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S를 다녀온 소감
(12 아놀드목장) 배진아 2015.1.25
안녕하세요
저는 아놀드 목장 배진아입니다 우선 저를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사실 저는 지난 해의 RPS 휴유증으로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섰습니다. 또한 수련회에 와서도 하나님과의 관계 보다는 놀고 싶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웠습니다.
그러나 저희가 저녁 집회에 대해 계속 기도하였더니 제 머릿속에도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한 생각이 조금씩 들기 시작했습니다. 드디어 저녁 집회가 시작되고 저는 정말 창피할정도로 열심히 찬양했습니다. 목사님의 설교 시간에도 졸지 않고 경청해 들었는데 대부분의 내용은 제가 평소에는 정말 조금도 생각하고 있지 않았던 ‘죄인’이라는 부분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여태껏 회개할 때에도 내가 이번 주에 어떤 죄를 지었지? 생각을 해 보아도 잘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목사님께서는 우리는 아담의 후손이고 그렇기 때문에 죄인인 것이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저희가 만약 예수님의 후손이었다면 죄인이 아니었겠지만 저희는 죄인인 아담의 후손이기 때문에 죄인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기도를 할 때 저는 무수히 많은 죄를 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회개하지도 않고 죄를 지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한 것을 회개 했습니다. 제가 이렇게 죄를 많이 짓고 있음에도 하나님께서 저를 이해하시고 무한하게 사랑해 주심에 너무 감사할 따름 이었습니다.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기에 그저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그 시간 하나님께서 저를 만나주셨다는게 느껴졌고 지금 생각해 보면 그것 또한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제가 죄인인 것을 잊지않고 계속 인식하며 살고 더욱 하나님만 의지해야 겠다고 결단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이렇게 은혜 받을 수 있는 수련회에 가게 해 주신 담임 목사님과 지도교사 김문숙 권사님과 윤혜원 목자님 그리고 사랑하는 엄마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