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보기도 9기 성료감사 간증
(2 방글라데시 목장) 김문숙 권사/ 2022. 1. 16. pm 3:00
안녕하세요 저는 물댄동산과 새가족부를 섬기고 있는 2교회 방글라데시 목장의 김문숙 권사입니다. 이번 중보기도 9기에 참여하면 저는 지극히 작은 것을 심었는데 100배의 결실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이 자리에서 간증하고자 합니다.
중보기도 사역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삶 가운데 실천하는데 아주 유익한 것 같습니다. 내가 속한 목장이라든지 중고등부 사역에 한정되어서 기도하던 자리에서 행복가족 전체를 위해서 의도적으로 시간을 내고 기도하며 섬기는 자리이기에 아주 귀한 사역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행복가족들의 기도제목을 통해 그들의 아픔과 힘겨움을 알기에 한 명 한 명 더 이해하는 폭이 깊어지고 넒어져서 본질적인 것에는 일치를 비본질적인 것에는 자유함을 그리고 모든 것에 사랑을 더하는 훈련을 하게 되니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저는 이번 9기때 특별히 2가지 새롭게 실천을 하게 되었는데 첫 번째는 내 자신이 가장 영육간에 지치거나 피곤하지 않은 때 기도의 시간을 정하는 것이었습니다
두 번째는 약속의 말씀을 1인칭으로 대화하듯이 문장을 바꾸어서 읽는 것입니다
예를들면 예레미야 29장 12-14절 말씀을, <문숙아 나에게 왔구나 이 시간 기도할 때 내가 너의 호소를 들어줄 거야 문숙이 네가 나를 찾으니 만날 수 있단다 이 시간 집중해서 온전한 마음으로 나를 찾으면 내가 너를 만날 거야>
그래 온전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집중하자 그러면 나의 간절한 간구는 물론 우리 행복가족들의 간구를 지금 어떤 상황이든지 항상 옳으신 하나님께서 허락하셨기에 반드시 가장 좋은 것으로 주실거야
이렇게 기도 시간을 가지니 더 기도에 집중하게 되었고 마음이 따뜻해지고 하나님의 격려하시는 목소리가 들리는 듯하여 빙그레 웃으며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께만 집중을 했을 뿐인데 하나님께서는 크고 비밀한 것으로 내가 생각지도 못한 것으로 놀라운 선물을 주셨습니다. 귀한 사역의 자리도 감사한데 덤으로 선물까지 받으니 그 은혜가 얼마나 큰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 시간에 중보기도 카드를 낸 것을 중심으로 하나님께서 저에게 베푸신 기적을 나누고자 합니다
가장 첫 번째는 우리 큰 딸 지혜의 임신입니다 중보기도 시작하는 날은 저희 가정에 큰 기도제목이 있었습니다. 지혜가 결혼한지 몇 년이 지났지만 임신이 안돼서 인공수정을 3번이나 했는데 실패하고 말로만 듣던 시험관 아기를 8월부터 시도를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9월하순 가장 임신하기좋은 때 이식을 하고 10월 중보기도를 시작하면서 기도카드를 내고 이식한 배아가 성공하기를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간절히 원했었기에 우리 가족만이 아니라 교회 가족 40여명이 넘는 기도자가 함께 하니 얼마나 든든하던지요, 그러다가 들려온 소식은 할렐루야 엄마 임신이 성공했어.. 그 날의 감격은 잊지 못할것입니다. 9기 중보기도 첫 번째 응답이었습니다
자식의 기쁨은 부모에게는 배가되는 기쁨을 안겨주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박월식 권사님이랑 동병상련의 기도제목을 갖고 있었는데 마치 내 자녀가 아기를 가진 것처럼 기뻐해주었고 서로 눈만 마주쳐도 위로가 되고 힘이 되었습니다 아기의 태명이 고래인데 지금은 5개월이 지나서 제법 많이 컷습니다 중보기도자들 덕분에 건강하게 산모랑 고래가 잘 자라고 있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두 번째는 저희집 이사입니다 11월에 이사를 가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전세금이 살고 있던 곳 3배가 올라서 보증금은 물론 많은 금액을 대출받아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당시 은행 대출도 정부에서 규제하고 있어 앞이 더 캄캄하게 여겨지는 상황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주님이 마음에 평안을 주시고 이것은 꼭 들어주셔서 필요금액을 채워주실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할렐루야 아니나 다를까요?? 더도말고 덜도말고 꼭 필요한 모든 금액을 이사가기 전까지 채워주셨습니다. 당일 은행 대출도 너무도 순적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이사하는 날은 비까지 왔는데도 불구하고 그것조차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생각하니 비가 하나도 문제가 안되고 행복하고 즐거운 가운데 이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세 번째는 물댄 동산 청소년 목자세우기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친구들 얼굴 보기가 힘들고 신앙을 세워가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 가운데 친구들을 청소년 목자로 세운다는 것은 하나님이 개입하셔야만 가능한 일입니다. 