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녀 간증
(8 민다나오목장) 정미경 목녀, 2020년 7월 19일
안녕하세요, 저는 8교회 민다나오 목장을 섬기고 있는 정미경목녀입니다.
이 시간 간증을 통해 하나님께만 영광 올려드리기를 원합니다. 먼저 이 자리를 통해 유영철 목자와 저의 가정을 위해 뜨겁게 기도해주시고, 격려와 사랑을 아낌없이 베풀어 주시니 항상 힘이 납니다. 사랑하는 행복가족 모두에게 감사의 맘을 먼저 전합니다.
잠깐 유영철 목자의 질병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병명은 멜라스 증후군이라는 희귀병입니다. 우리 몸은 60억의 세포로 이루어졌는데 그 세포안에 또 작은 세포가 있는데 바로 미트콘드리아 라고 하는 세포입니다. 미트곤드리아의 역할은 세포에게 에너지를 만들어 주는 에너지 발전소입니다. 사람에게 중요한 에너지를 만들어 주는 곳에서 너무 에너지를 끊임없이 만들다보니 유헤산소도 많이나오고,과부하가 되면 돌연변이 세포로 변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 몸에서 가장 밤낮으로 쉬지않고 일하는 머리, 심장, 이런곳에서 돌연변이 세포가 생기는데 모계유전으로 100만 명에 한명 정도 생기는 희귀 난치병입니다. 미트콘드리아를 연구는하지만 근본적인 약이없고,질병이 생길때 그때그때 치료하는 방법 뿐입니다.
멜라스 증후군이라는 것을 안것은 지난4월에 경련으로 쓰러지고 의사가 이상하다며 유전자 검사를 해보자고 했는데 아니길 바랬지만 멜라스증후군이였습니다.
저는 3년 전에 멜라스 증후군이라는 이름을 처음 알았습니다. 왜냐면, 유영철 목자 여동생이 3년 전에 뇌졸중이 와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멜라스 증후군으로 인한 것이였습니다. 유영철 목자는 지난4월 경련을 시작으로 모든 것이 짜맞쳐가듯이 그렇게 세포는 어느순간에 돌연변이가되어 서서히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전조증상으로 이명으로 귀에서 소리가 심하게 난다고 하더니 말이 어눌해지고 많이 힘들어 했었는데,수요성령 기도회에서 기도부탁한다며 목자의 상태를 얘기했더니 빨리 응급실 가보라고 해서 갔더니 벌서 세포들은 하루가 다르게 돌연변이로 확장해 가고 있었습니다.
청력, 눈 학습능력, 인지능력,말 손마비 방향등 어디가 막힌것도 아닌데 영향을 받았다고 한순간에 이럴수 있나 무서웠습니다. 병원에서 치료를 하는중에 어제는 목장을 한다며 함께 카톡도 보내고 했는데 다음날 카톡을 보내려는데 글씨를 잃어버버리고나니 억울하고, 또 억울했습니다. 의사선생님께 울면서 제발 돌연변이 세포 다죽게 약좀 세게 해달라고 했어요, 정말 미치겟더라구요. 밤마다 울고, 울다 지쳐서자고, 친정멈마 오셔서 점심챙겨주시고 사위 위해 기도해주시고, 행복가족모두 눈물로 뜨거운 사랑으로 기도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도와주시니 현장에 있는 저는 기도의 힘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다음날 또 회복시켜주시고,위로해주시고, 눈물 닦아 주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밤마다 하나님과 대화하고,그 느김을 핸드폰 메모장에 쓰고,삶공부 과제중에 적용하고, 실천하며,결단하는 부분에서 전에는 머리로만 숙제를 했더라구요. 위기를 만나니 이제야 하나님을 바라보며 가슴으로 삶공부 숙제를 하는것이였습니다.
어느날은 하나님께 장난으로 하나님 저희 부부를 너무 크게 보신거 아니세요?
