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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보기도 7기 성료감사

(2 방글라데시목장) 김연순 집사, 202113

 

안녕하세요. 저는 선교부 2간사로 섬기고 있는 2교회 방글라데시 목장의 김연순 집사입니다 이 시간 귀한 예배의 자리에서 13주간 중보기도 7기 기도의 자리를 지키면서 은혜받은 것을 간증을 할 수 있도록 허락하신 주님께 먼저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저는 부끄럽게도 5기가 넘도록 중보기도에 별로 관심 없었습니다. 그것은 솔직히 기도를 잘 하지 못하고 그러다보니 기도울렁증도 있다보니 내가 과연 잘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걱정이 앞섰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런 저에게 중보기도 부장님이신 손경순 권사님께서 권유하셔서 용기를 내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또 걱정을 하고 핑계거리를 찾는 저를 보면서 단호하게 결단하고 순종하자는 마음으로 매주 한시간 기도를 작정 하였습니다. 처음엔 너무 길고 힘들다고만 생각하였는데 하면 할수록 뒤돌아보니 오히려 제가 더 많은 은혜를 받은 것 같습니다.

사실 지난 6기때는 중보기도중 손가락 골절상으로 운전을 할수 없어 어쩔수 없이 중도 포기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당시 이제 매주 기도하러 안가도 되기에 기쁠줄 알았는데 의외로 더많이 힘들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냥 매주간 기도만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중보기도 시간마다 오로지 주님께 집중하고 주님과 대화를 하면서 주님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시간임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절대 한시간 기도> 책을 읽으며 기도의 깊이는 물론 장소와 시간의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기에 이번 7기 중보기도 시간은 특별히 더 은혜가 깊었습니다.

<마태복음 78> 구하는 사람마다 받을것이요 찾는 사람마다 찾을것이요 문을 두드리는 사람에게 열어주실 것이다 말씀에 의지하여 간절히 사랑하는 행복가족들을 위하여 중보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가족의 건강을 위하여 중보기도를 하였습니다 저는 가족의 건강을 위하여 그리고 코로나 때문에 힘들어 하는 남편 현장수주 될 수 있기를 기도 요청하였습니다 할렐루야.. 주님은 저의 기도와 중보기도자들의 기도를 외면치 않으시고 응답해 주셨습니다. 대구현장 수주가 이루어지고 지금도 여기저기에서 러브콜이 오고 있습니다. 최근에 남편이 현장에서 일하다가 떨어지는 사고가 있었는데, 감사하게도 다리에 조금 상처만 입었고 크게 다치진 않았지만 남편은 사고의 충격으로 식사도 잘 못하고 힘들어 하였습니다. 그러나 다친 다리를 보면서 저는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남편한테 기도의 힘을 말하며 매번 큰사고 날때마다 주님께서 지켜주셔서 지금까지 건강하게 일할수 있다고 강조하며 하나님을 자랑하였습니다.

예전의 저와는 다른 상상할 수도 없는 모습이기에 중보기도를 통해 조금씩 변화되는 저를 보면서 주님의 자녀로 산다는건 참으로 행복하고 은혜가 넘친다는걸 다시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저는 주님과의 소통이 안되서 힘들다는걸 몰랐습니다. 중보기도 하면서 큰 행복을 누리고 큰 사랑을 받고서야 문제는 제가 주님과 대화를 하지 않고 멀리했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조금씩 변화되는 저로 인해 아들 재오 재성이랑도 편하게 대화하면서 가족의 평화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중보기도를 통해 조금씩 변화되는 저를 보면서 주님의 자녀로 참으로 행복하고 은혜가 넘친다는걸 다시 알게 됩니다. 앞으로도 저는 계속 기도의 자리에서 이웃을 섬기며 하나님의 기쁨으로 살고자 합니다

 

끝으로 철없는 사춘기앓이 했던 저를 믿음의 자리에 서 있을수 있도록 굳게 붙잡아주신 목사님과 사모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2교회 방글라데시 목장의 천경헌 목자님과 김문숙 목녀님과 목장 가족들 한결같이 사랑해 주셔서 사랑의 마음을 전합니다. 또한 늘 아내 바보로 살아가는 든든한 남편 최천환 성도와 이제는 어엿하게 커서 자신의 길을 개척하는 사랑하는 아들들 재오와 재성이에게도 감사를 전합니다. 또한 특별히 이번 중보기도 7기를 통해 저희 가정을 위해 기도를 섬겨주신 40명의 기도용사들과 소중한 행복가족 모두 감사드립니다. 이번 중보기도 7기를 통해 축복의 통로로 사용해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리며,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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