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청소년 연합 겨울캠프를 마치고
(2.두마게티) 장춘자 권사 2023.01.29
안녕하세요. 저는 교회학교 교육 1간사와 안전관리부 3간사로, 교회학교 물댄동산의 총무교사로 섬기고 있는 2교회 두마게티 목장의 장춘자 권사입니다. 청소년 가정교회 연합 겨울캠프에 다녀오고 간증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먼저 감사와 영광 올려드립니다.
이번 겨울캠프는 두 가지의 기도제목을 가지고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기도제목은 우리 친구들이 한명도 빠짐없이 하나님을 경험하는 은혜의 시간이 되길, 두 번째 기도제목은 저의 기도응답을 간구하며 교사이기 이전에 주님 앞에 한사람으로 바로설 수 있는 은혜의 시간이 되길 간구하였습니다.
좋으신 하나님은 출발하는 순간부터 아름다운 자연을 선물로 주시며 힐링의 시간을 갖게 하셨습니다. 온 세상이 눈으로 덮인 설산을 보며 꼭 겨울왕국을 실사로 보는 것 같은 황홀한 시간이었습니다.
캠프는 시작하는 순간부터 모든 순서 순서마다 계속된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온몸으로 드리는 찬양은 우리의 열정을 다해 드리는 찬양이었고 강사님들의 말씀은 짧고 명확하게 말씀하고 있었습니다. 부모님이 다니는 교회를 따라 다니는 것이 아닌 내가 하나님을 경험하고 믿음으로 교회를 다닐수 있는 우리가 되길, 믿기를 결단하는 시간이 되길, 또한 구체적인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음성에 귀기울이며 메모를 해나가며 계속해서 반복하여 기도하는 시간도 새로운 하나님을 경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기도가 힘든 친구들의 요청에 기도를 돕는 기도를 함께 하기도 하며 한명 한명 모두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나누며 함께 기도하는 시간은 가슴이 벅차오는 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친구들이 얼마나 하나님과의 이 시간을 기다리고 기대했는지 알게 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캠프를 통해 하나님을 경험한 이 시간들이 한번의 경험이 아닌 계속적으로 가슴에 새기고 그래서 믿음이 더욱 견고해지고 성장해 나가는 물댄 친구들이 되길 주님께 더욱 간구합니다.
두 번째로 수련회를 통해 저의 기도제목이 응답된 것에 감사합니다. 답답함과 마음의 아픔이 회복되길 간구하며 기도하는 가운데 저녁집회를 통해 제 마음을 다 알고 계시며 이해하시며 사랑하신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또한 제가 얼마나 연약한 존재이며 한 없이 바닥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는 존재인지 알게 하시고 철저하게 나 중심인 나를 하나님 관점의 눈으로 다시금 볼수 있도록 인도해 주셨습니다. 집중하여 찬양하며 기도할수 있는 이 시간은 하나님이 저에게 주신 특별한 선물이었습니다.
오고 가는길 차량으로 섬겨주시고 조근조근 말씀해 주시면서 늘 교회학교를 위해 기도해주시며 응원해 주시는 목사님 감사합니다. 바쁘고 녹녹치 않은 가운데서도 기도와 후원으로 섬겨주신 행복가족분들 한분한분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모든 일정가운데 함께 하신 지도교사 김문숙 권사님, 든든하게 기도와 섬김으로 본을 보여주시는 부장이신 임선수 장로님, 각자의 바쁜 일상으로 함께 하진 못했지만 현장에서 함께 하는것같이 응원과 기도해주신 물댄 쌤들 모두 감사합니다.
모든 것의 섬김의 본을 보이시며 넘치는 사랑을 부어주시는 사랑하는 아빠 장영용목자님과 엄마 손경순 목녀님 진심으로 감사와 사랑을 전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변함없이 목장식구들을 위해 섬겨주셨던 이치범 목자님과 임연송 목녀님, 그리고 필리핀 목장식구들에게도 이 자리를 빌어 큰 사랑을 전하며, 새로운 두마게티 목장에서도 목자목녀의 좋은 조력자가 될 수 있도록 축복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제는 교회 사역과 봉사로 인해 집을 비워도 큰 불평없이 인정해주고 잘 다녀오라고 응원해 주는 사랑하는 나의 반쪽 VIP 이경수씨, 믿음으로 예쁘게 성장하고 있는 하나님의 선물 수빈, 준일, 예빈 많이 많이 사랑해.
믿음으로 결단하고 그 길을 걸어갈 때 넉넉하게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