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동산 칼럼 288호 (2015. 6.28)
38차 세겹줄 특새가 시작됩니다
내일(29일) 월요일부터 <38차 세겹줄 특별 새벽기도회>가 <여호와를 기억하며 기다리라>는 주제로 시작됩니다. 세겹줄 새벽기도회는 일반기도회와 몇 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우선 합심기도가 아닌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중보적 기도>라는 점입니다. 다른 하나는, 개인을 위한 기도보다 온 교회가 함께 하는 <공동체적 기도>라는 것이 일반기도와는 다른 큰 차이점입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이 셋이 따로따로이거나, 개인 중심적이지 않으시고, 언제나 세분이 하나를 이루시는 공동체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이 교회공동체성을 회복하기 위해 세 명이 하나 되어서 함께 모여 기도하고, 서로를 세워가는 공동체적 기도가 곧 세겹줄 새벽기도회 정신입니다.
이 본래 정신을 구현하고, 기도응답을 다함께 경험하기 위해 이번 세겹줄 새벽기도회는 다음 세 가지를 꼭 명심하여 실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1] 세 명의 기도짝을 미리 선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항상 세겹줄이라고 하면 목장에서의 목원끼리, 혹은 자기가 잘 아는 부담없는 사람끼리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그것도 안하는 것보다는 좋겠지만, 내 기도가 꼭 필요한 사람과 내가 기도해주고픈 사람, 그리고 내가 잘 알지 못하는 다른 목원가족들과 매칭이 되는게 <세겹줄 기도회>의 정신입니다. 그렇게 할 때에 행복을 여는 교회의 목장연합이 주안에서 이루어진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기도짝 매칭이 정 어려우신 분은 당일 새벽에 나오시면 연결해 주기도 하지만, 이왕이면 주일에 미리미리 세명씩 짝을 정하셔서 <중보기도부>나 본당입구 <나의 기도짝>에 적어주시면 누가 누구하고 기도하는지를 알게 되고, 담임목사 역시도 조별로 기도할 때 더욱 깊게 중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도의 지경을 넓히고, 다른 목장식구들과도 어울러질 수 있는 기회를 통하여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기도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세 명의 기도짝이 정해지면, 사전에 만나고 연락을 하여 기도제목을 나누고, 새벽마다 모닝콜을 통해 서로를 깨우고 같은 라인에 앉아서 준비된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역사와 응답을 함께 경험하는 은혜를 누리시길 바랍니다.
2] 세겹줄 특새 개근상은 세 명이 모두 할 때 드립니다.
이번에는 개인으로 개근상을 드리지 않고 세 명이 모두 할 때 드리는 이유는, 평소 우리들이 너무 익숙해진 개인주의적인 신앙생활에서, 서로 함께 세워가는 기도와 섬김의 그 공동체 정신을 더 회복하기 위함입니다. 다른 하나는, 이번 세겹줄 새벽기도회의 본래 목표인 개근상을 받는 것보다 더 중요한 기도응답을 다함께 받아보고 경험하는데 모두 더 집중하기 위함입니다. 지방근무나 출장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이번 본 교회 세겹줄 새벽기도회에 동참하기가 힘드신 분은, 같은 처지에 있는 분들과 함께 세겹줄 짝이 되어서 카톡이나 밴드로 기도제목을 서로 나누고, 동일한 새벽기도 시간에 가까운 교회에 나가서 서로 중보기도를 드리시길 바랍니다. 한가지, 기도제목과 함께 기도짝 세명의 사진을 찍어 담목에게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3] 운정지구 외에는 목장에서 목원들의 수송을 책임져 주시기 바랍니다.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목장을 초월하여 차량을 가지고 계신 분이 가까이 사는 행복가족들을 픽업해 주시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세이레(3주간) 기간동안 새벽에 참여하는 분들과 매일 차량으로 섬기고, 예배를 섬기는 분들에게 우리 주님이 주목해 보시리라 믿습니다. 기도와 섬김이 있는 이번 38차 세겹줄 특새를 통해 풍성한 기도응답과 임마누엘 하시는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우리 행복가족들을 기대합니다.
기도하는 세 사람이
기도하지 않는 한 민족보다 더 강합니다
자연스런 영성, 생활화된 헌신 +shalom 신규갑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