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동산 칼럼 405호) 2017. 9. 24
하나님 앞에 홀로 서는 시간
(46차 세겹줄 세이레 특별새벽기도회를 마치면서 행복가족들에게 꼭 당부드리고 싶은 것)
삶과 신앙생활을 하면서 중요한 시간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살피고 돌아 보면서 홀로 서는 시간입니다. 삶을 살면서 꼭 해야 할일들을 하지 못하고 지날때가 있고, 하지 말아야 할것을 하는 실수를 범할때가 있습니다. 삶에 쫒기고 살면서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지 못해서 입니다. 그로인해 삶에서 정말 중요한 것들을 놓치고 우선순위를 지키지 못하고 살게 됩니다.
우리들에게 조용한 시간이 필요 합니다. 나의 삶을 돌아보고 나의 내면을 살피고 나의 삶의 중요한것들과 우선순위를 바르게 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이러한 시간이 우리의 인생을 바르게 살도록 만듭니다. 그런데 우리는 많은 경우 이러한 시간을 소홀히 여기고 지나치고 살아 갑니다. 삶의 변화는 특별한 어떤 것으로 만들어 지지 않습니다. 좋은 설교를 듣거나 은혜를 경험 하거나 몇 번의 헌신으로 삶이 바뀌지 않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내면을 꾸준히 들여다 보고 잘못된 것을 고치고 바르게 서려는 씨름을 하면서 구체적인 결단과 행동들을 통해서 내면세계가 다듬어지고 삶이 변화되어 집니다. 겉치례적이고 추상적인 신앙생활의 모습을 우리는 조심해야 합니다. 단순히 성경을 많이 읽거나 기도제목을 위해서만 기도를 하면 내면과 삶은 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들어내는 시간이 없으면 신앙이 형식화 되어 굳어지게 됩니다.
참된 삶과 신앙은 하나님 앞에 홀로 서는것으로 시작 되어 집니다. 자신의 모습과 내면을 정직하게 볼수 있는 시간이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참된 모습은 언제나 하나님 앞에 홀로 설때 발견되어 집니다. 하나님 앞에 홀로 설 때에 비로서 내가 누구인지, 내가 어떤 모습인지가 들어나게 됩니다.
하나님 앞에 홀로 서는 것은 특별한 방법이 필요한것이 아닙니다. 어떤 형식도 필요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 침묵으로 나아가면 됩니다. 하나님 앞에 설때에 하나님이 말씀 하십니다. 하나님이 나의 모습을 보여 주십니다. 그러면서 나의 감추어진 내면의 껍질이 벗겨지고 나의 진짜 모습이 들어나게 됩니다.
일주일에 정기적으로 하루를 정해서 조용히 하나님 앞에 서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그 시간에는 말씀도 읽지 않고 기도도 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고쳐야 할 부분, 불성실함과 같은 삶의 태도, 부정적인 언어, 잘못된 습관, 교만함과 같은 성품과 삶의 모습을 하나님 앞에서 살피는 시간을 갖는것 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나의 내면에 말씀 하시는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그러한 시간들을 통해서 우리의 삶과 신앙은 다듬어 지고 아름답고 성숙해 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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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런 영성, 생활화된 헌신 +shalom 신규갑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