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물댄동산 여름 무박캠프를 마치고
(청소년 워블리프목장) 정혜성, 2020년 8월 23일
안녕하세요 저는 청소년 물댄동산 워블리프 목장의 정혜성입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지난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무박 3일 있었던 청소년 여름캠프에 대해 간증하고자 합니다.
수련회를 참여하기전 저는 워낙 노는 것을 좋아해서 이번 수련회도 잘 놀아야겠구나 생각하고 참석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수련회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특별히 마지막날 스타필드에서 노는 시간이 짧아서 아쉽기도 했지만 수련회를 통해 새롭게 알게 되고 깨달은 것도 많아서 감사했습니다
이번 물댄수련회 주제는 <나의길 오직 주가 아시나니> 욥기 23장10절 말씀입니다. 저는 그동안 살아오면서 미래에 대해 딱히 고민해 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얼마전부터 저 자신을 돌아보니 해보고 싶은 것도 없고 꿈도 없어서 이대로 가다가는 대학교도 취직도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아서 공부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학원도 다니는데 이번 기말고사 시험결과가 그리 마음에 들지않게 나왔습니다. 저는 그동안 공부에 대해 별로 신경쓰지 않았었는데 이제는 조금씩 신경이 쓰이는 것을 보니 저도 나름 미래를 걱정하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나의 길 오직 주님이 아신다>는 이 말씀을 통해 나의 미래는 주님이 알고 계시고 주님을 신뢰하는 자에게 주님이 책임지신다는 말씀을 알게 되어서 웬지 감사하고 든든하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이슬기 선생님과 함께 한 <내가 보는 나와 타인이 보는 나>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있었는데 저는 제 자신에 대해 노는걸 좋아하고 친구가 좋아서 함께 게임하는 것을 즐기고 아빠 친구들에게 사랑받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면서 타인이 생각하는 나는 다를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다른 사람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것도 배우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특별히 이번 캠프에서 저는 영화보는 시간이 제일 좋았는데 제목은 <부활>입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던 로마 장교가 물고기 기적과 실제로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을 보면서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다는 내용인데, 영화를 보면서 저도 주님의 부활이 실제로 느껴지고 믿어졌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목장은 물론 교회도 더 잘 나오고 예수영접모임과 성경공부에도 참석하여 부족한 신앙심을 채워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무엇보다 아빠를 전도해야하는데 그동안 아빠에게 교회 가자고 몇 번 말했으나 싫다고 하셔서 요즘은 말 안하고 있었는데 계속적으로 기도하면서 말씀드려야 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이렇게 수련회를 통해 배움을 주고 깨달는 것이 많았는데 참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고 잘 대해주시는 김문숙 물댄 지도교사님과 이번 캠프에 함께 해주신 쌤들에게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항상 교회 잘 나올 수 있도록 챙겨주는 이재현 목자님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주일에 좋은 말씀으로 우리를 가르쳐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목사님께도 이 자리를 통해 감사를 드리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