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행복을여는교회

어메이징 그레이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회복의 삶 공부 수료소감

(4 스리랑카목장) 조은정 권사, 2023.12.31

 

안녕하세요. 주님의 평안을 전합니다

저는 행정부 2간사와 방송실 엔진이어로 섬기고 있는 4교회 스리랑카 목장의 조은정 권사입니다. 2024년도 신년 첫주일에 회복의 삶공부를 통해 받은 은혜를 간증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먼저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행복한 삶 공부가 지난 시간속의 나의 모습을 돌아보며 나의 변화를 통해 행복의 길을 발견하는 삶공부라면, 회복의 삶은 행복의 길을 기초로 영적인 회복을 위한 치유 기도가 첨가된 삶공부 입니다.

작년 상반기의 저는 직간접적인 사람들과의 관계가운데 많은 실망과, 그 실망을 넘어선 분노와 비판의 마음이 들끓었던 시기였습니다. 예배와 기도의 자리에는 있었으나 저도 어쩔수 없는 목사님의 말씀에 반발하는 마음으로 진정한 예배를 드리지 못했고, 예배를 통한 영적인 샤워가 되지 않으니 기도의 입술도 열리지 않는 총체적 난국으로 답답함이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 출애굽을 잘하자는 교회소식 가운데 삶공부 안내에 <회복의 삶>이라는 글씨는 저를 강렬하게 사로잡았습니다.

제게 필요한 것이 회복이라는 본능적인 끌림과 갈급함으로 수강 신청을 하고, 개강을 기다렸으나 강사이신 사모님과의 일정은 쉽게 잡히지 않았습니다. 수강 신청 몇 달 후인 8월에 드디어 수업날짜가 잡혔을 때, 저의 영적인 방황과 갈급함이 삶공부를 통해 해결될 것이라는 알 수 없는 확신과 기대감에 너무나 기뻤습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주님이 주실 회복의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을 주시기 위해 가장 적절한 시기에 개강을 할수 있게 하신 하나님의 계획이신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8월부터 11월까지 12주의 삶공부는 제게 꼭 필요했던 너무나 감사한 회복의 시간이었습니다. 행복한 삶 공부와 같은 맥락의 흐름이지만 그 안에 매주 나의 영적인 회복 목록표를 작성하고, 영적 치유를 하는 기도를 통해 매시간 주님 안의 자유를 누리게 하셨습니다. 삶공부를 하면서 내내 어느 순간에도 나를 비난하거나 비판하지 않으셨던 하나님 아버지의 무한한 사랑을 받고 있음에도, 교만하게도 저의 잣대로 하나님이 귀히 여기시는 우리 지체들을 비판하는 무서운 죄를 짓고 있음을 깨닫게 하시고 회개하게 하셨습니다.

제가 집중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과 저와의 1:1 관계 안에 제 모습이 주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인지를 말씀과 기도를 통해 늘 점검하고, 예수님의 사랑을 닮아가고자 노력해야 함을 깨닫게 하셨고, 그 사실을 깨닫자 제 안에는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자유함과 기쁨이 넘치게 되었습니다. 죄많고 교만한 저는 조금만 방심해도 또 넘어지고 낙심하게 되겠지만 그 위기의 시간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인 사례를 들 수는 없지만 그것을 세밀하게 배우고 치유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삶공부를 할 때마다 느끼는 것은 사모하는 만큼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분주한 삶 가운데 일부러 시간을 내지 않으면 타성에 젖은 썬데이 크리스찬으로 전락하는 우리가, 사모하는 마음으로 일주일의 168시간중 극히 일부인 2~3시간을 결단할 때 더 크고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경험할수 있도록 우리 행복가족 모두에게 감히 제 경험에 비추어 년 1회 삶공부를 결단하고 실천해 보시기를 강력 추천합니다.

 

어느새 성인이 되어 함께 믿음의 길을 걷고 있는 사랑하는 두 딸 정민이와 재연이에게 철없는 엄마가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든든한 우리 스리랑카 목장의 김병기 장로님과 오미영 목녀님, 그리고 언제나 저의 삶공부 수강 유혹에 기꺼이 낚여 주시는 임재은 집사님까지... 버릇없는 저에게 한수 접어주시는 우리 4교회 목장 식구들에게 진심으로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언제나 믿음의 모범을 보이시며 우리를 주님의 참 제자로 양육해주시는 우리 목사님께 사랑과 감사를 드리며, 제발 목사님의 육신의 건강도 철저하게 관리하셔서 챙겨주시길 이 자리를 통해 간절히 바래봅니다. 그리고 아프신 중에도 회복의 삶공부를 개강하여 강사로 섬겨주신 한소현 사모님의 헌신과 사랑에 깊이 감사드리며 삶공부 기간동안 함께해 주셔서 행복했습니다. 사모님 찐 사랑합니다~

 

삶공부를 통하여 잊고 있던 하늘 아버지의 사랑을 경험하게 하신 사랑하는 나의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