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1월 < 11 아마존 목장 후원>
할렐루야! 그간 주님안에서 평안하셨는지요?
날마다 저희 산타로사에 함께 하시는 주님의 역사하심과 은총이 갑절로 중보해주시는 모든 분들의 영혼과 가정과 교회와 사업 위에 함께 하시길 부족한 저희지만 아마존에서 저희 가정과 멤버 모두가 함께 주님의 이름 의지하여 기도 드리고 있습니다. 언제나 고난과 어려움 가운데서도 힘내시고 용기내시길 진심으로 간구드리며 축복합니다.
저희 굳프렌즈는산타로사를 주님의 이름으로 섬기는 사역으로“물사역”을 수년째 감당해 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물사역”이라 해서 그 어떤 대단한 것은 결코 아닙니다.그저 물탱크에 물을 받아서 자유롭게 떠가도록 하는 것 그것이 다랍니다. 처음에는 땅들이 마르고 마실 물과 사용할 물들이 점점 더 구하기가 힘들어지던 한 건기 때에 마을의‘어린 여아’한명이 강가까지 물동이를 이고 강물을 길러 돌아가는 길에 진흙탕에 넘어져 물고 있는 모습을 보고 하나님 아버지의 쓰리고 안타까운 ‘마음’을 느끼게되고‘긍휼의 감동’을 받아 무엇이라도 길을 찾아보고자 하던것에서시작케되었습니다. 앞 뒤 안가리고 일단 물을 끌어올려 나누어줄수 있는 그 어떤‘시스템’을 세워보자 하던 것이기에 무엇 하나 이곳의 환경과 상황들을 일일이 파악해가기도 전에 시작된 가슴만의 사역이였습니다. 그런 만큼 우리의 형편을 셈해 볼 새도 없이 열정과 믿음만으로 일단 일을 시작해보자 하여 정말 돌아보면 아직도 그 따끈따끈 끈적끈적한 열기들이 저에게는 남아있는 듯 하답니다. 하나 부족함 투성이 일수 밖에 없었겠죠!.기술자를 구하는 부분에서부터물을 주어진 시간에 나누어주고 관리하며 시설을 유지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에 장애물과 어려움이 있었고 쉽게만 생각되던 것들에 많은 지혜와 책임이 따라야 했습니다.때로는 마을의 어려운 이들에게 물을 나누어주면서도 물을 통해 돈벌이를 하던 자들에게서 방해를 받거나 사역에 구조적인 마치 ‘적과’ 같이 저희들 무조건 부정적으로 취급하는 존재들이 세워지게 되었고 ,더군다나 힘있고 물 사용에 여유 있는 이곳 정치하는 이들에게서 여러방면으로 저희 물사역을 안팎으로 ‘통제’를 강요당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갖가지 장애들을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안으로는 교회 멤버들에서부터 밖으로는 저희의 교회나 사역을 반기지 않고 방해와 모략을 일삼는 이들에게까지도 지금껏 누구에게나 물이 필요하고 부족한 이들에게 이 생명수와 같은 물을 공평히 나누어주는 사역들을 변함없이 지속해 올 수 있도록 도우시는 주님의 은혜가 진실로 크셨습니다.이렇게 어렵사리 마련한 물은 땅 밑 24m에서 퍼올린 것이었지만, 처음부터 먹을 수 있는 물은 결코 되지 못했습니다. 저희의 목적은 먹지는 못해도 대다수 매일 육체적 노동하는 일들을 하고 지쳐 돌아와 물을 길러 다시 강가로 코흘리개 아이들까지 동원해 나가야 하는 이들 주민들에게 다만 지하수를 받아주면 빨래하고 설거지를 하는 물을 얻기위해 수번을 또다시 그 먼거리를 물을 지고 나르는안타까운 수고가 덜어지지 않겠는가 하여 시작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리 시작해보니 물동이를 들고 새벽 4시부터 찾아오는 주민들에서부터 아침 점심 저녁을 식사하는 이들에게 물이 필요한 시간대에 따라 이를 공급해주는 일, 이를 내 것처럼 공동으로 관리하는 생각에 미치지 못하는 부족한 의식수준에서, 멤버들과 가까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더 많은 물들을 받아가려는 회유내지 압력등 별의별 일들이 다 부딪히게 되더군요.. 이뿐이 아니었습니다. 받아놓은 물에 일반 모기에서 말라리아와 댕기까지 알을 낳기 위해 물을 찾아다니는모기류들을 예방하는 일에서부터 위생에 적합한 관리를 철저히 해야하는 책임의 일들은 모두가 지속적인 시간과 수고의 일들을 요구하는 것들이었습니다. 게다가 하루에 수번 수시간을 모토를 돌리기위해 기름을 저 강가주유소에 배를 타고 모토를 타고 실어와서 공급하고 구입해야하는여러가지 경제적이고 교통적인 문제등에 부딪히게 되었답니다. 그럼에도 그나마 저녁 3시간동안 전기가 들어오는 시간대에 기름대신 모토를 전기로 돌리며 물을 나누어주던 일들이 기름만이라도 공급해주도록 협력해주겠다던 마을정부기관의 약속은 하루만에 온데간데 사라지고 오히려 전기를 써서 물을 나누어주면 저희 전기를 끊어버리겠다는 협박을 받는 일로 바뀌는 참으로 어이없는 일들도 만났습니다. 하지만, 우리 주님은 오히려 이제는 “먹을 물”도 나누어주어야 되지 않겠느냐며자연스럽게 저희의 가슴을 인도하시고 교회와 운동장의 커다란 지붕들을 이용하여 빗물을 받을 수 있도록 물길을 설치하는 지혜를 밀어주셨답니다. 그래서 작은 드럼통을 마련해서 이제는 식수를 나누어주는 사역으로까지 도전케 되었답니다.
