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의 생각의자 656호> 2022. 7. 17.
“습관 형성이 아주 중요합니다”
신앙생활은 습관 형성이 아주 중요합니다. 지금 “매일성경 묵상”을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주 6회를 보내드리고 있는데, 날마다 잘 따라가다 보면, 매일 성경을 읽고 듣는 영적 습관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성경읽기 외에, 기도, 예배, 목장모임 참석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에는 힘들어도 꾸준히 하다 보면 습관으로 형성되고, 자연스러워질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가용을 운전해서 이동하는 것이 습관이 되면, 걸어갈 수 있는 거리도 차로 이동하려고 하기 쉽고, 대중교통으로 가는 것이 편리한 경우에도 차로 이동하려는 마음이 먼저 듭니다. 어떤 일이든 습관이 중요합니다.
올 여름은 다른 해에 비해 더위가 일찍 찾아오고 비 오는 날도 많아서, 무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다른 해에 비해 전력 수요량이 많다고 합니다. 우리 교회는 본당을 비롯하여 친교실 등에도 냉방기와 선풍기를 교체 수리하였음에도 예년에 비해 전기료가 월등히 많이 나오지 않아 감사한데 모든게 교우들이 마음을 모아준 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전기 절약 캠페인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도 있고 해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전기세 아끼는 10가지 방법”이라는 글이 눈에 띄었습니다. 읽어보니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닌 것 같고, 이렇게 습관을 들이면, 전기세 절약에 많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되어 여기에 인용합니다. 아래 내용은 교회에서 뿐만아니라, 각 가정에서도 실천하면 좋겠고, 습관으로 형성되도록 하면 좋을 것입니다.
전기 사용을 무조건 억제하자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낭비를 줄여보고, 습관화하자는 것이 이 글의 취지이니, 오해 없기를 바랍니다. 아래 내용 중에는 우리가 이미 실천하는 것들도 있지만, 더 신경 쓰고, 저부터 잘 실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 냉방온도는 26~28℃로 유지한다.
냉방 온도는 26~28℃로 맞추고, 실내외 온도차가 5℃ 이상 나지 않도록 한다. 에어컨 필터를 보름에 한번 정도 정기적으로 청소하면 5%정도 전기를 절약할 수 있다. 커튼을 쳐서 직사광선을 차단하는 것도 냉방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2 에어컨은 선풍기와 함께 사용한다.
에어컨 1대는 선풍기 30대와 같은 양의 전기를 소모한다. 에어컨 설정 온도를 2~3℃ 정도 높이고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면 10~14% 정도 전기를 절약할 수 있다. 에어컨과 선풍기를 같은 방향으로 켜 두고 공기가 시원해지면 에어컨은 끈 다음 선풍기만으로 더위를 식히는데, 선풍기 역시 2시간이상 사용하면 효율이 떨어지므로 타이머로 시간을 조절하면서 사용한다.
3 가전제품은 동시에 사용하지 않는다.
냉방이 집중되는 오후 시간대에는 다리미, 전자레인지, 전기밥솥, 진공청소기 등 순간 전력사용량이 높은 가전제품은 함께 사용하지 않는다. 에어컨을 켜놓은 상태에서 전자레인지와 진공청소기 등을 같이 쓰면 순간적으로 에어컨 2대를 동시에 켠 것과 같은 양의 전기가 소모된다.
4 쓸모 없는 가전제품의 전원은 끈다.
컴퓨터, 모니터, 프린터와 같은 전력량이 큰 기기를 가동할 때 나오는 열은 35℃ 이상으로 사람의 체온과 비슷한 온도이다.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을 켜 두면 전력이 낭비될 뿐 아니라, 기기에서 나오는 열 때문에 실내 온도가 높아진다. 할로겐 램프나 백열등도 많은 열을 발생하기 때문에 냉방 중에는 켜 두지 않는 것이 좋다.
5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절전모드로 설정한다.
컴퓨터와 모니터에 절전모드를 설정하면 20% 이상의 전기가 절약된다. 컴퓨터 바탕화면 시작을 클릭해 설정 → 제어판 → 전원옵션에 들어가면 본체와 모니터의 대기모드 전환 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
6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의 코드는 뽑는다.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의 코드를 뽑지 않고 그대로 두는 것만으로 낭비되는 전력은 우리나라 가정 에너지 사용량의 약 11%이며, 이때 전기요금은 가구당 일년에 평균 3만원 정도이다. 컴퓨터와 부속기기의 플러그를 꽂아 두면 15W 전구식 형광등 1개를 켜 둔 것과 같은 양의 전기가 소모되므로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의 코드는 뽑는다.
7 낮시간에는 실내 전등을 모두 끈다.
낮 시간 동안에는 창가나 거실, 방의 전등을 꺼 두고 자연채광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불필요한 전기는 무조건 차단하는 것이 전기절약의 지름길이다.
8 고효율 가전제품을 사용한다.
고효율 전기제품은 사용기간 내내 에너지절약이 가능하다. 냉장고, 에어컨 등은 에너지 효율 등급이 1~5단계로 나누어지는데 1등급 가전제품을 사용하면 5등급보다 22% 정도 전기를 절약할 수 있다.
9 배터리는 심야에 충전한다.
노트북, 휴대용 CD 플레이어, 휴대전화 등은 가급적 전기사용이 적은 밤시간대에 충전한다. 특히 노트북은 오전이나 밤에 충전하고 전기사용이 집중되는 오후 시간대에는 자체 배터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10 냉장고 문을 자주 여닫지 않는다.
여름철에 냉장고 문을 자주 여닫으면 냉기가 빠져나가고 실내등이 켜져 전력이 낭비된다. 냉장고에 음식물을 너무 많이 채우거나 뜨거운 음식을 넣으면 냉기순환이 되지 않아 효율이 떨어지므로 냉장고 용량의 60% 정도만 채우는 것이 적당하다. 냉장고 뒷면은 벽에서 10cm 이상 떼어놓아야 냉장고가 과열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에어컨 사용과 관련하여 한 가지 더 당부 드립니다. 환기가 꼭 필요하지만, 환기를 할 때에는 에어컨을 모두 끄고 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창문을 열어 둔 채 에어컨을 가동하지 않도록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본질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일치를,
비본질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다양성을,
모든 일에 사랑을!
자연스런 영성, 생활화된 헌신 +shalom 신규갑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