물댄 선생님들께 내년에는 청소년목자로 목장을 간다고 먼저 선포를 하고 기도를 요청하며 중보기도에도 도움을 청했습니다 그리고 감동이오는 친구 동혁이와 홍섭이 예빈이에게 전하고 한 주동안 기도하고 말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세 친구가 모두 결단하고 잘 해보겠다며 흔쾌히 승낙을 했습니다 그 후 일주일에 한번씩 대면이나 줌을 통해 목자모임을 갖고 있는데 말씀을 통해 결단을 한터라 친구들이 순종도 잘하고 배우려는 태도와 자세가 얼마나 이쁜지요 지난 주 첫 목장도 잘하고 목자일기도 얼마나 잘 쓰던지..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입니다 귀한 청소년 목자님을 통해 목장이 재미있고 든든하게 세워가실 주님을 기대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네 번째는 목장 분가입니다 사실 목장 분가를 하려고 목사님께 먼저 말씀을 드리고, 1년 가까이 보이지않게 뒤로 준비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8월하순부터 본격적으로 드러나게 진행을 하게 되었고 11월 초에 김연순 예비목자 부부가 평세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2월 하순에 목장분가를 하자는 저의 제안에 예비목자부부는 좀 더 나중에 하고 싶어했지만 순종하는 것을 보며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그런데 그렇게 결단하고 나서 김연순 목자님 가정에 신앙생활 가운데 가장 모진 비바람이 몰려왔습니다 목자로 헌신하기로 결단하였기에 순탄하게 길을 열어주셔야지 어떻게 이런 일을 우리에게 주냐고 주님을 원망하며 포기하면 어떻게하나 걱정이 되었을 정도입니다
사실 최천환 성도님께서 아내에게 이 상황에서 꼭 해야겠느냐고 몇 번을 말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런 가운데 중심을 잡고 흔들리지 않고 여기서 무너지면 안된다 생각하고 더욱 믿음으로 주님을 바라보고 이 난관을 헤쳐나온 김연순 목자님이 얼마나 자랑스럽던지요 난관을 통해 하나님나라를 경험한 우리 김연순 목자님은 큰 태산이 되었고 존경의 마음까지 듭니다 무엇보다 주님은 방글라데시목장의 목원들의 마음과 생각도 지켜주셔서 순적하게 모두 축복하며 기쁘게 분가를 하도록 은혜를 베풀어주셨습니다 지금 사명으로 즐겁게 목자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김연순 목자님과 최천환 목부님 너무도 사랑합니다 이 모든 일을 이루신 주님 감사합니다
그 외에도 주님은 경삶을 통해 먼저 제 자신이 경건의 삶으로 무장하도록 은혜를 주시고 가장 힘들고 어려운 시기 김기옥 권사님의 마음을 붙들어주시고 김화자 집사님 교회에 잘 정착하도록 즐거움과 기쁨을 주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 동생 윤숙이가 오랫동안 바쁘게 살아왔는데 사고를 통해서 바쁜 일상을 내려놓고 치료에 집중하며 휴식을 통해 신앙을 회복하게 하시니 주님 감사합니다. 성탄절 행사가 준비 과정은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친구들과 선생님 모두 아기예수로 오신 주님께 감사의 시간을 갖게 하시니 주님 감사합니다
평생을 미신을 믿으며 살던 친정 엄마에게 목사님께서 방문하셔서 복음을 전하셨는데 당신 고집이 있어서 절대 아닌 것은 따라하지 않으시는데 예수님 영접기도문을 따라서 고백하게 하시니 주님 감사합니다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술로 고백할 날을 기대합니다
물댄동산 큐티모임입니다 매주 토요일9시에 진행하는데 많이 활성화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 가운데도 정규멤버 이예빈 목자와 장춘자 총무님께서 함께 하셔서 외롭지 않게 한결같이 자리를 지키게 하시고 함께 많은 친구들이 참여할날을 기대하며 씨앗을 심게 하시니 주님 감사합니다
돌아보면 모든 것이 기적입니다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상황이들이었습니다
이 놀라운 경험을 하도록 함께 기도해주신 행복가족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 앞서 기도의 본을 보이시며 주의 영광을 드러내고 계신 담임 목사님과 사모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이제는 기도의 동역자로 영적인 리더쉽으로 가정과 목장과 교회를 섬기는 경헌초원의 초원지기 천경헌 장로님에게 사랑을 전하며, 함께 이번 9기에 기도헌신자로 섬겨주신 46명의 중보기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집중했을 뿐인데 이것을 기뻐하시고 놀라운 선물을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