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삶 2기 수료 간증
(14 따욤 목장) 강수안 목자, 2018.4.8.
안녕하세요. 저는 14교회 따욤 싱글목장의 강수안 목자입니다. 먼저 이 자리에서 삶 공부의 은혜를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말씀의 삶 공부는 성경을 시간 순으로 읽으면서 역사적 배경을 배우는 삶 공부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성경은 몇 번 읽었지만, 항상 통독할때마다 느끼는 것은 어려운 단어나 상황들에 대하여 배경을 알지 못하고 읽어서 그런지 단순히 읽는 즐거움에 성경을 읽어도 제대로 깨닫는 것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수강하게 된 말씀의 삶은 그런 갈급했던 저에게 정말 저에게 딱인 삶 공부였습니다. 숙제도 성경을 읽기만 하면 되니 다른 삶 공부 중에서 제일 부담이 덜 하기도 했습니다.
한 가지 문제(?)는 짝이 있어서 성경을 함께 읽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혼자 읽는 것이 아니기에 꼭 읽어가지 않으면 다른 분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처음엔 마음이 많이 무거웠습니다. 하지만 생각한 것과는 함께 읽어갈수록 짝이 있어서 더 열심히 하게 되고 읽는 성취감을 서로 나누고 도전이 되어 참 좋았습니다. 꼭 읽어가야지 하는 마음과 우리 팀의 스티커가 얼른 다른 팀을 넘어서길 기대하며 짝을 응원하기도 하면서 더 즐겁게 읽었던 것 같습니다.
성경을 함께 읽으면서 생각하지 못했던 배경적인 설명을 들으면서 말씀의 삶 공부를 통해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나에게 주시는 말씀을 생각하고 궁금한 내용들을 생각해보고 강의 시간에 얘기를 하면서 다른 분들의 나눔에 더 은혜를 받았고 아 이런 부분도 궁금해 할 수 있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사모님의 강의를 들을 때마다 새로이 알아가는 것들이 너무 신기하고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성경 몇 번 읽은 것에 자만했구나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제대로 알려고 하지 않았던 것 같아 주님께 죄송한 마음이 먼저 들었습니다. 지금도 기억나는 말씀은 때때로 인생의 고난속에서 나는 주님을 외면하고 부인할지언정, 언제나 주님은 약속하신대로 절대로 잡은 손을 놓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알고는 있던 것이지만 말씀을 읽으면서 배우면서 다시한번 더 확인이 되고 마음에 들어왔습니다. 이제는 주님이 주신 말씀을 하나라도 한번 더 생각하고 집중해서 듣고 선포되는 말씀이 나에게 주시는 음성으로 발견하고자 노력 중입니다.
지금 말씀의 삶을 결단하신 분들께 정말 잘 선택 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필요에 알맞게 주님께서 주시는 뜻이 있으리라 믿고 참여 하신다면 큰 유익을 얻으실 수 있을 것을 확신합니다. 매주 최선의 강의를 위해 기도하고 연구하고 준비해주시는 한소현 사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반장으로 즐겁게 섬겨주신 홍은미 목녀님과 끝까지 최선을 다하신 짝꿍 임재은 성도님과 함께한 말씀의 삶 동기 집사님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삶공부에 참여한 부족한 목자를 위해 한 장씩이라도 함께 성경을 읽어준 우리 목장식구들에게 힘이 되주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며, 항상 제 마음을 먼저 아시고 기도와 적절한 격려로 응원해주시는 아버지같으신 담임목사님께도 사랑의 마음을 전합니다. 말씀을 삶을 통해 다시금 주님을 사모하고 말씀을 붙들 수 있도록 인도해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