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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동산 칼럼 299호) 2015. 9. 13

 

 

전도는 사랑하는 것이다

 

(미국 아틀란타 한인침례교회의 김재정 목사님의 최신 칼럼이 우리의 생각에 방향을 더욱 분명케 하시는 같아서 올립니다)

전도 하는 것은 한 사람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전도는 목장이나 교회로 인도해서 목장이나 교회를 부흥 시키고자 하는 목적으로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전도는 단지 그 사람을 사랑해서 예수님을 알게 해서 믿도록 해 주려는 것이 목적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알고 믿는 것이 한 사람의 영원한 삶을 결정해 주는 가장 중요한 필요이기 때문에 그것을 주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가 전도하는 목적 입니다.

 

그래서 한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 전도의 시작입니다.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전도가 가능 합니다. 사랑하면 필요가 보이고 그 필요를 채워 주게 되는 것입니다. 한 사람을 정말 아끼고 사랑하고 도우려는 마음이 있으면 그 사랑의 마음은 전달이 됩니다. 전도받는 사람은 이 사람이 왜 나에게 이런 행동을 하고 접근하는지 경계하고 궁금해 합니다. 그러다가 그것이 교회로 인도하려는 것이라고 생각되면 마음을 닫습니다. 그러나 이 사람이 자신을 정말 사랑하고 도우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이 되면 마음을 열게 됩니다.

 

전도는 한 사람의 필요를 위해서 기도해 주고, 관심과 마음을 주고 섬겨주는 것입니다. 어떤 대가를 기대 하는 것이 아닌 그저 돕고 기도해 주고 섬겨주는 것입니다. 자신에게 필요나 유익이 안되면 만나지 않고 관심두지 않는 이기적인 세상에서 이유없이 삶의 소중한 것을 주려고 마음을 쏟고 시간을 드리는 섬김과 사랑에 마음이 끌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도는 방법이 아니라 사랑으로 시작하고 사랑의 마음으로 하는 것입니다.

 

이런 사심없는 사랑을 나누는 곳이 목장입니다. 그래서 VIP들을 목장에 초청해서 이런 사랑을 같이 느끼고 받게 해주는 것입니다. 목장에서 성경공부를 하지 않는 것도 신앙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 성경공부나 예수님 영접과 같은 일을 하게 되면 마음을 닫게 되기 때문입니다. 목장에서 사랑을 받다가 교회에 나와서 예수영접 모임을 통해 예수님을 영접을 하게 됩니다.

 

전도하기 위해 정성과 기도와 사랑을 쏟았던 사람들이 목장과 교회에 나오면 기쁨이 되지만, 안 나올 수 있고 어떤 때는 다른 교회에 출석을 할 수도 있습니다. 아쉬움이 되지만 그러나 괜찮습니다. 기도하고 사랑의 씨를 심었으니 언젠가 예수님을 믿고 천국에 가게 되기를 기대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회에서 전도를 말하고 도전하는 것은 사람들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주고 싶어서 입니다. 또한 영혼을 사랑하는 삶을 살면서 교회 식구들이 보람되고 가치있는 삶을 살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그렇게 전도하면서 영혼 구원의 열매를 맺고 참된 기쁨을 누리게 되면 감사한 일이지만, 혹시 그렇게 안되어도 인생을 살면서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살 수 있는 삶의 축복된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자연스런 영성, 생활화된 헌신 +shalom 신규갑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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