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의 생각의자 619호> 2021. 10. 31.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 첫 단계
- 사람 낚는 어부"
1. 성령으로 거듭난 자(사도행전 1:8, 로마서 8:9)
사람을 낚는 일을 하려면, 즉 사람들이 주님 앞으로 나아가 영원한 생명을 얻도록 하려면 우선 성령님으로 거듭나서 영원한 생명을 얻은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성령님을 힘입지 않고는 아무도 “예수는 주님이시다.”하고 말할 수 없습니다. 또한 구원의 확신 가운데 기쁨이 있고 행복해야 복음을 증거하고 주님을 알릴 수 있습니다.
2. 주님과의 개인적인 교제(시편 143:8, 마태복음 4:19)
우리가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는 것은 주님께서 해주실 일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오직 주님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말씀과 기도를 통해서 주님과 긴밀한 교제를 나누며, 주님과 함께 동행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그리하면 주님께서 우리를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해주십니다. 영구자석에 쇠가 잘 붙어있으면 그 밑에 다른 쇠붙이가 붙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3.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과 기도(로마서 9:1-3, 로마서 10:1)
누구에게 복음을 전하려면 관심을 가지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일을 시작해야 합니다. 우리가 VIP를 놓고 기도하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여러분 옆에 있는 동료, 직장 선배, 후배들에 대하여“저 사람들, 나에게 복음 듣기 전에는 이 회사(또는 학교)를 그만두지 못한다.”하는 정도의 관심과 그들이 구원을 받아야 할 것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VIP가 예수님을 믿게 되는 일은 주님께서 하실 일이지만, 그들에게 복음을 들을 기회를 주어야 하는 것은 우리의 책임입니다.
4. 다른 사람과의 접촉(요한복음 1:41,45, 고린도전서 9:19-22)
자 이제는 다른 사람을 만날 기회를 가져야 합니다. 목장으로 초대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낚싯대를 들고 있다고 해서 점프를 해서 낚싯대를 무는 고기는 없습니다. 낚싯대에 줄을 매어 낚시 바늘을 물속으로 집어넣어야 하는 것처럼, 이제 우리는 사람을 낚기 위하여 사람들에게 접근해야 합니다. 직장동료, 집 주위에 사는 분들, 공원에서 만나는 사람들, 공부방 운영, 다양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저는 다운교회를 은퇴한 후에 부산의 행복한 제자교회를 섬기면서 제대로(?) 목회를 배우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중학교 학생 하나를 7개월간 우리 집에 데리고 살다가 믿고 세례를 받았고, 요즈음은 토요일에 초등학생들 공부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제 아내는 농산물 센터에서 감자, 양파, 오이 등을 구매하여 교회 옆 공원에서 어르신들에게 나누어 드리며 사람들을 만날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5. 빛 된 삶(마태복음 5:16, 데살로니가전서 1:5)
보통 소금의 역할은, 첫째는 맛을 내는 것, 둘째는 부패를 방지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소금의 또 다른 역할은 갈증이 나게 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인들은 주위 사람들에게 영적인 갈증을 일으킬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행복한 모습, 선한 간증을 보이는 삶, 희생과 섬김 등을 통해 주위 사람들에게 영적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6. 하나님의 말씀(베드로전서 3:15, 요한복음 6:63)
끝으로, 낚시의 결정적인 부분은 바로 낚시바늘 입니다. 고기를 잡는 사람들은 살아있는 고기를 잡아 죽이는 일을 하지만, 사람을 낚는 우리들은 사람들을 살리는 일을 합니다. 영적으로 죽어있는 사람들에게 복음이라는 낚시바늘을 물게 하여 그들을 영적으로 살아나도록 하는 것입니다. 바로 가정교회 예수영접모임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단계입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으면 더욱 좋습니다.
(한국 가사원장으로 섬기는 이경준 목사님의 칼럼을 인용하였습니다)
자연스런 영성, 생활화된 헌신 +shalom 신규갑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