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행복을여는교회

어메이징 그레이스

조회 수 1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중보기도 9기 세미나 간증

 

(중보기도부장) 손경순 권사, 2021.10.03.

 

안녕하세요?

저는 중보기도부 부장과 9교회 실버목장을 섬기고 있는 손경순 권사입니다.

이번 중보기도 9기를 준비하면서 중보기도가 제게 유익했던 경험들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고자 합니다.

 

불과 몇 년 전 만해도 우리교회가 신약교회를 회복하고자 하는 방향성을 설정하고 중보기도가 교회에 정착되어야한다는 동기로 가득할때에, 중보기도를 체계적으로 잘하고 있는 교회가 있다는 목사님의 말씀에 목사님과 교우들 10여명이 일본 가와사끼교회를 방문하여 연수를 받고 온지가 엇그제 같은데 벌써 9기까지 오게 되었고, 5년째을 접어들고 있는 이때에 우리교회가 나름 중보기도 사역이 자리를 잡고 무엇보다 이제는 중보기도 헌신을 독려 하지 않아도 당연하게 생각하고 성도들이 헌신하는 성숙도가 높아졌음을 보게 됩니다. 얼마나 감사한지요. 8기에 46명이 헌신을 했는데 이번 9기에도 모든 제직원을 비롯해 많은 성도들이 헌신하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지금처럼 비대면 시대에 교제권이 없을때 더욱더 지체에 대한 중보기도가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중보기도할 때 가장 큰 유익은 내가 중보기도 할 때 누리는 하나님과의 교제인 것 같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한시간씩 시간을 정해서 누군가를 위해서 개인적으로 중보기도하는 것이 정말 기도훈련이 되어있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쉽지 않지만 함께하면 가능하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잘 알고 있습니다. 중보기는 함께하는 것입니다.

또한 중보기도의 유익한 점은 기도제목을 내놓고 응답 되어지는 것을 보면서 감사한점이 많고 나 혼자가 아닌 기도하는 자신이 힘들고 어려울 때 함께하는 중보기도의 동역자들이 나를 위해 기도해주고 있다는 사실이 든든합니다.

또한 다른 사람의 기도제목을 위해서 기도하다보면 지체들에 연약함을 보는 동시에 저의 연약함도 보게 되어 지체들에 대한 긍휼함으로 마음을 낮추게 되고 삶에 대하여 겸손한 자세를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전 지난 8기에 먼저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하늘나라를 간 동생을 간병하면서 기도할수 없는 상황이였는데 기도제목을 내놓기만 하여도 중보기도실에서 하는 기도가 하늘문이 열리는 것 같은 경험을 몸소 느끼면서 때로는 간절한 기도로 절실하게 하나님을 찾을 때 하나님께서 외면하지 않으시고 우리에 기도를 들으시며 응답해 주신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기도할 수 없을 때 누군가 날 위해 기도한다는 것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모릅니다. 그동안 저에 건강과 저희 가정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해주신 목사님과 사모님께 감사드립니다. 실버목장에 어르신들과 늘 기도와 사랑으로 동역해 주시는 경헌초원의 천경헌장로님과 김문숙권사님, 그리고 중보기도부 박월식 오미영 간사님들과 행복가족들, 또한 사랑하는 딸 장춘자권사와 학업과 수능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수빈 준일 예빈 사랑을 전하며, 이번 9기 중보기도에도 우리의 기도를 통해서 하늘복의 통로로 삼아주실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