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행복을여는교회

어메이징 그레이스

조회 수 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이런 목자가 되겠습니다

(14 따욤 목장) 조범진 목자/ 2021. 4. 4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11교회 캄보디아 싱글목장에서 분가하여 목자로 서약하게 된 14교회 따욤 목장의 조범진입니다. 먼저 이 자리를 빌어 목자로 인도하시고 불러주셔서, 어떤 목자가 되고 싶은지 목자비전을 간증하게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가정교회 만 10년 만에 목장 재편성을 통해 주님께서는 새로운 기대와 도전의 마음을 주셔서 제가 꿈꾸던 목자에 대한 소망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전역 후 신앙을 회복하고 11목장에서 한소현 목자님의 사랑을 통해 위로와 격려를 받으며 하나님의 놀라운 일하심을 보면서 성장하게 하시고 다시금 부족한 저에게 목자라는 기회를 열어주셨습니다.

저는 이렇게 빨리 섬김의 기회를 주실 줄은 사실 상상도 못하였고, 언제나 상상하지 못할 기적 같은 일들을 저에게 매번 보여주셨던 하나님을 믿고 있는 저는 아무런 생각없이 그저 하나님이 부르셨을 때에는 부르신 분이 책임져 주신다는 생각에 순종해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결단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고 연약한 제 자신이 먼저 본을 보이는 영적 치열함 가운데 목원들과 함께 동반성장의 기쁨과 보람을 느끼고 성취하며 초대교회의 모습을 찾아가는 목장이 되도록 우리 목장이 주님을 더욱 더 사랑하도록 기도하며 늘 감사로 고백하는 목자가 되고 싶습니다.

사실 목사님과 면담 재면담을 하고나서 목자에 대해 결심하고 하겠다고 말씀은 드렸지만, 인간적인 걱정과 염려가 아예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마음 한편에서는 <학교 교회 등 많은 사역들을 정말 잘 감당 할 수 있을까?> <학교에서 집까지의 이동중에 몰려오는 피곤함은 어떡하지?> <또한 대면목장을 앞두고 재정적인 부분에선 어떡하지?> <졸업과 취업준비는?> 등등 현실적인 그런 생각들이 제 머릿속에 가득 차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목사님과의 면담 후 기도 속에서 목자가 되기전까지의 11목장에서 받은 헌신과 사랑, CCC라는 대학생 선교단체 안에서의 훈련들이 생각났고, 적절하게 준비하시던 하나님께서 이 모든 걱정과 근심을 내려놓게 하셨고 제게 주어진 목원들과 VIP들을 위해 마음을 다잡고 섬기는 목자, 헌신하는 목자가 되겠다고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목장 속에서의 변함없는 섬김과 응원으로 저를 목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신 한소현 사모님께 이 자리를 빌어 정말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늘 든든한 지원군으로 저와 함께 해주시는 부모님 조재호 목자님과 홍은미 목녀님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그 자리에서 말씀과 기도로 저를 어루만져주시는 영적인 아버지인 목사님과 이번 재편성을 통해 부족한 저를 선택해 준 새로운 목장식구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동숙초원의 싱글목자로 부르신 부르심의 소명을 따라 배운대로, 양육받은 대로,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변화와 성장을 통해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 가실 나의 주 나의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