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물댄동산 여름캠프를 마치고
(2 두마게티 목장) 강인덕 집사, 2024.8.18.
안녕하세요. 저는 예배부 2간사와 물댄동산 청소년 교회에서 회계 교사로 섬기고 있는 강인덕 집사입니다. 저는 이번 물댄동산 여름 캠프를 다녀오면서 섬김이 교사로서 제가 느끼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간증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여름캠프 두 달을 남겨놓고 장봉도로 답사를 물댄 쌤들과 다녀오면서 기대감과 걱정거리가 생겼습니다. 날씨는 좋을까? 무더 위에 취약한 내가 과연 잘 해낼 수 있을까?
작정하고 초대하고픈 청소년 친구들 vip들은 과연 함께할 수 있을까?
밤에 나로인해 다른 사람이 잠을 설치면 어떡하지 등등 나의 주특기인 수많은 걱정거리들과 물댄친구들이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배를 타는 경험들이 재미있어 할 것 같았고, 배 위에서 새우깡으로 갈매기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 분명했기에 우리 친구들의 웃음소리가 들리는거 같아 사실 걱정과 함께 기대감이 커지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각자의 자리에서 매주간 회의와 기도의 시간을 가지며 준비를 해 나갔습니다.
점점 날짜가 다가올수록 하늘을 올려다 보는 횟수가 많이지고 있는 믿음없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고, 기도하면서도 한편으론 염려만이 제 마음속을 가득 채우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캠프 당일 출발을 위해 교회에 모이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다시 기대감으로 차 올랐습니다. 예상대로 배멀미 할 틈도 없이 출발 전부터 갈매기와 새우깡을 사이에 두고 밀당을 하며 여름캠프 장소인 장봉도에 도착을 했습니다. 간단한 점심식사후 시작된 일정들속에 우리 친구들의 웃음소리가 넘쳐났고, 많은 게임속에서 쌤들과 친구들이 짝을 이루어 하는 것이 있었는데 저는 예림이랑 짝궁이 되어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제가 몸치였기에 혹여 예림이에게 피해가 될까하는 염려가 많았는데, 결과는 저희 팀이 우승을 했습니다. 서로 기쁨의 포옹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참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었네요
저희가 묵게된 숙소는 한적한 곳이었는데 에어컨으로 인해 작은 헤프닝을 겪고 전화위복으로 넓은 사용공간이 생겨 여유로운 환경이 조성되는 걸 보며 다시금 우리 물댄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느끼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영화 감상하기와 친구들 한명, 한명을 위한 폭탄기도 시간은 친구들의 속마음에 좀 더 접근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또한 감사했습니다. 또한 물때에 따라 동굴 탐험하기와 물놀이도 안전하게 마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한마디로 이번 청소년 캠프는 1박 2일간 물댄동산의 친구들과 우리 섬김이 쌤들의 예수님 안에서 하나되는 기쁜 힐링의 시간들이였습니다.
비기올까 염려하는 저희들에게 밝은 햇빛을 주시고, 비록 vip와 장결자 친구들이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그 친구들을 위해서 열심히 기도하게 하심도 주안에서는 어떠한 것도 낭비가 없기에 또 다른 하나님의 계획과 인도하심을 기대할 수 있는 것도 모든게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끝으로 차량과 맛있는 식사로 섬겨주신 김기옥 권사님과 맛난 간식을 한가득 안겨주신 김연순 목자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덕분에 캠프 기간 내내 친구들에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많은 기도와 후원으로 섬겨주신 행복가족들에게도 사랑을 전합니다.
물댄동산 여름캠프를 처음으로 섬으로 가게 되어 함께하지 못하게 되어 더욱 노심초사하셨을 담임목사님께도 물댄에 대한 사랑과 기도에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함께 동행하며 세대와 나이를 초월하여 멋지게 섬겨주신 임선수 부장장로님, 김문숙 지도교사님, 장춘자 총무쌤, 재연쌤, 동혁샘 모두모두 수고 많으셨고 그 자리에 계셔서 저는 든든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물댄 친구들 한사람 한사람을 꼭 안으며 예수님의 사랑의 마음을 전해봅니다.
사랑한다 친구들아, 내 맘 알지!
안전하게 건강하게 마지막까지 은혜로 인도해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