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의 생각의자 600호> 2021. 6. 20
“대면 예배를 준비합시다”
우리가 기도하고 있는 것처럼 행복 가족들이 다함께 모여 주일 연합예배, 목장모임, 삶 공부, 기도회 등을 대면으로 자유롭게 모이려면, 우선 우리 모두에게 “마스크, 환기, 백신접종”이 필수입니다. 우리 행복을 여는 교회는 나름 지금까지 그 어떤 회사나 학교보다 더 철저하게 방역을 하고 있고, 방역수칙을 행복 가족들이 서로를 위해 철저히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특별히 장기간동안 매주 교회당 전체를 방역소독으로 기쁘게 섬겨주신 안전관리부 방역팀과 공예배마다 본당입구에서 섬겨주시는 예배부에게 더욱 감사합니다.
마스크를 벗고, 창문을 열지 않고도 코로나 감염으로부터 우리 모두가 자유롭게 대면으로 모여서 예배를 드리려면, 현재로서는 <백신접종>이 유일한 대안입니다. 백신접종 부작용에 대한 불안함과 염려 때문에 백신접종을 꺼리거나 뒤로 미루는 분들이 있나봅니다. 그 마음은 이해하지만 이 코로나 감염으로부터 안전하고 자유롭게 모여 예배드리고, 목장모임도 하고, 출근하여 회사에서 평안하게 근무하기 위해서 백신을 맞을 기회가 온다면 꼭 맞으시길 바랍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앞장서서 백신을 맞는 본을 보여주고, 이웃과 국민들에게 집단면역이 하루 빨리 생길 수 있게 먼저 섬겨주는데 기여했으면 합니다. 저희 부부도 잔여백신을 맞으려고 애를 쓰고 있고 빠른 시간내에 맞을수 있도록 기도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백신접종에 따른 극소수에 부작용에 대한 염려가 사실 없진 않지만 유튜브 등에서 가짜뉴스와 음모론까지 확산되어 더 불안을 조장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그 음모론대로 되려면 더 말도 안 되는 황당한 일들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럴 때 그리스도인들은 좀 더 의학적이고 과학적인 데이터를 확인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한 예로 부작용 우려가 깊은 “희귀혈전증”은 유럽 의약품청 발표에도 백신과 연관성이 매우 드문 부작용으로 인정했습니다. 사실은 백신접종 부작용은 “교통사고보다 더 낮은 확률입니다.” 우리가 교통사고 당할 작은 위험 때문에 차량운전을 포기하지 않듯이 가능하면 백신접종을 맞으시면 좋겠습니다. 의료전문가들도 백신 접종 후 부작용보다 백신접종을 하지 않는 위험률이 훨씬 높고, 지나친 불안감보다 부작용에 대비한 안전을 위한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참고로 2차까지 백신접종을 했을 경우 백신 효능을 보면, 화이자, 모더나는 95% 이고, 아스트라제네카는 70% 정도입니다. 이 접종 효능은 100명이 접종했을 경우 95명, 70명에게 면역항체가 생겼다는 뜻입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 된 2월말부터 5월 19일까지 약 3개월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약211만 명으로 이중에 사망한 사람은 59명이고, 화이자 접종한 사람은 약 282만 명으로 사망자는 81명입니다. 100만 명당 사망자는 약 28명 정도입니다. 그리고 타이레놀 등 해열진통제를 복용한 경우 혈전 질환 발생 위험도 역시 100만 명당 1000건 정도입니다.
한 사람의 생명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기에 불필요한 오해나 정보로 인해 두려움과 걱정을 가중시키지 말고, 기도하면서 우리 행복 가족들은 백신접종 연령대상이 될 경우에는 과도한 불안함으로 접종을 뒤로 미루지 마시고, 질병관리청 홈페이지나 1339로 접종예약을 하셔서 백신접종을 꼭 하시길 바랍니다.
자연스런 영성, 생활화된 헌신 +shalom 신규갑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