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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보기도 7기 성료감사

(7 필리핀목장) 장춘자 권사, 20201227

 

안녕하세요. 저는 교회학교 교육간사로 이웃사랑부 회계로 섬기고 있는 7교회 필리핀 목장의 장춘자 권사입니다. 중보기도 7기를 마치면서 감사 간증으로 이 자리에 설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먼저 감사와 영광 올려드립니다. 중보기도를 하면 할수록 알게 되는 것은 우리 교우들을 위해 기도했을 뿐인데 응답받는 기도 응답이 너무도 많다는 사실입니다. 이번 7기를 통해서도 우리 주님은 너무도 많은 기도제목들을 응답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희 가정은 올해 9월 새로운 장막으로 이사를 했는데 6기 중보기도때부터 순조로운 대출과 이사를 위해 기도제목을 올렸고 정말 한치의 오차도 없이 딱 필요한 금액만큼 대출을 받아 순조롭게 이사하게 되었고, 지극정성으로 도와주신 부모님의 도움으로 일사분란하게 모든 짐정리가 끝났습니다. 또한 정말 많은 분들이 당신들이 새집에 들어간 것처럼 함께 기뻐해주시고 축하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사를 통해 저희 남편은 자기가 정말 기도 많이 했나봐 이사 들어온게 신기해라고 고백할 정도로 믿기지 않을 만큼 기뻐했고 우리 교회식구들의 축하에 정말 대단한 교회라며 감탄에 감탄을 쏟아놓기도 했습니다. 솔직히 남편의 사업이 잘 되서 대출을 가급적 적게 받을 수 있기를 혼자 기도했는데 그랬다면 남편의 이러한 감사의 고백들은 듣지 못했겠지요. 최고의 좋은 것을 주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중보기도의 힘으로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진로를 결정하고 미술로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준일이를 통해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 올려드리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입시미술을 준비하며 먼저 시작한 친구들의 비해 본인의 실력이 너무도 부족하고 또 코로나로 인해 수업을 쉬는 시간도 생겨 많이 불안해하고 자주 두통과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던 준일이가 여성가족부 주관 미술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습니다. 전혀 나와는 상관없을 거라는 생각에 사진 한장 안 남긴 그림인데 엄마 나 대상 받았어요.”하고 말하는 말에 우리 모두 네가? 정말? ?”를 반복하며 신기해 했습니다. 꾸준히 그림을 그렸던 수빈이와 달리 그림은 손도 안댔던 준일이였기에 미술로 진로를 정했을 때도 놀랐지만 정말 준일이에게 필요한 시기에 자신감과 할수 있다는 용기를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추수감사주일 예빈이가 세례받게 됨도 감사드립니다. 세례식에 주실 은혜를 사모하며 구원자 되신 예수님을 온전히 믿고 고백하는 시간이 되길 중보요청하고 기도하는 가운데 예수영접모임과 세례문답 공부 등을 통해 많은 은혜를 주셨습니다. 제일 좋아했던 언니를 떠나보내고 속상해했을 거라고만 생각했는데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깨닫게 됨을 고백하고 하나님과의 관계에 집중하며 너무도 좋으신 하나님을 자랑하며 본을 보이는 생활을 하겠다고 고백한 예빈이의 간증을 들으며 너무도 예쁘게 하나님을 믿고 있는 예빈이를 옆에서 보는 것 만으로도 정말 행복합니다.

또한 기숙사생활을 하는 수빈이가 코로나로부터 안전하게 수업과 학교생활 할 수 있도록 기도요청 하였는데 좋으신 우리 주님은 수빈이 학교에서 단 한명의 확진자도 나오지 않은 가운데 무사히 수업을 마치고 집에 돌아올 수 있도록 인도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지난 임직식을 위해 준비위원으로 준비하면서 모든 준비과정 가운데 특히 당일 우리에게 임하신 주님의 은혜와 감동은 모두가 함께 기도하면서 준비된 하늘복이 아니었나 싶어 감사했습니다.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해 부득불 다른 교회를 빌려서 임직식을 해야만 했지만, 당시 참여했던 모든 임직자들과 봉사자들, 그리고 온라인으로 함께 했던 모든 행복가족들에게는 잊지 못할 교회설립 33주년 기념 임직식이었습니다. 작게나마 섬길수 있는 현장에서 느끼는 임마누엘의 은혜는 가장 좋은 것으로 응답하시는 우리 주님의 손길을 경험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이렇듯 코로나19로 힘든 상황가운데서도 중보기도를 통해 많은 기도제목들을 응답해 주시고 이번 7기에 40명이 함께 기도할수 있는 동역자들이 있음에 너무 감사합니다.

기도의 본을 보이시는 존경하는 담임목사님과 사모님께 언제나 감사드리며 중보기도부 손경순 부장님과 박월식, 오미영 간사님들의 수고와 섬김에 감사드립니다. 함께 할수 있어 너무 행복하고 기도의 맛을 알게 되어가는 것 같아 즐겁습니다. 내년 중보기도 8기에도 주님이 부어주실 은혜를 기대하며 기도하는 자를 통하여 가장 좋은 것으로 응답하시는 너무도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 올려드립니다.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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