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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동산 칼럼 313호) 2015. 12. 20

 

 

   

1년을 위한 123 기도요원을 모집합니다

 

벌써 일 년이 지나고 교회부임한 지 내년 10월이면 만 10년이 됩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가장 아쉽고 부족한 부분은 역시 기도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번 주부터 2주간 <2016년 한 해를 위한 123 기도요원>을 모집하고자 합니다. 물론 우리 행복 가족들은 저와 저희 가정을 위해서 신실하게 기도해 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123 기도>가 뭔가 하시겠지만, 다름이 아니라 <교회와 담임목사 부부를 위해서 하루에 세 번씩 식사 전에 23초를 기도하는 것>입니다. 23초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고 그냥 기억하기 쉬우라고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123 기도요원이 되시면 한해 고정 기도제목을 드리고 특별한 교회의 기도 제목이 있을 때마다 추가로 편지를 보내드립니다. 신년 한해의 고정 기도제목은 <신규갑 담임목사에게 지혜와 영력, 건강과 예수님의 리더쉽을 허락하시고, 한소현 사모의 목디스크를 치유하여 주셔서 강건하고 충만하게 하옵소서> 하는 기도를 드리고자 합니다.

 

<123 기도요원 모집>을 하게 된 동기는, 20061022일에 저는 창립된 지 19년 된 당시 <일산성도교회> 5대 담임목회자로 부임하였습니다. 교회가 당시 어려운 상황에 있었기에 단 한가지, 주님이 기뻐하시는 교회의 회복을 통해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드리는 건강한 교회에 대한 일념으로 부임하였습니다.

 

첫 번 담임 목회인데다가 5년 전에 제가 해보지 않은 가정교회로 전환을 앞에 두고 기도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가정교회 전환 6년만에 <123 기도 요원>이라는 것을 만들어 모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하는 것이기에 같은 기도 제목을 놓고 1년간 기도하는 것을 시작으로, 급한 기도 제목이 있을 때에는 이들에게 기도 부탁을 드리고자 합니다. 또 기도 결과가 어땠는지 기도 결과도 보고할 것입니다. 제가 혹여 장기적으로 집회나 단기선교, 연수등의 외국을 나가게 되면 세세한 일정을 이들에게 알려주고 일정을 좇아 기도해 달라고 부탁할 것입니다. 사실 지금도 예수영접모임이나 주일예배에 중보기도실에서 기도해 주시는 분들의 기도 지원의 힘을 느낄 때가 아주 많습니다.

 

그렇다면 기도후원만 받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저 역시도 <123 기도요원>들의 기도제목을 가지고 좀 더 능률적으로 구체적으로 매일 기도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런 이유로 <123 기도 요원>을 모집하려고 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123 기도 요원이란 하루에 123초 동안 교회와 저희 부부를 위해 정해진 제목을 갖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물론 23초만 기도하라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 23초 기도해 달라는 의미입니다.

 

123 기도 요원이 될 자격을 갖춘 성도님들 중에서 제 기도를 필요로 하고 교회와 저희 부부를 위해 기도할 용의가 있으신 분들은 첨부한 신청서를 기입해서 <중보기도부>에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혹시 내용이해를 위해 더 첨부할 기도제목 내용이 있다면 저에게 이메일이나 카톡으로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이때 기도 요원들의 최근 사진을 꼭 첨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기도를 해보니까 얼굴을 보면서 하는 기도가 형식적이 아닌 더 깊은 기도가 되고 그분들의 영적인 필요가 깨달아 지게 되는 걸 경험하게 됩니다.

 

123 기도는 매년 11일에 시작하여 630일까지 <6개월 단위>로 기도합니다. 중간에 교회에 등록하신 등록신자가운데 동참하기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123 기도 요원 신청서>를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러나 언제 시작했든지 간에 630일에 기도 기간이 끝나면 새로 신청을 해야 합니다. 중간 중간에 필요하면 제가 가외 기도도 부탁하겠습니다. 기도 요원들도 중간에 응답을 받았든지 하면 새로운 기도 제목을 제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언제든지 새로운 용지에 처음 신청하는 것처럼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제가 파일에 넣어 기도하기가 편합니다.

 

이번 주부터 2주간 새로운 요원을 모집할 텐데, 많이 신청해 주셔서 담임목사 부부와 교회를 위한 중보 기도에 동참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자연스런 영성, 생활화된 헌신 +shalom 신규갑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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