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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보기도 10기 성료감사 간증

(7 필리핀 목장) 장춘자 권사, 2022.7.10.

 

안녕하세요. 저는 교회학교 교육간사와 안전관리부 3간사로 섬기고 있는 7교회 필리핀 목장의 장춘자 권사입니다. 중보기도 10기를 하나님의 은혜로 마치고 이렇게 감사간증을 할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먼저 감사와 영광 올려드립니다.

중보기도 10기까지 오면서 단골 간증자로 이 자리에 설수 있음이 더욱 감사입니다. 기수가 더 해갈수록 중보기도 헌신자 분들의 기도가 얼마나 큰 영향력을 미치는지 거듭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비록 저는 많이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함께 기도해주는 중보기도팀의 기도를 통해 응답되어지는 하나님의 놀라우신 역사하심과 제가 내 놓은 기도제목들이 그 이상으로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시기에 더욱더 놀랍고 감사할 뿐입니다.

 

저의 첫 번째 감사는, 중보기도 1기때부터 지금까지 저의 기도제목 1번은 남편의 영혼구원입니다. VIP인 남편 이경수씨가 예수님을 영접할수 있기를, 남편이 예수님 믿고 헌신되어 목자로 섬기는 것이 저의 비전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남편을 위한 기도제목이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남편의 성격을 만져주시고 변화시켜 주셨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남편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일방적이고 강압적인 자기 뜻대로만 모든 일들을 처리하는 남편과 많이 부딪혔고 참 힘든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사랑보다는 원망이 더 컸고 이렇게 사는것보다 이혼하는게 더 낫겠다는 생각도 참 많이 했었습니다. 그렇게 지냈던 시간들이 언제였냐는 듯이 지금은 부드러운 말로 퇴근하고 돌아오는 저를 맞이해주고 식사준비외에 다른 가사일들을 도와주며 손에 주부습진이 생길 지경이라고 투덜대면서도 꼼꼼하게 저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남편과 즐겁게 웃으며 농담을 주고 받고 대화를 할수 있다는 것이 행복합니다. 상대방에게 존중과 사랑받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또한 저의 마음도 남편의 변화만 보는 것이 아닌 남편을 향한 긍휼함과 사랑스러운 마음으로 보게 된 것에 감사합니다. 이렇듯 하나님은 남편을 향한 기도에 중보기도 횟수가 더해갈수록 남편의 마음과 행동이 점점 영혼구원에 가까워지도록 먼저 변화되게 하시고 저의 마음 또한 변화되게 하셔서 우리 부부가 진정한 하나님의 사랑안에 하나가 되어가게 하심에 응답이고 감사합니다.

 

두 번째 감사는, 제가 다니고 있는 직장에서 여러 가지 부당한 일들과 관계적으로 많이 불편하여 기도제목을 내놓았는데, 환경이 변하거나 바뀐 것이 없으나 나의 마음의 변화를 주시고 잘 이겨낼수 있도록 인도해 주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모든 사람이 나와 같을 것이라는 착각을 깨게 하시고 그 사람을 있는 모습 그대로 보게 하셨습니다. 아직도 그사람의 말과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고 그 사람으로 인해 내가 피해를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 사람에게 집중되어져 있던 나의 시선이 믿지 않는 vip 직장 동료들에게 향하게 하시고 그들을 섬길수 있는 마음을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렇듯 나의 시선이 변화됨에따라 신기하게 직장에서 인정받게 하시고 승진할 수 있는 기회도 주심에 감사드리며, 허탄한 비교속에 나의 신앙생활을 허비하지 않고 주님이 주시는 기쁨안에 자유하도록 인도해가시는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세 번째 감사는, 사랑하는 수빈, 준일, 예빈 세자녀의 신앙생활과 각각의 학교생활 가운데 함께 하시길 기도제목으로 내놓았는데, 아이들 모두 학업가운데 성취감을 맛보며 공부할 수 있게 인도하시고 관계적인 면에서도 리더로 본을 보이고 친구들을 잘 이끌어가게 하시며 교수님과 선생님들께 칭찬 받는 학교생활을 하게 하셨습니다. 특히 막내 예빈인 청소년목자로 성실하게 목장과 목원들을 섬기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수빈이와 준일이가 외증조할머니와 외할머니, 그리고 엄마로 이어지는 믿음전수가 잘 되어 특히 목장의 목자님께 좋은 조력자가 되어주길 간구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이번 10기에도 하나하나 다 셀수 없을 만큼 많은 기도제목들을 응답해 주시고 더 선한길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어리고 연약하고 빈곤한 저의 가냘픈 신앙을 사랑과 섬김과 헌신으로 행복한 신앙생활을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섬겨주시고 보고 배울수 있도록 이끌어주시는 제가 제일 존경하는 목사님과 사모님 사랑합니다.

중보기도부를 섬기시며 먼저 기도와 섬김의 본을 보이시는 부장 손경순 권사님과 간사 박월식, 오미영권사님께 감사드립니다. 10기 중보기도 43명의 용사들과 함께여서 든든하고 큰 힘이 되었습니다. 함께 기도할수 있기에 두려울것이 없었습니다.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귀한 사역이기에 저의 건강에 이상이 없는한 최선을 다해 섬기겠습니다. 병기초원의 김병기장로님과 오미영권사님이 앞서 섬겨주심에 감사드리며 우리 필리핀목장의 이치범목자님과 임연송목녀님 항상 고맙습니다. 대나무기질을 갖고 있으면서도 기질을 뛰어넘어 섬기시는 그 헌신에 감사합니다. 목원으로서 섬김을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믿고 맡길수 있는 믿음직한 목원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함께 여서 더욱 기쁜 정화경집사님, 서미숙권사님, 김원혜집사님, 그리고 천우진 목자님과 김문숙 지도교사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나의 부모님과 나의 영원한 반쪽이자 미래의 신자인 남편과 하나님의 최고의 선물인 수빈, 준일, 예빈이 많이 많이 사랑해~

나의 모든 삶의 주인되시며 기쁘고 행복한 신앙생활을 할수 있도록 인도해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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