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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의 생각의자 742>

 

담임목사를 좋아해야 합니다

 

(Love Your Pastors) *동숙초원과 영어에 관심이 있는 꿈땅과 물댄동산의 친구들을 위해 영어번역본도 함께 올립니다

 

I think all churches, even thriving and growing ones, have some conflict between their pastors and lay leaders.

 

The most common complaints I hear from lay leaders are that their pastors don’t listen to people and that their words can’t be trusted.

 

When people have these kinds of negative feelings about their pastors, it becomes difficult for them to pay attention to the pastor’s sermons or submit to him. Consequently, their faith suffers.

 

I encourage lay leaders to engage in some self-reflection to determine whether their negative perceptions of their pastor could be a result of misunderstanding or prejudice. This would be to everyone’s benefit, but especially for the lay leader.

 

When it comes to a lack of communication, are lay leaders frustrated because the pastor didn’t accept their suggestions? Pastors cannot simply implement every recommendation from church members because not all of them are good for the church. He must make this judgement because it’s his responsibility to care for the church, and he knows the church’s needs much better than the lay leaders. Instead of being a communication issue, the issue may be that lay leaders wrongly believe that all their ideas must be accepted and implemented.

 

If lay leaders feel that they can’t trust their pastor’s words, have they considered that they may have misunderstood or misconstrued what the pastor said? Such miscommunication happens quite often in daily life.

 

If lay leaders don’t trust their pastor, their spiritual growth will be thwarted. For their own sake, they must check facts, search their hearts, and carefully assess situations before developing a negative perception of their pas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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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와 평신도 리더간의 갈등이 없는 교회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성인이라 불리우던 고 한경직 목사님도 항상 사직서를 저고리 안주머니에 넣고 다녔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평신도 리더들이 담임목사에 관해 갖는 가장 흔한 불만이 다음 두 가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우리 목사님과는 소통이 안 된다.” “목사님 말을 믿을 수가 없다.”

물론 목사가 소통할 줄 모르고, 책임 없는 말을 내뱉는 사람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가 목사가 아니라 자신에게 있을 수도 있습니다.

목사와 소통이 안 된다고 하지만, 목사가 자기 의견을 수용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느낄 수 있습니다. 목사는 평신도보다 더 많이, 더 넓게 보기 때문에 리더들이 제시한 의견을 다 수용하지 못합니다. 평신도 리더는 목사가 소통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큰 그림을 보지 못하면서 주관이 강해서 그런 것이 아닌가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목사의 말을 믿을 수 없다고 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목사가 실제로 거짓말을 할 수도 있지만, 자신이 잘못 들었거나, 사실은 알고 진실을 모르면 오해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목사는 방씨라고 말했는데, 본인이 박씨라고 들을 수 있습니다. 목사는 방씨가 영적으로 약해졌다고 말했는데, 방씨가 몸이 약해졌다고 잘못 해석할 수 있습니다.

 

목사에 대해 이런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으면, 순종하기 어렵고, 설교가 귀에 들어오지 않고, 결과적으로 믿음이 퇴보합니다. 그러므로 담임목사에 관한 부정적인 생각이 사실에 근거한 것인지, 아니면 자신에게 문제가 있지 않은지 하나님 앞에서 말씀앞에서 기도하면서 철저히 확인해야 합니다.

 

(최영기 목사님이 최근 당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입니다. 최목사님의 이런 글들이 오히려 성도들이 볼때에는 <가재는 게편이다>식으로 목사편에서 목사를 위하는 글처럼 느껴지지만 그동안 제가 만나 뵙고 부흥회 23일 동안 곁에서 대화를 나누고 메일을 주고받은 경험에 의하면 결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 앞에서 목사나 성도나 주님의 눈으로는 동일한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세상 나라가 아닌 하나님 나라를 지향하고 목표로 하는 지도자된 담임목사나 평신도 리더들이 언제나 자기 자신을 낮추고 먼저 십자가의 정신으로 교회의 머리되신 주님을 바라보면서 영적인 지도자다운 품위와 인격을 갖도록 하기 위함임을 모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갈등은 소통을 위한 것이고, 더욱더 주안에서 하나되기 위한 필연적 과정이기에 나와 맞고 안맞고의 문제가 아니라 내가 먼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소원과 뜻이 무엇인지를 알고 실천하느냐가 우선이기에 십자가 앞에 철저히 자신을 내려놓고 바라보는 지도자라면 목사든 평신도 리더이든 결국은 한 성령안에서 같은 마음으로 회복되고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죄인들이 모여있는 불완전하고 전투적인 지상의 교회에는 그래서 영적인 질서를 따라 교회를 대표하는 담임목사가 있고, 교인의 대표인 초원지기들이 있는 것이기에 적어도 주님께서 허락하신 영적인 권위와 질서를 존중하고 순종하는 자세로 머리되신 주님과 교회 앞에 자신을 더욱더 낮추고 겸손하다면 그것이 무엇이든 모든 담임목사든 평신도 리더들끼리든 갈등과 오해는 주안에서 해소되고 소나기 온뒤에 땅이 더 단단해 지듯이 우리는 더욱더 서로 사랑하는 제자로 성장해 갈 것입니다. 돌이켜보면 담임목사인 제가 신뢰할 수 없는 말과 행동을 하고 소통이 안된다고 생각하는 부분들이 있었다면 그것이 무엇이든 지면을 통해 고하건대 다시금 주님의 사랑으로 너그러이 용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본질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일치,

비본질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관용,

모든 일에 사랑!

 

자연스런 영성, 생활화된 헌신 +shalom 신규갑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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