이렇게 순종의 믿음과 힘을 다하여 나오던 사역들이라 하여 어찌 또 방해와 어려움이 없었겠습니까만은물을 조금이라도 더 저장해서 한가정이라도 더 나누어주고자 바둥대가는 사역들임에도, 그 와중에 마련해놓은 드럼통을 훔쳐가는 안타까운 일들도 있고 때로는 뚜껑을 열어 고양이를 죽여 이 물통에 집어넣어 저희를 경고하기도 하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을 당하기까지도 하는등의 사건들은 총체적으로 이곳 산타로사 사역함에 회의와 허탄함을 던져주고 영적으로 좌절을 던져주려던 기억들도 켤코잊을 수가 없답니다. 하지만, 빗속에서 한 바가지라도 더 물을 받고자 하고 또 깨끗이 보존하고자 장대비속에서도 물통들을 들고 닦고 청소하는 수고에서부터, 비가 오지 않는 기간이 길어져 저희 멤버들이 마실 물도 부족하여 큰 애로를 만나면서도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이를 나누어주고자 스스로 절제하고 희생하려 했던 멤버들의 주님과 함께하는 헌신의 기억들은 제 가슴에는 더한 감사와 소망의 힘이 되어주었답니다.. 이렇듯이 우리 주님께서는 그분의 보혈과 눈물을 우리의 삶에 항상 부어주듯이 지금껏 이러한 생명과 같은 ‘값진 빗물’ 을 나누어주시는 사역을 지금껏 저희 가운데서 감당해 오고 계신답니다. 실제로 그 이후 다른 많은 굳프렌즈 사역들이 늘어가고 또 경제적으로 이 ‘물사역’이 무겁게 느껴지기만 하여 주님께 호소할 때쯤 우리 주님은 다른 기관과 함께 “수동 물펌프”를 마을 뒷편에 마련케 하시는 기적의 지혜도 우리에게 베푸셨답니다. 그 이후 자연스레 정기적인 시간대가 아닌 자유로이 전기와 기름대신 약간의 수고와 함께 물을 퍼가는 일들이 가능해졌고 이제는오히려“마실 물”에 저희가 더욱 집중하고 무거운 어깨를 잠시 내려놓도록 개입하시는 전환은 큰 안식이요, 은혜였습니다. 실상은 물을 나누어주는 사역보다 물을 관리하는 부분에 더한 사역이 많은 것도 사실이랍니다. 일주일에 한번 이상은 조금이라도 더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위해정기적으로 하나 둘씩 늘어가는 수개의 물탱크들를 청소해주어야 했고, 비가 오지 않으면 오지 않는데로물길을 정리하고 깨끗케하며관리를 해야했고, 물이 용량에 맞추어 차오르면 또 박테리아를 죽이는 약들을 타주어야 하고, 혹이나 비가 올때면온 멤버들이 비상이 걸려 하던 일들을 다 내려놓고라도 물을 조금이라도 더 받고자 온 굳프렌즈 안에 있는 통이란 통은 다 내어놓고 물을 받는 등 이 ‘물사역’은 보이지 않는 많은 시간과 노력들이 요구되었습니다. 하지만,더욱감사한것은 물을 떠가는 이들은 아는지 모르는지, 비가 주기적으로 와주지않아 그 여러개의물탱크에 물이 모두가 떨어져가는 상황을 만날 때면저희들은 “주님”을 부르며 ‘은혜의 비’를 내려주시길 안타까움과 간절함으로 기도하고 구하였답니다. 그런데 이리 구할 때에 어김없이 때맞추어 극적으로 비를 내려주시는 하나님을 만날 때면 뭐라 표현할 수 없는 짜릿한 감동이 밀려오는 그것 하하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는 그 밀려오는 감동을 아시는지요?저희는수도없이 이 은혜를 만나간답니다. 그래서 오직 주님은 살아계시고 진정 “긍휼의 하나님”이시라는 진리를 저희는 오히려 이‘물사역’을 통해서더욱 체험해 나가고 있답니다. 저희는 지금도 이렇게 주님의 복음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죄인에게나 의인에게나 변함없이 비와 햇빛을 내려주시는 우리 하나님을 더욱 만나가면서 배워가면서 말이죠!!! 그런데 이 와중에 하나님께서 이번달에 더한 은혜에 은혜를 주셨습니다. 귀한 사랑의 마음으로 저희보다 먼저 아마존에 정기적으로 물사역을 위해 방문하시며 기도해오시고 수고해오시던 물사역팀의 한 장로님께서 여러마을을 방문하시는 가운데서 저희 산타로사에도 들어와 보시고 “물사역”을 위해 저희들의 부족한 지혜에 지혜를 더해주시고 몇 개의 물탱크를 더 구입하도록 힘을 주셨답니다. 지난달에는 한 집사님을 통해 저금통에 가득 모아온 동전들을 다 털어 저희 교회 물탱크를 채워주시는 은혜가 있더니 또 한번 주님께서는저희보다 더 오랫동안 이 문제를 놓고 고민하시며 애써오시던 분을 통해서 저희의 부족한 관리부분도 알게 하시고 도움을 연결해주셨습니다. 