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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숙초원 싱싱야를 마치고

(13 랑깜목장) 소현희 목녀/ 2024. 8. 18

 

안녕하세요.

교회학교부 2간사와 가정사역부 4간사로 섬기고 있는 13교회 랑깜목장의 소현희 목녀 입니다. 먼저 이번 동숙초원이 안전하고 즐겁게 싱싱야를 마치고 잘 다녀오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2020년 코로나로 인해 모임을 갖지 못하는 상황에 이어서 2223년 그동안의 싱싱야는 교회에서 진행했었습니다. 오랜만의 야외로 나갈 생각에 들떠 기대하며 준비한 시간들이 기억납니다. 각 목자당 준비했던 부분이 있었는데 이신성 목자와 저는 장소 섭외 담당이었습니다.

 

예산과 인원과 싱글들이 좋아할 만한것들을 고려하며 장소 찾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아 가장 큰 고민이었습니다. 또 준비를 하다보니 생각보다 짐도 많았습니다. 그 짐들을 다 가지고 가야하니, 이동해야 하는 차량도 많아지고 그러다 보니 싱글들도 모두 흩어져 이동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싱글들을 생각해서 야외로 나가고 싶은데 기대만큼 모든게 잘 되지 않아 여러므로 아쉬운게 컸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필요를 우리보다 더 잘 아시는 주님은 진짜 우리를 이대로 두지 않으셨습니다. 어쩌다 선수초원이 다녀온 곳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 초원이 찾던 곳과 비슷하여 가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주셨고, 성수기 여서 예약이 모두 차있지만 우리에게 한자리를 남겨 주셔서 딱 우리의 필요를 채워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또 이동하는 부분에서도 같이 차량을 타고 이동하며 나누는 소통도 귀한데 싱글들이 흩어져 서 이동해야 하는 아쉬움과 안전대한 염려도 기가 막히게 해결해 주셨습니다.

길상구 목자님이 트럭으로 짐을 한번에 옮겨 주시겠다는 생각지도 못한 섬김으로, 최소한의 차량으로 안전하게 이동을 하게 되었고 또 그안에서 삼삼오오 모여 앉아 우리가 평소 나누지 못한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는 기회도 되었습니다.

 

이렇게 준비된 장소에서 다같이 물놀이도 하고 풍성하게 식사도 하며 함께 하는 즐거움을 느껴서 또 감사했습니다. 레크레이션을 한 후 소그룹으로 간단한 나눔도 있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 시간이 가장 좋았습니다. 우리가 한 교회에 다니기 때문에 서로 얼굴을 잘 알고 있습니다. 웃으며 인사도 잘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같은 목장이 아니면 서로의 삶에 대해 알기 어렵습니다. 특별히 이번에 참여한 VIP 유경원 형제와 함께 어울릴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이번 준비된 소그룹 활동의 기회를 통해 어떤 삶을 살았는지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지 서로에 대해 더 집중하며 나눌 수 있어 더 귀하고 감사한 시간 이었다는 생각 듭니다. 앞으로 이 분들을 위해 기도할 때에는 진심으로 이분들을 위한 기도를 할 수 있어 기쁩니다.

 

또 저에겐 특별히 감사했던 부분이 있습니다. 저는 늘 가은이 나은이와 같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신성 목자, 저 둘다 싱글들과 어울릴 수 없어 이신성 목자라도 싱글들과 함께 있도록 하곤 했습니다. 이번엔 특별히 이슬기 자매님이 특별강사로 함께 하게 되어서 서로 아이를 맡기고 싱글들과 어울리고, 또 같이 시간을 보내며 너무 좋았던 시간입니다. 초대에 응해주신 김평안, 이슬기 집사님이 해주신 그림을 통한 성향 분석은 너무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한 많은 손길이 있어 저희가 싱싱야를 잘 다녀올 수 있었다는 생각을 합니다.

가장 크고 세세하게 신경 써가며 오랜 준비로 애쓰신 초원지기 김동숙 목자님! 덕분에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각자의 역할에 최선으로 준비해주신 우리 싱글목자이신 한소현 사모님, 천우진 목자님, 신어람 목자님. 함께 하기에 늘 힘이나고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더운 날씨에도 불 앞에서 우리 싱글들 풍성하게 먹인다고 고생하시며 고기 구워주신 길상구 목자님, 박영숙 목녀님 너무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언젠가 우리 유빈이도 함께 할 수 있길 늘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이런 교회에 행사가 있을 때마다 신경 쓰시고 안전하게 잘 다녀오길 바라며 기도해 주시는 가장 든든하고 감사한 목사님. 늘 감사합니다. 또 이렇게 건강하고 하나님의 귀한 자녀로 잘 키워주신 나의 사랑하는 부모님. 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나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분노 버튼. 이신성 목자님. 함께하여 늘 힘이 되고 즐겁습니다. 우리 부부를 향하신 하나님의 소원을 아름답게 이루어 가기를 소망하며 사랑합니다. 또 나의 사랑둥이들 가은이 나은이! 엄마가 화많이 안낼게. 사랑해!

기도와 후원으로 섬겨주신 모든 행복가족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언제나 은혜로 나의 삶을 채워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 올려드립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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