사님과 가까이 할 시간이 없었는데 우리교회에서 매주간 목사님과 함께 한다는 것이 행복이고 행복을여는교회 이름처럼 교회는 작아도 성도들이 알차고 행복해 보이고 정말 가족처럼 느껴지며 조현주집사님의 만남이 행복이고 실버목장에 비슷한 나이때로 모일 수 있는 목장에 열심히 정성을 다해 섬겨주시는 목자목녀를 만남이 행복하고, 지금까지 일만 하시다 일을 그만둔 이후 두 부부가 함께 교회생활을 하면서 함께 운동하면서 지내는게 너무 행복하다며 매주 나눔시간에 행복이란 단어가 1위에 오르는 행복한 목원의 고백이기도 합니다.

 

코로나 전에는 봄가을로 실버 어르신들을 모시고 소풍도 많이 다녔는데 그동안 시간이 흐르면서 출석하는 목원도 얼마 없고 해서 감히 계획도 세워보지 못했는데 2023년 후반기 이후 새로 정착하시는 목원들로 인하여 소소한 꿈과 계획을 가지고 기도로 시작하게 하시고 드뎌 510일 오전 9시 이른 아침에 출발하기에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김밥과 절편떡을 준비하기로 해서 830분에 떡을 사러 장목자님을 보냈는데 그날따라 늘 가던 떡집 문이 닫혔다며 전화가 왔습니다.

 

그시간 제가 일을 하고 있었기에 그럼 차를 가지고 10분거리에 있는 떡집을 다녀오면 좋겠다고 했더니 남편이 하는말이, 목사님이 우릴 태우러 오시면 잠깐 떡집을 들렀다가 가면 된다는 말에 은근히 화가 나는데 좋은날 화를 낼수도 없고, 운정에 920분도착 시간은 다 되어 가는데 하는수 없이 조심스럽게 운전을 부탁했더니 마지못해 나온 장목자님이 제가 세워 달라고 하는 곳에 세우면 시간도 단축되고 모든게 순조롭게 될 것을 본인이 가고 싶은 코스를 선택해서 가다보니 신호도 여러번 걸리고 목사님 도착시간이 다 되어서 제 마음은 급해지고 속상하기도 하고 참다가 그만 당신은 내가 해달라는 대로 그냥 들어주면 안 되냐고 했더니 소풍이고 뭐고 난 안갈테니 당신이나 갖다오라며 소리를 지르기에 아무말도 안하고 집에 들어와 가져갈 짐을 챙기고 있는데 마침 목사님 차량이 도착하고 섬김이 임연송 목녀님이 가져갈게 있냐며 전화가 왔습니다.

 

도와주면 좋겠다고 했더니 목녀님이 와서 짐을 챙기는데 아무일도 없었던 것 처럼 남편이 가방을 달라고 하는 겁니다. 그럴거면 왜 화를 냈으며 한번 부탁할 때 바로 들어주면 모든게 순적하게 될 것을 하는 아쉬움과 함께 차에 오른 저는 아침에 있었던 일은 잊고 즐거운 여행은 시작이 되었고 남편은 자랑이나 하듯이 오늘 안가려다 왔습니다. 하니까 목사님 하시는 말씀이 목자님이 안가면 봄소풍이 무슨 의미가 있다요 하시는 말씀에 모두가 웃음으로 반전이 되었고 떡이 맛있다며 왁작지껄 담소를 나누며 목사님과, 임연송 목녀님, 조은정권사님 두분에 도움이와 김광수집사님도 함께 실버 어르신들 10명이 설레는 마음으로 5월에 푸르른 산과 들녘을 가슴과 눈으로 담으며 포천에 있는 신북온천을 즐기며 한시간 30분에 시간이 너무 짧다는 어르신들에 아쉬움을 뒤로하고 복집에서 식사를 모두 맛있게 하시고 목사님이 추천하신 커피하우스는 그야말로 숲속에 펼쳐진 한폭에 수채화를 눈에 담고 또 담고 하나님의 섭리는 어찌 그리 아름답고 감동이던지요.

 

맛있는 커피와 돌아오면서 운전으로 섬겨주신 임연송 목녀님과 조은정 권사님 두분께 심심한 감사드리며, 언제나 말씀과 기도, 사랑으로 어떡하든 실버목장을 섬겨 주시려고 애쓰시는 목사님과 다정한 사모님께 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요즈음 소소한 일상에서도 행복하며 고맙다고 고백하는 남편 장영용 목자님이 운동이 필요한 저를 위해 불편한 무릎과 다리로 늘 걷기운동에 함께 해줘서 정말 고맙습니다.

미얀마 목장에 든든한 민천식 권사님과 늘 소녀처럼 감성이 풍부하시고 전도까지 하셔서 목장에 기쁨을 선사하신 조현주 집사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교회와 목장 교우들의 칭찬을 아끼지 않으시는 새가족 김태원 집사님과 유정섭 권사님 매주 행복을 고백하시는 두 분으로 인해 목장이 행복해지고 목자목녀에게 큰 힘이 되어주시니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함께 하지는 못하셨지만 요양원에 계시는 강정숙집사님 마영숙집사님 이영희성도님과 가료중이신 이연숙권사님 변함없이 사랑합니다.

 

기타로 물댄찬양을 위해 연습을 한다며 기쁜 마음으로 교회학교를 섬기는 큰딸 장춘자권사를 사랑하며 목장분가를 위해 VIP에 관심과 기도로 목장의 총무로서 열심을 다하는 우리 수빈이와 청소년 목자로 섬기는 예빈이, 11월에 제대를 앞둔 준일이 사랑하며 특별히 이번 실버 어르신들을 위해 많은 후원과 기도로 섬겨주신 행복가족들을 축복하며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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