감당할 시험만 주신다더니 저희가 감당한다는거맞죠? 얼마나 크게 사용하시려고
이러시나요? 하나님이 계획하고 하나님의 하시는 일이니하나님께서 알아서 이끌어 가실줄 믿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그리고 영혼구원의 통로로 쓰임받을수 있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맘을 아시고 더 좋은 것으로 인도해 주실줄 믿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을 저희부부는 신뢰합니다.
유영철 목자는 목자라는 것 하나만 이라도 100프로 다한다고 생각합니다.
목원분들이 얼마나 우리에게 힘을주고 용기를 주고 함께해주는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 8교회 민다나오목장은 이렇게 맘과맘을 만져주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목장은 함께 만들어 간다는것이 바로 이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단단하고, 하나되며, 건강한 목장이 될줄 믿습니다.그리고 반드시 목자는 더 멋진 목자가 될줄 믿습니다. 유영철 목자랑 대화할때는 다른 사람보다 100배는 힘들지만 저두 목자의 눈높이에 맞쳐서 노력하겠습니다. 혹시나 목자와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저를 찾아주세요 저희 부부는 이제 서로를 의지하고,사랑으로 감사며,이전보다더.소중히여기고,살아가도록 애쓰겠습니다.
목자가 이제 저를 믿을수밖에없는 상황이오자 운전만 한다고하면 난리난리 치더만 이제는 차키를 저에게 맞기고,현상이란 저랑 운전 빨리배우라고 난리입니다.
쩐돌이 목자는 저를 못빋는다며 본인의 인감도장은 꼭꼭 감춰놓더니 이제는 보기힘들었던 임감도장도, 통장도 모두 저에게 주며, 알아서하라고 했습니다. 내가 관리하려면 통장비밀번호를 알아야하는데 목자가 매일 쓰던 통장 비밀번호를 모른다고해서 겨우겨우 알아내고 알아낸것 자체가 기뻐서 서로웃고, 이제는 사소한것에도 우리는 신중하게 되었고.서로 말길을 빨리 알아들었다하면 서로 퀴즈를 맞춘것처럼 부듯하고 행복함을 느끼는 유치찬란한 부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현상이는 아빠 건강식 해준다며 소고기미역국에 평상시 먹지도못한 제일 비싼 소고기사다 구어주고, 현민이는 아빠라고만 부르기만해도 유영철목자는 까르르넘어가는데 우리의 소중한 하나님의 기업 든든하고 사랑스런 현상이 현민이 대견하고,지금가지 잘 자라주어서 고맙고, 사랑한다.
사랑하는 우리 목장식구들 이태원 집사님 ,하경애 집사님, 최두연형제님.. 목자목녀를 항상 믿어주고 진실한 맘으로 사랑해주고 늘 함께해 주어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따듯하고, 친정같은 경헌초원의 목자목녀님들께도 너무감사드립니다.
든든한 목자목녀님들께도 모두 감사드리며,함게 내일처럼 맘을 모아 아픔을 공감해주고, 기도해주시는 행복가족 모두 감사드리며, 사랑하며, 축복합니다.
그리고 누구보다도 담임 목사님 사모님 감사드리며 .사랑의 맘을 전합니다.
담임목사님께서는 병원을 놓고 선택하고 갈등하고 있을때 저의 맘을 아시고, 결단할 수 있도록 동행해 주셨고, 특히 삼성병원 응급실에서도 진료를 받는데 큰 역할을 해주셨으며, 아버지의 맘으로 어떡하든 힘이 되어주고, 도움을 주시려는 맘이 감동이 되었습니다.
나의 충성님 마니마니 사랑하고, 내가 항상 옆에서 지켜줄게요. 아자아자 홧팅
다음에는 곡 건강한 목자의 간증을 저도 기대합니다. 저희 부부는 아직도 장거리 마라톤을 하듯 계속 달려야 하지만 힘들지 않는것은 사랑하는 행복가족이 함꼐 옆에서 달려 주시기 때문입니다. 고맙습니다
날마다 힘주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모든영광 올려드리며,사랑하는 행복가족모두 하늘복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