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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동산 칼럼 256호) 2014. 11. 16

 

 

부흥회 강사님을 소개합니다

 

 

우리 교회 이번 가을부흥회 강사로 오시는 김기태 목사님을 좀 소개해 드려야겠군요. 김기태 목사님은 국제가정교회사역원의 경기남부지역(오산, 평택, 화성)의 지역목자로 섬기시면서 존경받는 목사님 중에 한 분이십니다. 저희 부부가 4년 전에 목회자 컨퍼런스에 처음 갔을 때, 가정교회로 개척하신 목사님 가운데 가장 바르게 개척을 하고 있는 분이라고 최영기 목사님이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셔서 도대체 어떤 분이길래... 귀가 솔깃했는데, 정확한 시기는 모르겠지만 사례간증을 하시는 걸 듣게 되었는데 그때 아주 임팩트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 언젠가 한번은 교제를 나누어야 겠다 싶었는데, 매번 컨퍼런스 때마다 먼 발치에서 그냥 바라보기만 했었습니다.

그러기에 그때까지만 해도 사실 김 목사님을 직접 만난 뵌 적은 없었습니다. 제가 처음 목사님의 얘기를 들은 것은 저와 막역하게 지내는, 우리교회와 교분이 있는 경기도 화성의 조암제일교회의 김재도 목사님으로부터 였습니다. 자주 통화를 하고 만나면서 거기 경기남부지역은 지역모임이 어떠냐, 우리 경기서지역은 이렇다 하면서 은혜를 나누는 중에, 지난 4년간 한결같이 지역목자인 김기태 목사님에 대해서 목사님 자랑을 많이 했습니다. 정말 열악한 상황에서 개척을 하였고, 사모님과 함께 원형목장으로 시작해서 제대로 된 신약교회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열망과 모습이 너무 귀감이 되고, 정말 신약교회의 정신을 잘 구현하고 계신, 뼈속까지 가정교회가 몸에 베어있는 분이시라고 그리고 최근에는 하나님이 그런 목사님 부부의 섬김과 헌신에 복을 주셔서 교회 건물을 매입하여 이사하게 되었다는 등등의 얘기였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을 이번 가을부흥회 강사로 섭외를 하기 수개월 전에 교회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해서 여기저기 목사님 부부가 남긴 글들도 보고 교회분위기가 어떤지 탐색(?)도 해 보았죠. 그리고 집회를 가셨다는 몇 교회의 목사님들께 실례지만 집회는 어땠는지도 물어 보았답니다. 결과는 “아! 이 목사님과 교회에는 뭔가 있다.” 싶었습니다.

최근에 우리 행복가족이었던 공선희(용우, 지효엄마)성도가 평택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을 때에 그래서 <참사랑교회>에 소개를 하였던 것이고, 지금 잘 적응하여 뿌리를 내리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참으로 따뜻하게 챙겨주시는 목사님 부부와 교회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런 이유로 이번 3회를 맞이하는 우리 경기서지역 목자수련회에도 강사로 적극 추천하게 되었고, 감사하게도 우리 목장사역자들은 지난 11월 2일(주일) 목자수련회에서 먼저 선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모님의 시낭송때 많은 목자목녀들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냥 이야기가 아니라 경험에서 우러나온 목자목녀의 고백을 들으며, 모르긴 해도 올바른 목회와 건강한 교회의 모습에 고민하며 경험하신 이야기들 속에 충만한 은혜가 공급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사람이 모여드는 교회를 만들지 않고 한 사람이라도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를 만들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하면 물질주의적인 세태 속에서 승리하는 크리스천이 될 것인지를 목사님 스스로가 가정교회 사역을 하면서 경험한 사례를 들었을 때에는 부흥회 강사로 잘 모셨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많은 집회 일정이 있고, 여러 가지 사역으로 바쁘실텐데도 흔쾌히 허락해 주셔서 감사의 마음으로 우리 행복가족들은 부흥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말씀이 좋은 분이니 기대를 가지고 주변의 VIP 분들을 많이 초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성도님들도 은혜를 많이 받을 수 있도록 기도로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김 목사님이 오셔서 자연스럽게 지난 10년간 경험하셨던 가정교회의 정신을 증거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집회가 마친 뒤에 목장에서 이번 부흥회의 은혜와 결단의 나눔이 풍성할 것을 믿습니다.

 

 

자연스런 영성, 생활화된 헌신 +shalom 신규갑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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