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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의 생각의자 758> 2024. 7. 7.

 

큰 교회란 무엇인가?”

 

어떤 분이 가정교회는 왜 큰 교회가 없나요?” 라는 질문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대답하기는

어렵지만 가정교회의 본질을 다시 한번 집어볼 수 있는 질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일반적으로 교회 성장학적 시각에서는 교회의 외형적 건물 크기나 교인들이 많고 적음으로 큰 교회와

작은 교회를 구분하여 말합니다. 교회가 성장하는 것은 주님의 소원이기 때문에 크고 아름다운 건물과 성도 숫자가 많아지는 것은 필요한 일이며 부정할 수 없습니다. 단지 교회의 크고 작음은 외형적인 건물의 크기나 교인수가 많고 적음보다는 교회의 주인이신 주님의 목적과 사명을 얼마나 잘 감당하고 있는지에 따라 구분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교회는 교회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그 사명에 존재 목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휴스턴 서울교회에 연수를 가서 은퇴하신 집사님 한 분을 만났을 때 초대 가사원 원장이셨던 최영기 목사님은 가정교회를 세워가면서 성도들에게 큰 교회란 어떤 모습인지에 대한 그림을 선명하게 그려 주셨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큰 교회란 단순히 건물 크기나 교인 숫자와는 상관없이 교회에 다음과 같은 세 가지 현상이 나타날 때 큰 교회라고 할 수 있는데, 그것은 교회의 외형적인 크기에 관계없이 주님이 교회를 세우신 목적에 얼마나 충실한가에 대한 성경적인 도전이었습니다.

 

첫 번째는 세례받는 자의 숫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새생명이 탄생하고 자라나서 영적인 가족을 이루는 과정이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생명력이 있어야 합니다. 많은 교회들이 영적불임 상태에서 시간이 지나 생명력을 잊어버리고 늙어가는 모습을 봅니다. 큰 교회라고 말을 하는 교회들도 외형적으로는 큰 성장을 한 것처럼 보여도 수평 이동을 통하여 비대해진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영접하고 세례받는 숫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면 외형적으로는 크게 보여도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는 큰 교회라고 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매주일 간증이 넘쳐나는 것입니다. ”간증이 있다는 것은 교회가 살아 있다는 증거입니다. 간증은 주님이 교회에 주신 말씀과 사명을 위해 살아가면서 경험하는 감격, 기쁨, 슬픔, 아픔, 연약함을 함께 나누면서 함께 울고 웃는 공동체 안에서의 고백입니다. 주님의 말씀과 지상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삶으로 살아내는 간증이 날마다 더해가는 교회라면 주님의 제자들로 살아가는 증거가 나타나는 큰 교회라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는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헌신입니다.” 이것은 단지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방식을 말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 변화와 성장을 하려면 자신의 연약함, 상처, , 그리고 사명에 대하여 변화를 위한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헌신을 하나님께 드리며 살아내는 삶이 필요합니다. 매주일 예배 시간에 말씀을 듣고 헌신대 앞에 나와 결단과 헌신을 드리는 성도들이 줄을 서고 예수님을 믿고 삶이 변화되길 간절히 바라며 예수님 닮기를 소망하는 성도들이 늘어나는 교회라면 큰 교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세 가지 현상은 사도행전의 신약교회에도 일어났던 현상이며 이미 많은 가정교회들 안에서 지금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성도들을 통해 세상이 줄 수 없는 큰 기쁨과 행복을 가정과 일터와 세상으로 흘려 보내는 교회가 바로 큰 교회입니다. 그것은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에 충실할 때 생겨나는 자연스러운 성장이기도 합니다.

이제 가정교회들은 미래를 향해 그 영향력이 확장되어 가고 있으며 진정한 의미의 큰 교회를 넘어 위대한 교회로 준비되고 있습니다. 영혼구원하고 제자삼는 일에 집중하면서 자연스럽게 교회가 성장하고 그 성장의 동력과 영향력이 물결을 이루어 교회들을 회복시키고 지역사회와 깨어진 세상의 땅끝을 향해 나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양주 가사원장 송영민 목사님의 원장 칼럼입니다. 양적인 성장은 질적인 성장을 보장하지 못하지만 질적인 성장은 양적인 성장을 보장한다는 어느 교회성장 자의 강연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우리가 신약교회를 선택하고 지금 13년간 영혼구원과 제자양육에 초점을 맞추어 온 것은 한마디로 예수님의 제자훈련에 기초하여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의지였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송목사님 칼럼을 통해서 최영기 목사님이 말씀하신 세 가지를 피드백해 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속적인 세례자의 증가, 매주일 간증,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헌신

➁➂은 그렇다 치더라도 은 우리 교회의 현실적인 고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펜데믹 이후에 우리 교회는 연 4-6명에게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세례교인들이 많이 등록은 하였지만 부활절에 목장을 통해 제대로 VIP 한 분이 생명의 삶과 예수영접모임을 통해 세례교인이 되었습니다. 올해 추수감사절이나 성탄절의 세례식을 기대하며 중보기도 14기 기도제목으로도 내놓았지만 올해 최소 5명에게 세례를 베풀기를 간구하고 있습니다.

20254월 평신도세미나를 앞두고 우리 교회에 등록하게 될 20명에게 보고 배우게 해야 하는 아니 보고 싶어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 많이 있겠지만 가장 핵심적인게 바로 <지속적인 세례자의 증가>에 대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성경대로의 정신을 가지고 섬김과 기도로 세워지는 신약교회 목장교회가 기본과 원칙에 신실하다면 우리는 초대교회처럼 그렇게 변모해 갈 것이고 우리 스스로도 신약교회가 되어가는 기쁨과 보람을 갖게 될 것입니다)

 

자연스런 영성, 생활화된 헌신 +shalom 신규갑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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