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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예수영접모임 감사 간증

(7 민다나오목장) 정미경 목자, 2024.11.17

안녕하세요 저는 예배부 1간사로 섬기고 있는 7교회 민다나오 목장의 정미경 목자입니다. 지난 1015일에 시아버님이자 유영철목부의 아버지 () 유상열 성도님이 향년 86세로 돌아가시기 전에 예수님 영접하시고 천국에 가신 이야기를 오늘 추수감사주일에 간증하게 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먼저 저희 유씨 가문 시댁은 제사를 최고로 여기고 시아버님 말씀이 법이고 그 누구도 시아버님의 말씀에 토를 달거나 이건 아닌거 같은데요 라는 말 조차도 할 수 없는 분위기 그리고 도리, 법도, 전통과 옛관습에 매여서 사셨으며 나름대로 생각하시는 것이 제일 옳다며 우리에게 매번 가르치셨는데 우리 자식들은 아버님 한테 잔소리 듣기 싫고 혼나기 싫은니까 네 네 아버님 하면서 비유를 맞추며 살았습니다.

 

그리고 늘 조상한테 잘해야 복받는거다 제사를 잘 지내야한다고 하셨습니다. <아버님 저희는 하나님 믿으니까 절 안하고 기도할께요> 라고 하면 시아버님은 <그래 기도 많이해라 기도많이하는건 좋은 거다> 라고 하시는데 조상님 한테 기도 많이 해야한다는생각에 그렇게 기도하는줄 아시고 저희 부부에게는 절하지말고 기도해라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시댁 친척분들은 교회도 다니며 제사에 대해 관대하게 생각하며 두가지를 다 믿는 가정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분위기에서 목부가 예수님 믿고 신앙생활 하는 것은 정말 은혜이고 감사감사입니다. 지난 추석에 시아버님이 얼굴에 황달이 심한 것 같아서 저희는 별일 없겠지 했는데 아주 버님이 병원에 모시고 갔는데 담관암이라고 해서 모두놀랐습니다. 왜냐하면 시댁에서 유일하게 제일 건강한 분은 시아버님이셨기에 모두 믿기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중보기도부와 목장에 시아버님 회복과 예수님 믿을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도 요청을 드리며 시아버님의 영혼구원을 위해 저희 부부에게도 힘을 달라고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병원에 입원하신지 한달도 안됐는데 중환자 실에 가시고 위급하다는 소식에 저희는 광주 전남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힘들게 계시는데, 시아버님의 영혼구원을 지체할 시간이 없음을 느끼고 있었고 아주버님께 <시아버님을 위해 목사님께서 멀리서 면회시간에 맞쳐 오셔서 기도해주신다 합니다> 하니까형님 고모부 모두 반대하고 목사님 병원에 오지말라고 난리난리를 쳤습니다. 저는 시아버님 영혼구원을 위해서만 기도했고 아주버님과 형님이 그렇게 반대할줄은 생각도 못했거든요. 특히 아주버님이 목사님 오시는 것에 유독 엄청 짜증을 내셨거든요. 늘 저에게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친오빠보다 더 오빠같은 아주버님이 너무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반대를 하는거 보니 이건 분명 시아버님 예수님 영접을 반대하는 사단이 배후에서 조종하고 역사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영적전쟁이 치열하게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1014일 월요일, 오늘밤을 넘기기 힘들다는 주치의 소견을 목사님께 말씀드렸더니 목회자 컨퍼런스에 미리 와있으니 <내일 오전강의 마치고 바로 갈거니까 아주버님께는 말씀드리지 말고 아버님을 좀 뵙시다> 라고 하셨고 저도 괜히또 목사님 병원에 오신다고하면 반대할게 뻔하니까 얘기안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그 다음 상황은 하나님께 기도하며 맡기기로 했습니다.