이일로 저희들은 위생에 문제로 지적되는 부분들을 수정하기 위해 수고하였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멤버들과 기도하며 의견을 나누는 가운데, 자신들도 가정에는 하나의 제대로된 물통 하나도 없고 간절하기는 마찬가지면서도, 저희 “브에노스아미구”교회에 저 멀리 더 열악한 섬마을에서 배를 타고 열심히 출석하는 론디냐 마을의 수십명의 가족들을 위해 그 마을과 각 가정에 물탱크를 사서 각각 설치해 줄수 있는 은혜를 주님 안에서 나누게 되었습니다. 론디냐 마을의 멤버들이 저희의 손을 꼭 잡고 “저희들에게 참으로 큰 긍휼입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해주었습니다. 저희에게 진실로 영육간에 축복된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제 속마음은 산타로사멤버들에게 돌아갈 물탱크를 사주지 못해 한없이 미안하여 몇번이고 미안함과 더한 감사함을 나누었습니다. 그때 멤버들은 “염려마세요! 저희들은 괜찮아요” 하며 더욱 저를 위로했습니다.저는 내가 부족할 때 더욱베풀수있었던 이“복음의 능력”두나미스의 심장이 오늘 저희 가운데 있음을 다만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런만큼 늘 어려운 가운데서도 변함없이 이보다 더한 귀한 사랑과 중보로 지금껏 저희 아마존을 각 모양과 가슴으로 품어주시는 한분한분의모든 사랑과 은혜가 더욱 가슴 깊이 감사히 느껴지는 귀한 한 달이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기도제목)
1. 지난달 로날의 자녀 “로제리타”를 주님의 품으로 보낸지 얼마 되지 않아 이의 동생 “케티”의 자녀인 “안드레아”가 오랫동안 고열과 기침을 가지고 치료가운데 있습니다. 그리고 멤버 “아우리아”가 자궁조직검사를 받았습니다. 속히 “안드레아”와 “아우리아”가 쾌유되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2. 많은 인내와 믿음의 수고 가운데 “희망의 집”이 한걸음 한걸음 더 세워져 나가고 있습니다. 멤버들이 각 건축공정의 과정들을 배우고 습득하며 열정으로 교육의 목적에 중심을 더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콜롬비아 현지 건축가 친구가 건축도면을 통해 저희들의 건축과정을 지원해주었습니다. 계속해서 “희망의 집”건축을 완성해나가기까지 건축재료들을 구입해 나가고, 산타로사에 계속 들어와 실질적인 건축일들을 감당하고 멤버들을 교육해주는 매스터를 계속 고용해나갈 수 있는 힘을 주시길 기도 드리고 있습니다. 큰 은혜로 다시 시작된 건축이 또다시 멈추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많은 기도와 지원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3. 11월 4일 귀한 미용의 기술과 경험을 가지고 계신 “김제인선교사님”께서 교육과 섬김의 목적을 가지시고 타마을과 함께 저희를 방문해주십니다. 복된 만남의 시간, 비젼의 시간 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4. 저희 둘째 자녀 “다은”이가 심한 고열로 열흘을 학교를 출석치 못했고 이를 돌보던 아내 “김혜숙”선교사가 일주일을 함께 고열과 두통과 두드러기 탈진등으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다애”도 다행히 하루 고열과 두통이 있었으나 잘 감당해내었습니다. 늘 저희들의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해 기도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더욱 강건할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에베소서 1: 17~19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너희 마음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이 무엇이며 그의 힘의 강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떤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