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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동산 칼럼 334호) 2016. 5. 15

 

 

 

불확실한 시대의 가장 확실한 대안

 

 

우리는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당장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는 것이 우리 인생 아니겠습니까? 그런 불확실한 모든 것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미래를 불안해하며 걱정하고 고민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미래가 불안해서 각자 나름대로 여러 가지 준비들을 하며 살아가지만 여전히 불안한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그리스도인이란 불확실한 모든 것에 우선으로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삶의 가장 우선순위에 하나님의 약속인 말씀을 두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에 너무 큰 부담을 가지실지 모르지만 그러나 말씀을 묵상할수록 이것이 이 불확실한 시대의 가장 확실한 대안이라고 믿어집니다. 어떤 경우이든 성경대로..’ 이렇게 이야기 할 수 있다면 일단 안심이 됩니다. 그것은 연약함에서 나온 지혜입니다.

 

저는 실수를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저의 판단이나 지혜를 스스로가 신뢰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행함에 있어서도 민첩하지도 못하며 내가 결심한 것이나 계획한 것을 잘 실천해 보려고 최선을 다해보지만 결과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저는 를 신뢰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내가 연약하고 부족하다고, 모든 미래와 행복을 포기해야 합니까? 아니 그럴 수 없습니다. 그것은 정말 바보 같은 짓이지요... 다만 나의 미래와 행복을 불확실한 나의 판단이나 결단이나 의지에 맡기지 않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행복하기 위해서 불확실한 대신 확실한 하나님을 선택했습니다. 그것이 저의 신앙입니다. 물론 돌이켜보면 그것은 올바른 선택이었습니다. 그렇다고 내가 온전히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했을 때가 가장 두렵고 스스로가 가장 괴롭습니다.

 

목회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저의 목회는 신뢰할 수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교회에 부임하여 시간이 지날수록 불확실한 저의 목회에 여러분들이 함께 하고 계시다는 것이 죄송스러울 때가 많았습니다. “이분들이 왜 우리 교회에 와야 할까?” 이런 고민을 수도 없이 했습니다. “내가 실수 하면 어떻게 하나?”, “내가 잘못 판단하면 어떻게 하는가?”이런 생각으로 많이 고민했고 많이 괴로워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런 고민에서 자유하려 합니다. 왜냐하면, 행복을 여는 교회의 주인이 예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내가 어떻게 해야 하냐?”가 아니라 예수님께서는 무엇을 원하실까?”를 고민하는 목자가 되어 버렸습니다. 나는 신뢰할 수 없으나 예수님은 절대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분입니다. 예수님이 보여주시고 말씀하신대로 따라 가는 것이 목회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무엇보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또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서 더 기도해야 하고 더 성경을 가까이 해야 할 것입니다. “기도와 말씀에 초점이 흐려지지 않는 목자가 되게 해 주십시오는 기도가 제 자신을 위해 기도입니다.

 

부족한 목사이기에 행복가족 여러분들에게 기도의 도움을 구합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참 고맙습니다. 그리고 주님 안에서 행복을 여는 교회 가족들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자연스런 영성, 생활화된 헌신 +shalom 신규갑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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