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2015년 마무리하는 시기입니다. 남태평양에서 안부 전해 드립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 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자 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3:16)

90일 성경통독중입니다. 구약이 끝나고 드디어 예수님이 등장 하셨습니다.

낮고 낮은곳까지 친히 오신 그분이 우리와 함께해 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한 영혼이 믿기만 하면 되는데 믿는것이 말처럼 쉽지않으니 은혜를 간구합니다.

4년간의 NZ 삶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12광주리에서 함께 땀흘린 봉사자들이 먼저 생각납니다.

물품기증해 주신 교민들과 협력해 주신 오클랜드 한인교회들도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먼 곳에서 기도해 주신 동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12광주리 샵근처에 연립주택이 있습니다. 18가구인데 다양한 민족이 살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분들도 있습니다.

정부 보조 주택으로 생활하고 계십니다. 그 분들 때문에 12광주리가 생겼는지도 모릅니다.

마지막으로 작은 선물을 드렸는데 얼마나 기뻐하시는지 제가 더 감사했습니다.

12바구니 후임자로 모든면에서 탁월한 유명종목사가 내년부터 12광주리를 맡아서 섬깁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실 일들이 기대가 됩니다.

피지블레싱으로 12번 피지를 방문했습니다.

이제는 방문자가 아니라 우리집이 그 곳에 생기는것 같습니다.

세부적으로 말씀드리면1월5일 콘테이너로 살림을 보내고 1월19일 티켓팅 했습니다.

비가 안와서 땅이 갈라지고 불이 자주 난다고 파르빈 목사님은 걱정이 많습니다.

바지역 피지인디언 제임스목사님과 피지언 셀리나사모님과 협력하여 복음이 전파될수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아내와 저는 내년에 50세가 됩니다. 가끔 파도처럼 열정보다는 걱정이 앞섭니다.

솔직하게 두려움과 가끔 외로움도 밀려옵니다. 잊혀지는것은 아닌지 잊혀지는것이 두렵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인도해 주시고 함께 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나아갑니다.

기적을 목도한 물떠온 하인처럼, 기적의 주체이신 예수님을 분명히 알며, 왜 기적이 일어났는지 여쭤보며 피지의 삶을 시작합니다.

아내의 고백처럼

"예비하신 그 땅에서 저희 가정이 물댄 동산같이 마르지 않는 샘이 되어 메마른 땅에 복음의 싹들이 자라나는...

주의 길을 예비하는 가정 되길 기도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5wvKHhKjvw&feature=youtu.be (피지블레싱 영상 입니다)

저희 가정은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저희 가정을 위해 정기후원도 부탁드립니다.

우리은행 1002-054-245674 장동일 목사님

ASB 12-3230-0069867-00 KWANGJONG YOO

개미군단의 후원이 절실합니다.

피지가기전 모아지는후원금은 차량구입하는 목적헌금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사역을 위해 승합차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40%준비)

저희 가정을 위해 이렇게 기도해 주세요.

1.NZ 마무리가 순조롭게 진행 될수있도록

2.피지에 정착할 렌트집과 차...콘테이너 통관이 잘 될수 있도록

3.환경과 날씨,음식에 빨리 적응 할수있도록

4.바지역에 현지인 동역자들과 좋은 관계가 유지 되도록

5.성령충만함으로 기쁨으로 감당할 수있도록

6.후원교회와 후원자들이 생겨 사역에 집중할 수있도록

2015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2016년에도 승리의 소식들이 풍성하게 일하나길 소망합니다.

메리크리스마스

유광종&이명옥&유형길&유형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