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차 목회자컨퍼런스 참가 간증
(2 방글라데시 목장) 김문숙 목녀, 2018.6.3
안녕하세요?
저는 방글라데시목장의 목녀로 물댄동산의 지도교사로 섬기고 있는 김문숙권사입니다. 저는 이 시간 79차 목회자를 위한 가정교회 컨퍼런스를 다녀와서 소감을 발표하고자 합니다
제가 컨퍼런스에 참여하게 된 동기는 우리교회 경건의 삶 강사로 섬기게 되어서 제가 먼저 바뀌고 변화될 필요성과 경삶 강사로 제대로 잘 섬기기위해서 훈련받기 위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그동안 경건의 삶을 세 번을 했고 네 번째 듣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좋은 습관으로 자리잡지못한 부분들이 늘 부끄러웠었기에 이번기회를 주님이 주시는 마지막 기회로 삼고 최선을 다 해야겠다고 결단하며 참석했습니다 . 그래서 그런지 컨퍼런스는 그야말로 시간 시간이 은혜였고 감사의 연속이었습니다. 감동을 주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리며 컨퍼런스를 통해 제가 감사하게 느껴진 부분을 다섯가지 정도 나누고자 합니다
다섯가지 중에 제일 먼저 감사한 것은
천경헌 목자를 비롯한 가족들의 응원입니다. 제가 사역으로 인해 집을 비우는 일이 종종 있어서 늘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큽니다 그런 가운데 컨퍼런스도 2박3일간의 여정이라 마음이 편치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중매해주신 가장 멋지고 자랑스러운 나의 남편 천경헌 목자님이 편안하게 보내주어서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덕분에 시간 시간 즐길수 있었고 마음의 평안은 물론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두번째는
성경대로의 정신을 추구하며 어떻게든지 예수님의 모본을 따라 걸어가려는 몸부림이 있는 사역자들의 모임인지라 컨퍼런스내내 따뜻함을 경험하는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서로 모르는 사람인데도 얼굴에 미소띄우고 인사하기는 기본이고 남을 성공시키고자하는 마음이 자연스러운 영성으로 흘러나와서 다른 교회를 섬기고 세우는 일에 즐거움으로 돕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세계에서는 경쟁의식이라는 것이 없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자녀로서 서로 지체된 한 몸된 은혜와 사랑을 나누는 귀한 모임이었습니다
세 번째는 육겹줄과 서로 나눔을 통한 치유와 회복입니다. 우리 방은 저를 포함해서 4명의 전도사님과 같이 지냈는데 처음에는 서로 어색했지만 첫날 저녁 육겹줄을 하면서 마음이 열리고 가족 그 이상의 가족을 경험하는 복된 시간이 되었습니다. 전도사님들 모두 힘겨운 사연을 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선한 일을 위하여 새사람을 입은 자답게 그 중심에 용서가 있고 사랑이있고 섬김이 있었고 예수님의 생명으로 충만했습니다. 서로를 위해 뜨겁게 기도해주고 허그를 하며 우리는 이후에 펼쳐질 사역의 현장에서의 삶에 더욱 주님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충만해짐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네번째는
경건의 삶 강의를 통한 배움입니다. 미국 올랜도에서 오신 강사목사님은 진솔하게 때로는 재미있게 강의를 해 주셨습니다. 설교는 많이 듣는데 왜 자신의 성질한번 못 죽이는줄 아느냐? 하시면서 교회에 만연한 세상의 처세술을 뽑아내고 하나님나라 가치관을 심기위해 경건의 삶을 통한 연습이 왜 성도들에게 필요한지 구체적으로 배우며 내가 갖고 있는 고민을 점검받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는 컨퍼런스를 다녀온 후 지속적으로 하루 24시간의 십일조를 주님께 드리는 훈련을 하면서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다짐과 결단을 하게 하시고 행동으로 옮기게 하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저는 우리 교회에서 경삶을 통해 만날 성도님들과의 교제가 기대가 됩니다. 바라기는 규칙적으로 좋은 영적인 습관을 갖고 싶으나 마음대로 잘 되지 않는 분들은 지원해 주십시오. 같이 격려하고 위로하면서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이웃들과 좋은 사랑의 관계를 훈련하다보면 어느샌가 성숙한 사람으로 예수님 닮아가는 자의 모습으로 우리 같이 서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직막으로 다섯 번째 감사는 가장 부족한 사람을 늘 믿어주시고 경삶 강사로 위임을 해 주시며 격려를 아끼지않는 목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 늘 좋은 친구가 되어 주시고 자신감을 심어주시는 사랑하는 사모님께도 감사를 드리며 한결같이 든든하고 멋진 사랑하는 남편 천경헌 목자와 잘생긴 아들 우진.. 그리고 늘 힘이 되어주는 방글라데시 목장 가족과 너무도 소중한 동역자인 물댄 선생님들 모두 모두 감사를 드리며 하나님께 이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