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안수집사가 되겠습니다

(3 팜팡가목장) 김문수 집사, 2020년 11월 8일

 

안녕하세요. 수도연결봉사팀으로 섬기고 있는 3교회 팜팡가목장의 김문수 집사입니다. 사랑과 은혜의 주님께서 이 시간 부족한 사람에게 짧게나마 간증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처음 목사님과의 면담을 통해 부족한 저에게 안수집사 추천을 하신다는 말씀에 거절할까도 생각하였지만, 사랑 많으신 목사님께서 어련히 알아서 추천하셨겠다 싶어 순종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저는 우리 교회에 20여년 이상을 섬기면서 특별한 헌신이나 기여를 한게 없습니다. 단지 우리 교회가 좋았고, 교회의 궂은 일이라도 우리 교회를 위한 것이라면 당연한 것이라 생각하고 섬기고자 했습니다.

 

목사님께서 저를 추천하신 이유를 말씀하시면서 <집사님께서는 지금까지 교회를 정말 사랑하셔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섬겨주신 것을 압니다>라고 말씀하실 때, 저를 알아주시는 것 같아 너무 감사했고, 정말 저는 복이 있는 사람이라 생각하였습니다.

 

어머니가 살아 계실때나 돌아가셨을 때에도, 그리고 제가 국제결혼을 하고나서 지금까지도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사랑과 기도를 아끼지 않으시는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우리 3교회 팜팡가 목자님과 목녀님, 목장가족들과 교인들이 얼마나 많이 섬겨주셨고 기도해 주셨는지 잘 알고 있기에 저는 행복한 사람합니다.

 

저는 특별한 재주가 있거나 재능이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제가 받은 사랑과 섬김에 조금이나마 우리 교회에 보탬이 되고자 변함없이 최선을 다해 교회를 사랑하고 섬기는 안수집사가 되고자 합니다. 아울러 우리 목자목녀님께 더 순종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아울러 가정에서도 존경받는 아버지요 남편이 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리며,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