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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사님의 생각의자 713호> 2023. 9. 3.

 

 

“오춘도 목자님을 소개합니다.”(휴스턴서울교회/ 가을부흥회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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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do Oh, PhD

Assistant professor

Department of Orthopedic Surgery

Rush Graduate College

Rush University Medical Center

1735 West Harrison Street,Cohn Research Building, Office 522, Lab 536

Chicago, IL 60612

Tel: 312-942-9809 Office

Fax: 312-942-3053,Cell: 713-870-2553

E-mail:Chundo_Oh@rush.edu ohchundo@gmail.com

 

<“안녕하세요. 저는 8년 전에 휴스턴에 와서 실험실 관련 도움을 조금 받고 정동주 형제님의 목장 가자는 이야기에 어릴 적 엄마랑 같이 진짜 목장에 가서 소 젖을 직접 짜 먹은 경험이 있던 지라 처음엔 그런 곳인 줄 알았습니다. 목장엔 소는 없고 비빔밥을 드시며 휴스턴 생활은 어때요?’ 라며 물으시던 싱글 목장에 싱글 같아 보이지 않으셨던 그분이 이수관 목사님, 인생의 중요한 또 다른 아버지 저의 목자, 영원한 목자님이셨습니다. 그리고 교회는 뭔가 모자라는 사람, 혹은 훌쩍훌쩍 잘 울고 약하기만 한 사람, 혹은 중얼중얼 기도하는 광신도들만 다니는 곳인 줄 알았다가, ‘순수한 목장 식구들, 정상적인 사람들이 나가는 곳이구나라는 것을 깨닫고 목장 나가서 곧이어 바로 교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교회는 근처에도 안 가보았던 저인데, 휴스턴에서 목장 이야기 들어보기도 전 후배 집에서 잠시 지내다가 하도 들을 음악이 없어서 우연히 틀었던 CD의 곡이 주 안에 우린 하나라는 기대라는 제목의 찬양이었는데, 그때 그 주가 술 주자인지 무엇인지도 모르겠는데 갑자기 눈물이 쏟아져 일주일 동안 백 번은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제가 방문했던 첫 3부 예배에 김미연 목녀님께서 그 찬양을 부르시는 것을 보고 이 세상엔 찬양이 몇 개가 없나 보다, 그래서 똑같은 게 자꾸 나오나 싶기도 했습니다. 목장 사람들이 다니는 교회라서 좋았고, 제가 한번도 교회 나가본 적 없다는 이야기에 침이 흐를 듯이 환하게 웃으시며 반겨주시던 최영기 목사님, 그리고 하나님은 모르지만 뭔가 목사님의 설교 말씀이 어.. 그렇게 해석이 되는구나. 맞네. 그렇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월화수목금토일 연구생활만 했던 제가 오늘도 내일도 다음 달도 내년도 그렇게 월화수목금토일 일만 하다가 죽는다면, 죽을 때 호주머니 안에 논문 한 개도 안 넣고 맨몸뚱이로 죽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 주일에는 잠시 다르게 생각하는 시간이라도 가져보자 싶어서 교회에 다니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등록, 영접, 침례를 다 해야만 교회를 다닐 수 있는 줄 알고 교회 오자마자 몽땅 헌신해서 사람들을 놀라게 한 저였습니다. 교회 배경이 전혀 없었던 저였던 지라 영접 모임에 들어가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인지 처음 알았습니다. 세상에 그렇게 예수 예수했지만, 제가 한국에서 30세가 되기까지 아무도 저에게 복음을 전하거나 교회 가자고 한 사람이 없었으며 세상에 좋은 크리스천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가득했던 지라, 저는 그 예수님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려고도 하지 않았던 그런 모자라고 멍청한 사람이었습니다.

어릴 적 한 영화(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를 보고 죽음에 대해서 처음으로 무서워하며 이불을 덮어쓰고 밤새도록 운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죽음에 대해서 혹은 인생에 있어서 정확한 원리는 무엇일까? 그리고 인간이 가장 깨끗하고 의로울 수 있는 한계란 무엇일까?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가졌던 그 궁금함은 고등학교 갈 때까지 해결되지 못하고 고3 때 전교에서 저 혼자만 자율학습을 안 하고 그 시절부터 술 마시고 논 적도 있고 대학교에서도 그러다가 대학원 가서 미친듯이 논문들을 냈지만, 늘 공허하던 제 마음이었기에, 저는 만약 진짜 예수님이 있다면 지금 현재보다는 더 나를 변화시키고 좋게 만들어봐 주세요 라는 마음으로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정말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는 믿음이라기보다는 저는 더 정확한 세상의 원리를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도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러니 한번 믿어 보겠습니다. 라는 제 마음속의 고백이고 결정이었습니다.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욕하고 살았던 저였음에도 하나님은 저에게 찾아와 주셨습니다. 과학을 하니 보이지 않는 것을 믿지 못하는 저임에도 그분은 정말 설명할 수 없는 놀라움으로 저를 사로잡으셨습니다. 그 크고 놀라운 비밀들 제가 이 자리에서 다 말을 할 수가 없네요...”>

 

위의 내용은 휴스턴 서울교회에서 싱글들의 전설로 알려진 오춘도 목자님이 시카고로 가야만 하는 상황이 되어 휴스턴을 떠나면서 했던 약 10년 전 간증의 일부입니다. 오 목자님을 소개하기에 이 방법이 다른 방법보다 더 나을 것 같아서, 간증 일부를 인용하여 소개했습니다. 오 목자님은 목자로 헌신하여 수많은 젊은이들을 섬겨 주님께로 인도했고 휴스턴 서울교회에서 초원지기로 섬기기까지 했습니다. 2-3년 전에 결혼하였고, 현재 시카고의 대표적인 병원인 러시 대학병원(Rush University Medical Center)에서 조교수(Assistant professor)로 바쁘게 지내고 있는데, 이번에 한국을 방문하여 진짜 어렵게 우리 교회 집회와 매칭이 되었습니다. 위 간증에서 못다한 주님의 크고 놀라운 비밀들이 이번 106() ~ 8(주일) 집회에서 펼쳐집니다. 종전 11월 부흥회를 두마게티 단기동역선교가 있기에 앞당겨서 10월 첫 주간에 하고자 하는데 정말 기대가 됩니다. 오 목자님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또한 성령충만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이번 집회에 VIP와 잃은 양들을 비롯하여 성도들 모두 참여하여 <주님의 크고 놀라운 비밀들>을 알아가는 새로운 영적 부흥이 일어나길 기도로 먼저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질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일치를,

비본질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관용을,

모든 일에 사랑을!

 

자연스런 영성, 생활화된 헌신 +shalom 신규갑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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