욕을 먹던 뭐라하든 저는 시아버님 예수님 영접이 더 우선이라고 생각했기에 목사님과 007 작전을 하듯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병원에서 아주버님 하고 목사님 만나면 좀 불편하겠다 했는데, 때마침 점심에 식구들이 모두 병원 근처에서 식사를 주문해놓고 이것저것 장례식 준비를 얘기하는 중에 마침 면회시간에 맞춰 목사님과 사모님이 오셨다고 해서 저만 그 식당에서 조용히 빠져나와 바로 목사님과 사모님과 함께 시아버님 중환자실에 들어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시댁식구들의 발목을 식당에 꼼짝 못하게 꽁꽁 묶어 두셨으며, 우리보다 앞서서 영혼구원을 위해 시간이 얼마 안남았으니까 하나님께서도 급하게 일을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코마상태인 시아버님께 가까이 가셔서 조용히 들을수 있도록 차근차근 예수님 영접을 하실수 있도록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인 나를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시고 성경대로 사흘만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나의 구세주와 주인으로 믿고 천국에 가고싶으면 영접기도 전에 어떡하든 손가락에 힘을 주든, 발가락을 움직이든, 눈썹을 움직이든 표현을 해달라고 하셨을 때에 갑자기 시아버님은 있는 힘을 다해 눈썹을 움직이시면서 예수님을 영접 하겠다고 표현을 세번이나 해주셨습니다.

 

또한 영접기도 후에 목사님께서 지금 당장 돌아가셔도 천국에 갈 수 있다는 믿음이 있느냐며 재차 물으실 때에도 또 눈썹을 씰룩 거리셨습니다. 또다시 물으셨을 때에는 자신이 믿게 되었다고 눈썹을 통해 강하게 어필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영접하시고 고백하신 시아버님께 목사님께서는 갑자기 찬송가 301<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한이 없는 주의 사랑 어찌 이루 말하랴> 찬송을 부르시는데 사모님과 저도 함께 중환자실 중앙에서 간호사들이 오가며 눈치를 주는데도 모두에게 들리도록 울려 퍼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마지막 찬송을 부르는데 <그동안 세상살면서 고생많았다 애썼다. 이제는 영원히 천국에서 나와 함께 행복하게 살자> 사랑으로 안아주시고 천군천사가 아버님을 천국으로 인도하는 전쟁에서 승리하고 부르는 승전가처럼 느껴졌습니다.

 

우리 시아버님을 천국 영생으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 아버지 진정 감사드립니다. VIP 유상열이 아니라 당당히 유상열 성도로 진급하시고 조상의 복이 아닌 하늘복을 넘치게 받으신 시아버님을 축복하였고, 아버님 고맙습니다 참 잘하셨습니다라고 맘속으로 칭찬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천국에서 찬치가 크게 벌어진 것 같아서 할렐루야 하나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승리케 하셨습니다라고 저는 마음이 터질 것 같이 복받치게 행복했습니다.

잃어버린 영혼을 간절히 찾으시길 소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느끼며 감동과 감사와 환희의 눈물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한생명 한생명 사랑하여 주시고 모두가 구원 받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열심을 보고 확인하면서 저는 이제 희망이 생겼습니다. 예수님 믿기를 거절하는 시댁식구들의 영혼구원을 위해 계속기도하며 시아버님의 영혼구원도 이루셨던 하나님께서 반드시 남아있는 시댁식구들도 구원해 주실 줄로 믿습니다.

 

시아버님 영혼구원을 위해 모두 기도해주시고 격려해주신 행복가족모두 감사의 맘을 전하며, 특히 문경에서 광주까지 무려 편도 3시간 40분 거리를 두번씩 오고가신 목사님 사모님 목회자컨퍼런스 일정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을 뒤로하고 도와주시고 힘주셔서 하나님의 열심과 열정을 보게해 주셔서 진심으로 사랑과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제가 순간 시댁에 반대에 부딪혀서 결단하지 못하고 주저했을때에 강하게 이끌어주셔서 이 자리를 빌어 죄송하고 또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또한 7교회 목장식구들과 병기초원 초원지기 장로님과 장영용목자님 부부에게 그리고 유영철 목부님 고맙고 사랑합니다.

그리고 시아버님의 장례식장까지 멀리 함께 방문해 주시고 위로해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고마움을 전하며 함께 울고 함께웃는 우리 행복 가족분들이 계셔서 언제나 행복하고 든든하기만 합니다.

우리에게 천국가족 되게 해 시고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시며 영혼구원에 놀라운 기적과 함께 생명의 주관자가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행복가족 모두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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