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보기도 5기 성료감사
(9 제이피목장) 박경숙 집사, 2019년 12월 29일, 31일
할렐루야 안녕하세요 저는 9교회 제이피목장의 박경숙 집사입니다.
중보기도 5기 성료감사예배를 마치고, 오늘 송구영신예배를 통해 다시금 하나님의 일하심을 고백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중보기도실 벽에 기도응답카드가 사방으로 붙어 있어서 많은 기도응답으로 행복가족 모두가 엄청 행복하게 보낸 중보기도5기 사역이 되었습니다. 저 또한 하나님께서 긍휼베푸신 은혜를 생각만해도 가슴이 벅차고 눈가에 눈물이 고이게 됩니다.
저는 9월 3일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장막으로 이사를 하면서 계약금과 보증금을 한치에 오차가 없이 준비하신 여호와 이레에 하나님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임대아파트는 예비입주자로 먼저 당첨이 되면 공가세대가 발생하여 순서에 따라 입주를 하게 되며, 계약 10일전쯤에 LH에서 계약날짜를 통보하여 주기 때문에 계약날짜를 가늠할 수가 없고 또한 변경이 불가하며 LH에서 지정한 날짜에만 계약을 할 수가 있게 됩니다. 3년전쯤 가입한 적금은 중도 해약이 불가한 상품인데 아파트 계약일에 맞추어 만기가 되었고 꼭 필요한 계약금을 미리 계획하신 여호와 이레에 하나님을 경험하였습니다.
저는 수년전에 장막으로 인하여 많은 눈물을 흘린적이 있습니다. 임대아파트에 입주하려고 거의 1년 동안 진행상황을 상세히 목장기도제목으로 올리며 함께 간절하게 기도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였기에 입주는 정말 꿈인가 할 정도로 기뻐하며, 집에 귀가 할때마다 하나님 정말 감사합니다 하고 매일매일 감사로 영광을 올려 드렸습니다. 왜냐하면 나에 형편과 사정을 너무나도 잘 아시는 주님께서 허락하셨고 또한 간절하였기에 하나님께서 장막을 통해 저희 가정에 행하신 일들과 긍휼베푸심을 찬양하며 감사드립니다.
두 번째로는 우리 가람이는 9월 30일 논산육군훈련소로 입대를 하였습니다.
겁도 많고 군대가는걸 무척이나 싫어하던 가람이가 14명에 훈련병중 분대장 되었다는 소식은 저희 가족과 12교회 김동숙목자님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5주간에 훈련을 무사히 마칠수 있도록 목장가족과 중보기도 5기 사역자들에 간절한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어주셔서 가람이는 분대장 역할을 잘 감당하고 14명 모두 건강하게 수료하게 되어 너무나도 기쁘고 감사하였습니다.
자대배치 또한 하나님께서 보내주시는 곳이면 힘든 곳이어도 좋습니다. 주님이 필요로 하는 곳으로 가람이를 보내주십시오. 한 영혼이라도 가람이를 통하여 복음이 전해질수만 있다면 하나님에 능력을 제한하지 않고 오직 은혜만을 구하기며 기도하였습니다.
5주간에 훈련중 분대장으로 모범을 보여야 되는데 가람이에 기초군사훈련실력은 하위권을 맵돌았다고 합니다. 어설픈 가람이가 헌병으로 차출이 되어지고 3주간에 후반기 교육을 받고 헌병으로는 가장 권위 있는 수도방위사령부로 자대배치 됨은 무엇으로도 표현할 수 없는 기적을 주님이 베풀어 주셨습니다. 저보다도 더 많이 눈물을 흘리신 12교회 김동숙목자님과 목원 누나들에게 너무나도 큰 사랑을 받고 있기에 가람이를 대신하여 감사에 마음을 전합니다.
세 번째는 최근 회사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3년마다 하는 재계약을 기존 위탁회사와 원활하게 하여야만 소장님과 관리소직원들이 근무를 할 수 있습니다. 동대표회장과 감사는 10월초 관리비 2만원 절감방안을 요청 하였는데 3~4명정도 감축이 불가한 상황이라서 고용불안으로 힘든시기에 전 직원 2020년 입금 동결 조건으로 재계약이 잘 이루어 진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동대표 회장과 감사 1명이 관리소장님만 급여를 40만원 줄인다고 하니 관리소장은 재 계약만 해주면 그만두겠하였습니다. 두 사람이 음모를 꾸며 재계약은 이루어 졌습니다. 소장님께서는 어쩔수 없이 12월 20일 회의에서 사직서를 제출하고 본사에서 좋은곳으로 이직을 시켜준다는 거짓 시나리오가 짜여져 있었습니다. 저는 옆에서 6명의 동대표중에서 불의한 회장과 감사때문에 억울하게 퇴사를 앞둔 관리소장님을 보면서 주님이 나를 통해 원하시는게 무엇일까 고민과 고민을 거듭하면서 힘든 12월을 보냈습니다.
사실 경리는 동대표와 소장일에 끼어들지 않고 침묵을 하는 것이 관리사무소에 원칙이기도 하지만 계속 오랬동안 근무할수 있는 비결이기도 합니다.
저는 회의가 있기 하루전날에 이 원칙을 어기고 크리스천인 다른 동대표 한명에게 사실을 알리고 나머지 동대표와 마음을 모아서 소장님을 지켜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하였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에스데에 사건을 인용하여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나왔다고 하였습니다.
저녁금식과 구약성경 에스더를 읽고 기도하며 하나님에 일하심을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비신자인 소장님께도 공의로우신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다고 말씀드렸더니 내 이름이 여러번 하나님께 거론되어지네 하면서 크게 웃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기적을 베푸셔서 크리스천인 동대표님께서 다른분들도 잘 설득해 주셔서 소장님께서 계속 근무하실 수 있도록 상황을 역전시켜 주신 하나님 감사드립니다.
매일 매일이 기적이 되어지고 감사가 넘치는 중보기도 5기 사역이 되어지도록 함께 기도해주신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42명의 기도동역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매주 금요일 함께 울고 웃는 오진영 목자님과 윤혜원 목녀님 이덕집사님 김평안집사님 이슬기 자매님 기도제목을 나누고 삶을 나누며 치유와 회복이 있는 목장모임이 되어지도록 함께여서 감사합니다. 늘 언제나 저희 가정과 삶가운데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구하고 생각하는 것 보다 더 풍성하게 역사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